전출처 : 치유 >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합니다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합니다


모름지기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합니다.
내안의 물을 퍼내고 또 퍼내어
그의 갈증을 씻어주는....

사랑은 '함께' 입니다.
그러나 그가 나와 '함께'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그와 '함께'하는것입니다.
'함께'를 통해 '나'는 점차 소멸되고
드디어 '우리'가 탄생합니다.

사랑은 실천입니다.
그를 위해 몸을 움직이는 수고입니다.
나의 전생애를 한곳으로 모으는 노력입니다.
생명을 걸고 쫒아야할 헌신입니다.

사랑은 그를 향한 깊고도
먼 눈길을 지녀야 합니다.
보이는 것이 아닌,보이지 않는 것을
더 깊이 마음에 품어 두어야 합니다.

사랑은 이해하는것이 아닙니다.
이해하려 애쓰지 마십시오.
이해되지 않는 부분 때문에
속상해 하지도 마십시오.
사랑은 이해보다 훨씬 윗길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
내가 그의 쪽으로 걸어간다는 뜻입니다.
사랑받는다는 것은....
그가 내편으로 다가옴입니다.
사랑을 이룬다는 것은...
두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사랑은 다시 시작케 하는 힘입니다.
지쳐 주저앉은 나를 일으키는 동력입니다.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가능성입니다.

사랑은 그 사람을 등에 업고
먼길 가는 것
지치고 고단해도 내려놓지 않은 채
뚜벅 뚜벅
아득히 먼길 걷고 또 걷는 것.

어제에 대한 집착이 오늘의 사랑을 초라하게 만듭니다.
어제와 오늘의 비교가 사랑을 무력하게 만듭니다.
어제는 오늘의 사랑을 이룩한 한 과정이었습니다.
오늘은 내일 더 사랑키 위한 또 다른 과정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내 자신을 태웁니다.
나를 태워 마침내 그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그에게 온기가 되어주지 못한다면
나는 아직 사랑밖에서 서성이고 있는 셈입니다.

-조창인-"사랑으로 나를 버리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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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할 시간만
남기기로 해요.
그대 없인 이젠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우리
사랑했던 기억들만
생각하기로 해요.
그대도 나 없인 안된다고 했잖아요.

우리
처음 가졌던
고운 미소를 생각해요.

처음처럼
설레이던 가슴으로
사랑할 날들만
남기기로 해요.

시간이 흐를수록
세월이 변해갈수록
우리의 사랑
변치 않기로 해요.

아직은
사랑할 날들이
더 많으니까요.

- 저녁놀 -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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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6-16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님의 서재에선 처음 인사 드리네요 ^^
저도 아는것이 극히 없는지라 아는데까진 최선을 다해 설명할께요.
우선 클립아트나 이런데서 이미지를 복사해서 내그림으로 저장하시구요
댓글쓸때는 에디터로 쓰기로 들어가셔서 이미지 찾기를 하고 복사된 그림을 올리기 하시면 됩니다.
페파쓰기도 똑같이 이미지 올리기 로 하시면 된답니다.
헉헉 최선을 다해 설명드렷는데 제가 봐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군요 -,.-
그래도 한번 해 보세요.. 화이팅.

전호인 2006-06-20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넘 고맙슴다.
열심히 따라 해볼랍니다.
 

요즘 아이들이 우유와의 전쟁이다.
아이들 성장에 필요하기 땜시롱 아내와 같이 생각한 것이
아이들에게 우유를 많이 먹게 하자는 것이었다.
당근 지금까지 삼시세끼 영양가 있는 밥을 먹도록 하는 것은 필수고
인스턴트 음식은 절대 사주질 않는다.
가끔 사주면 환장(?)을 하고 먹는다. 짜식들.....

울 두아이는 같은 또래아이들에 비해 신체적인 성장속도가 약간 느린 편에 속한다.
편식을 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종자가 그러니 어쩔 수가 없는 모양임. ㅋㅋㅋ
그런데 요즘 아이들의 성장은 종자가 문제가 아니다는 것이다.
집사람이 TV에서 본 이야기를 하길래 우리도 아이들에게 즉시 시행하기로 한 것이
우유를 많이 먹게 하는 것이었다.

