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Motel Hell : Collector's Edition (지옥의 모텔) (한글무자막)(Blu-ray)
Shout Factory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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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옥의 모텔 Motel Hell, 1980

감독 케빈 코너

출연 로리 칼혼폴 링케낸시 파슨스니나 아셀로드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9.01.26.

  

역시 최고의 고기는 그것일 수밖에 없단 말인가?”

-즉흥 감상-

  

  영화는 고장 난 네온사인 간판이 붉게 빛나는 숙박시설의 모습은 잠시자고 있는 여동생을 두고 사냥 길에 오르는 중년 남자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한편 잘 달리고 있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처음의 그 남자가 부상자를 집에 데리고 오는데…….

  

  제목에서부터 지옥이라고 했는데혹시 차원의 문이 열려 악마가 지상으로 나오는 그런 장소에 대한 이야기냐구요아닙니다간추림에서도 적었지만 고장 난 네온사인 간판으로 인해, ‘Motel Hello’가 ‘Motel Hell’이 된 것인데요일종의 말장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물론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이 지옥도를 그리고 있었지만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

  

  즉흥 감상을 보니 이 작품도 ××고기가 나올 것 같은데 정말이냐구요이 부분은 어떻게 적던 미리니름이 될 것 같아 말을 아낄까 하는데요. ××고기를 좋아하는 한니발 렉터가 흥미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하마터면 중요한 걸 발설할 뻔 했군요아무튼 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모텔 주인을 연기한 배우의 얼굴이 익숙한데혹시 트윈 픽스 시리즈에 나오는 그 아저씨 아니냐구요혹시 레이 와이즈를 말하는 거라면아닙니다역할이나 느낌이 비슷하긴 했지만, ‘로리 칼혼이라는 분인데요으흠이미 고인이 되신 분이군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텔 주인의 여동생으로 출연한 배우도 익숙한 느낌인데혹시 미저리의 그녀냐구요으흠영화 미져리 Misery, 1990’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연기자는 캐시 베이츠이고질문하신 이번 작품의 연기자는 낸시 파슨스하아이 분도 지금은 고인이 되셨군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대체 어떤 영화이기에 두 주연이 이미 사망한 상태냐구요혹시 영화를 찍다가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니냐구요진정하시기 바랍니다이 작품은 1980년에 만들어진 영화로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작품인데요두 배우가 각각 1922, 1942년생인 걸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리고 이 영화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하신 걸로 되어 있으니꼭 이 작품 때문에 사망한 건 아니라고 적어보는군요.

  

  영화는 무섭냐구요개인적으로는 놀라움의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우선은 화면의 연출이 제가 예상하고 있던 1980년대 작품보다 멋졌습니다뭐랄까요아무래도 장르가 공포다보니 조잡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싶었는데그 이상의 맛을 음미해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그리고 1시간 40분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제발 그런 내용이 아니기를 바라면서도 우려한 내용이 연출되는 것도 모자라그 이상을 보여줬기 때문인데요제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안도감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지구상 어느 한 구석에서는 충분히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교훈(?)까지 얻어 볼 수 있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영화소개에 보니 ‘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소개 되었다고 하는데그게 뭐냐구요~ 13회라는 것은 2009년도를 말하는 것이고매년 부천에서 하고 있는 영화제입니다저도 올해 행사에는 가볼까 싶은데요혹시 함께하실 분 있으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그럼이번 작품의 매력을 전부 적어버렸다가는 말이 길어질 것 같으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길 바라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군요


TEXT No. 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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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타우 Tau, 2018.

감독 페데리코 다레산드로

출연 마이카 먼로에드 스크레인게리 올드만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9.01.24.

  

과연 타우와 에이바가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즉흥 감상-

  

  영화는 한 여인이 클럽에서 남자의 지갑을 슬쩍 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훔친 물건을 현금으로 바꾸고 숙소로 돌아오는 것도 잠시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데요눈을 뜬 그녀는 낯선 곳에 갇혀 있었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타우가 뭐냐구요~ ‘Tau’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그리스 자모의 열아홉째 글자’ 이자 ‘T자형 십자가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영화에서의 타우는 밑변을 위로꼭짓점을 아래로 한 역삼각형으로 연출 되었으니 ‘T’와 비슷하게 생기기는 했습니다하지만 그렇다고 T를 삼각형이라고 하기에는 그러니어떤 긴 이름의 약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IMDb를 확인해보니 ‘it is possible to just be an acronym of Alex's full name. Thomas Alexander Upton, as shown on the framed magazine covers.’ 다시 적어 알렉스의 전체 이름의 약자일 수도 있다액자에 들어 있는 잡지 표지에 토마스 알렉산더 업턴이라고 적혀있다.’고 하는데요이것 역시 가정이니혹시 정답을 아는 분은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즉흥 감상은 무슨 의미냐구요~ ‘에이바란 영화 엑스 마키나 Ex Machina, 2015’에 등장하는 인공지능의 이름입니다타우와는 달리 육체까지 지니고 있는데요비록 과정은 달랐지만여기서 조금만 더 적어버렸다가는 미니리름이 될 것 같으니궁금한 분은 두 작품을 만나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출연진에 게리 올드만이 표시되어 있는데어떤 역할로 나왔냐구요인공지능 타우의 목소리로 등장했습니다그러고 보니 목소리만 나오는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영화 그녀 Her, 2013’, 그리고 더 나아가 이식된 육체의 통제 권한까지 가진 인공지능은 영화 업그레이드 Upgrade, 2018’가 떠오르는데요이번 작품의 타우는 목소리만 어른인아이같이 순수한 인공지능으로 묘사되었다고만 적어봅니다.