TV에서 본 내용은 이렇다.
개그맨 이홍렬의 자녀들에 대한 내용인데,
이홍렬을 닮아서 아이들이 키가 작았다고 한다.
키작은 것에 컴플렉스가 있었던 이홍렬은 아이들의 키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것은 우유를 많이 먹도록 하자는 것이었단다.
문제는 어떻게 우유를 많이 먹게 할 수 있는 가 였는 데 방법은 간단했다.
하루에 1인당 1,000미리의 우유를 먹으면 1,000원씩을 주기로 했단다.
그렇게 했더니 아이들의 우유먹는 양이 늘었고
어릴 때부터 매일 1,000미리씩 먹은 결과
두아이(둘다 남자)의 키가 글쎄 모두 180이 넘었단다.

이것을 울 아이들에게도 벤치마킹하기로 한 것이다.
아주 좋은 방법인 것 같고,
나도 지금이나 어릴 때나 키 작은 것(170이다)에 대한 약간의 컴플렉스가 있기 때문에
울 아이들 만큼은 높은 곳에 있는 공기를 마시게 하고 싶은 욕심이 너무너무 강하니까!

우리도 이홍렬과 똑같이 매일 1인당 1,000미리의 우유를 먹을 경우
1,000원씩을 지급하기로 하고 현재 열심히 실천중이다.
하하하 짜식들!
그 넘의 1,000원을 벌기 위해 열심히 우유를 먹고 있다.
작전은 대성공이다.
지갑에서 빠져나가는 하루 2,000원이 아깝지가 않다.
우유만 많이 마셔다오 그래서 아빠의 한을 풀어다오 2,000원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돈도 줄테니
(에고에고 지갑에 돈도 없음시롱!!!!!!!!!!ㅋㅋㅋㅋ)

그런데 지갑은 왜 내 지갑이람.
엄마 지갑을 이용할 것이지 불만이라면 이것이 불만이다.

더욱 반가운 것은
아이들의 우유 먹는 덕분에 울 부부도 덩달아서 우유를 많이 먹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러분!
울 나라의 축산농가를 위하고,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우유 마이 묵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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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6-15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마장요 저도 어릴때 우유마셨다면 좀더 컸을 텐데 하는 아쉬움있죠 다만 어릴댄 우유가 그렇게 싫더라고요.
아이들이 쑥쑥 크길 바랍니다

해리포터7 2006-06-15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좋은방법이군요.. 울딸도 우유를 반협박으로 하루에 한잔정도 마셔줍니다. 글구 학교에서 주는 우유랑요..그래도 모자란것 같아요. 저도 함 시행해 볼랍니다.

물만두 2006-06-15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유 많이 마신 저는 안컸습니다 ㅠ.ㅠ

치유 2006-06-15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잘 마시고 있슴돠..위하여~!

ㅋㅋ울 아이들 한참 책을 안볼때 이 방법 써먹었어요..ㅋㅋ

울보 2006-06-15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요즘 우유마시는것이 주춤하던데,,류도 열심히 먹여야 겠어요,

세실 2006-06-15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하루에 1000미리라 대단합니다.
전 어릴적 우유 먹은 기억이 없어도 쑥쑥 잘 컸는뎅.....ㅋㅋㅋ
그러고 보니 요즘 우리 아이들도 우유 먹는것을 소홀히 하네요. 그래서 키가 안 크고 있나? 180cm를 향하여 아자 아자~~~

전호인 2006-06-16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지금이라도 예쁜아기를 위해 많이 마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해리포터님, 글쵸!ㅎㅎㅎ 협박은 삼갑시당!!!!! 같이 해보자구여.....
물만두님, ㅎㅎㅎ 옆으로라도 크시지 않았을까여? ㅋㅋㅋ
배꽃님, 위하여! 흐미 선배님이다. 꾸벅 ㅎㅎㅎㅎ
울보님, 아이의 건강과 축산농가를 위하여!
세실님, 네 저도 1,000미리가 엄청 큰 것인지 알았어여. 큰 거 한통이 약 1,000미리 된다면서여... 그거 한통임다. 아유~~~미치미치, 세실님은 부모님 잘 만나서 그런거라니까여.ㅋㅋㅋ(종자땜시롱!!!).
세실님이 나보다 크면 안되는 데.......(또 스트레스 받는뎅 ㅋㅋㅋ)

씩씩하니 2006-06-2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우유 많이 먹으면 이 정도루 효과가 있는거에요? 큰일 났네...
우린 애들이 너무 클까봐 걱정이라서,,,냉장고에 있는 우유는 전호인님 댁으로 택배 보내야할까봐여~~(넘....심했낭???키키키키)

전호인 2006-06-20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공짜 좋아합니당!!!!!!! 다 접수 하겠슴다. 착불로 보내시져!!!!ㅋㅋㅋ

내이름은김삼순 2006-06-21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릴적에 흰우유에서 나는 냄새를 좋아하지 않아서 우유를 안 먹고 자랐더니 이렇게 키가 작은가봐요,ㅠ 지금 엄청 후회중~ㅋㅋ 콩나물이라도 많이 먹을껄,,! 암튼 우유~! 정말 건강에 좋죠^^

전호인 2006-06-21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순님, ㅋㅋㅋ, 콩나물 전 싫어여!!! 고딩부터 자취를 하면서 아침 콩나물국, 점심 콩나물 무침, 저녁 콩나물 국 을 넘 마이 묵어서 질렸슴다. ㅎㅎㅎ. 마이 드세여.
 

언제나
시작은 아름답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씨앗과도 같은 순간

미지의 영역을 향해
닻을 올리고
벅찬 설렘으로
나아갑니다.

변덕 심한 바다도
타는 듯한 갈증도
삶을 향한 열정이 있는 한
이겨낼 것입니다.

온 우주가 돕고
신이 함께할 것입니다.

결국은
이루고야 말
당신만의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 정유찬 '새로운 시작' 전문 -

----------------------------------------------------------

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시작은 흥분과 기쁨을 동시에 줄 것입니다.

물론 과정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아픔과 괴로움이 있을지라도 말입니다.

어제밤을 단순히 축구라는 운동경기의
흥미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당신과 우리모두의 마음이 한마음이었다는 사실에
커다란 행복이 들어있네요.

또다른 내일을 위해 모두 함께 같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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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기 아빠가..모 라디오에 보낸 사연입니다.

저는 마산에 살고 있는 스물여덟 살의 애기아빠였던 이상훈이라고 합니다.
저는 스물한 살에 아내와 결혼을 했습니다.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기 때문에 힘든 일이 많았고 서툰 결혼생활에 기쁨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물두 살에 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얻었습니다.
세상을 다 얻은 것보다도 더 기뻤습니다.
정은이....이정은.
제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사랑스런 딸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가면 밤늦도록 자지도 않고 저를 기다렸다가
그 고사리 같던 손으로 안마를 해준다며 제 어깨를 토닥거리다가 제 볼에 뽀뽀하며
잠드는 아이를 보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99년 2월 29일. 2월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오후 3시쯤에 장모님에게서 전화가 왔고 도로를 건너려고 하는 강아지를 잡으려다가
우리 아이가 차에 치었다고 했습니다.
하얀 침대시트 위에 가만히 누워 자는 듯한 아기를 보자 전 아이의 죽음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넓은 세상에 태어나서 겨우 6년 살고 간 아이가 너무 가엾습니다.
더 잘해주지 못해서 더 많은 것 해주지 못해서 더 맛있는 거 못 먹여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혼자 가는 길이 외롭진 않았는지 무섭진 않았는지 아빠가 지켜주지 못한 것이 너무나 한스럽습니다.
그렇게 아빠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간 내 아기 정은이에게 편지를 씁니다.

********************************************************************************************************************
*** 하늘로 간 딸에게 보내는 편지 ***
정은아. 사랑하는 내 딸!
어젯밤 꿈에 네가 보였단다.
아빠가 다섯 살 너의 생일 때 선물한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어.
네가 가장 좋아한 옷이었는데 못 가져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 아가가 가져갔더구나.
늘 아빠 가슴 속에 있던 네가 오늘은 너무나 사무치게 보고 싶어 아빠는 견딜 수가 없구나.
너를 잠시 다른 곳에 맡겨둔 거라고, 너를 잃은 게 아니라고 아빠 자신을 다스리며 참았던 고통이 오늘은 한꺼번에 밀려와 네가 없는 아빠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것만 같다.
아빠 나이 스물.
첫 눈에 반한 너의 엄마와 결혼해서 처음 얻은 너였지.
너무나 조그맣고 부드러워 조금이라도 세게 안으면 터질 것 같아 아빠는 너를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했단다. 조그만 포대기에 싸여 간간이 조그만 입을 벌리며 하품을 할 때엔 아빤 세상 모든 것을 얻은 것보다 더 기쁘고 행복했단다.
더운 여름날 행여나 나쁜 모기들이 너를 물까봐,
엄마와 나는 부채를 들고 밤새 네 곁을 지키며 모기들을 쫓고 그러다 한 두 군데 물린 자국이 있으면 아깝고 안타까워 견딜 수가 없었지.
어린 나이에 너를 얻어 사람들은 네가 내 딸인 줄 몰라했지.
하지만 아빠는 어딜 가든 너의 사진을 들고 다니며 자랑을 했고,
아빠 친구들은 모두 너를 아주 신기하게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단다.
아빤 네가 있어 너무 행복했단다. 먹지 않아도 너만 보고 있으면 배가 불렀고,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한 줄을 몰랐지.
한동안 낮과 밤이 바뀌어 엄마를 힘들게 했을 때 아빤 잠시 네게 짜증을 내기도 했어.
미안해, 아가야.
네가 처음 옹알이를 하며 아빠라고 불렀을 때 녹음하려고 녹음기를 갖다놓고 또 해보라고
아무리 애원을 하고 부탁을 해도 너는 엄마만 불러서 아빠를 애태웠지.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너를 보면서 세상에 부러운 건 아무 것도 없었단다.
매일 늦잠 자는 아빠를 엄마 대신 아침마다 깨워주며 아침인사 해주는 너만 있으면 만족했기에
엄마가 네 남동생을 바랐지만 아빤 네 동생은 바라지도 않았단다.

2월의 마지막 날.
너의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갔을 땐 아빤 네가 자는 줄만 알았단다.
이마에 약간의 상처만 있었지 피 한 방울 나지 않은 네가 왜 병원에 있는지 알 수가 없었지.
이미 실신해서 누워있는 너의 엄마와 주변 사람들을 번갈아 쳐다보며,
아빠는 너의 죽음을 인정할 수가 없었어.
제발 다시 한 번만 더 살펴달라며 의사선생님을 붙들고 얼마나 사정을 했는지...
자꾸만 식어가는 너를 안고 이렇게 너를 보낼 수 없다며 얼마나 울부짖었는지..
여전히 예쁘고 작은 너를 너무나 빨리 데려가는 하늘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단다.
금방이라도 두 눈을 살포시 뜨면서 "아빠!"하고 달려 올 것 같은데 너는 아무리 불러도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단다.
이 넓은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해주고 싶은 얘기도 많은데 그 중에 천 분의 아니 만 분의 일도 못 해준 게 아빤 너무너무 아쉽구나.
아프진 않았니?
고통 없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 아기 많이 무섭진 않았니?
너를 친 그 아저씨는 아빠가 용서했어.
네 또래의 아들사진이 그 차에 걸려있는 걸 봤단다.
많은 생각이 오고 갔지만 이미 너는 없는데 아무 것도 소용없었단다.
정은아!
너를 지켜주지 못해 아빠 정말 미안해.
이담에 태어날 땐 긴 생명 지니고 태어나서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다해보고 나중에 나중에 오래오래 살다가 가....
아빠가 그렇게 되길 매일 빌어줄게.
우리아기...착한 아기...아가!
엄마 꿈에 한 번 나와주렴.
엄마 힘내라고... 아가...
엄마랑 아빠는 우리 정은이 잊지 않을 거야. 정은이가 엄마 뱃속에 있는 걸 안 그 순간부터 아빠가 정은이 따라 갈 그 날까지..
아빤 오늘까지만 슬퍼할게.
오늘까지만.
하늘에서 아빠 지켜봐.
아빠 잘 할게. 아빠 믿지?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 사랑한다. 아가....
-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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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을 가슴에 묻은 심정, 어찌 말로 다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이상훈 님, 부디 기운 내세요.
- 당신과 함께 울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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