  

  남자 주인공의 모습이 익숙한데그 이유를 알려달라구요그의 이름은 에드 스크레인으로 출연작을 훑어보니 영화 데드풀 Deadpool, 2016’ 말고는 본 게 없습니다그러니 다른 작품을 통해 만나셨다면 출연작을 확인해주셨으면 하는데요데드풀에서는 에이잭스/프란시스를 연기했다고 하는군요.

  

  여자 주인공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어떤 작품에서 나왔는지 궁금하다구요으흠그녀의 이름은 마이카 먼로로 제가 본 영화 중 주연으로 모습을 보인 작품으로는 팔로우 It Follows, 2014’와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Independence Day: Resurgence, 2016’ 정도인데요남자 주인공도여자 주인공도 각인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등급이 왜 청소년 관람불가냐구요글쎄요아무래도 실험대상자의 사회적 위치나 실험의 내용이 인권유린에 해당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하지만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니그 부분에 대해 답을 아시는 분은 살짝 찔러주시길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후속편이든아니면 프리퀄이든그것도 아니라면 다른 관점으로든이번 작품은 세계관이 확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EXT No. 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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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익스팅션 Extinction, 2018

감독 벤 영

출연 리지 캐플란이스라엘 브로우사드 등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작성 : 2019.01.14.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보장되지 못할 지어니.”

-즉흥 감상-

  

  작품은 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것에 대에 지워지지 않는 의문을 키워나가는 한 남자의 독백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에게 습격을 당하는너무나도 생생히 반복되는 꿈과 자신과 같은 악몽을 꾸는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의문이 의심으로 발전하는데요괜찮다고 말하는 다른 이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그의 꿈은 결국 현실에 반영되고 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주인공 남자의 얼굴이 너무 익숙한데 이유가 궁금하다구요저도 그것이 궁금해 알아보니그렇군요다른 여러 작품에서도 얼굴을 비췄다고 하지만특히 영화 앤트맨 Ant-Man 시리즈를 통해 각인효과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모든 소문을 퍼 나르는 입담꾼으로 기억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그의 이름은 마이클 페나이번에는 특유의 웃음기가 지워진 진지한 연기를 보였습니다하지만 앤트맨의 친구로 각인효과가 지속되어서인지적응이 잘 안 되더군요.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Extinction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멸종절멸소멸이라고 나오는데요영화상의 내용과 함께 설명하게 되면감상에 방해가 되는 결과로 이어지니궁금한 분은 직접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힌트만 살짝 드리자면제법 쏠쏠한 반전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고만 적어보는군요.

  

  예고편을 보니 외계인의 침략을 다룬 것 같던데정말 외계인이 나오냐구요이번 질문은 외계인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외계인이란 어떤 존재인가요영화 에이리언 Alien 시리즈에 나오는 지구 밖 생명체인가요아니면 미드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시리즈에 나오는 다른 차원의 생명체인가요아니면 평균 이상의 능력을 가진 초자연적 존재를 지칭하는 것인가요아무튼이번 작품은 방금 언급한 세 가지 예시를 벗어난 존재가 평화로운 일상을 파괴하기 위해 강림하는데요그들의 존재는 영화를 통해 확인을 부탁드립니다힌트를 드리면 우주인이라는 단어를 살짝 던져보는군요.

  

  예고편과 위의 간추림만 보면 주인공이 미래를 예견했고 그것이 현실로 반영되는 것 같던데도대체 작품의 정체가 뭐냐구요으흠이번 질문은 어떻게 답을 해야 스포일러를 피해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예로 들 수 있는 다른 작품들이나 설정의 근간을 이루는 용어를 적자마자 어떤 반전이 숨어 있을지 밝히는 모양이 되는데요기본적으로는 초자연물이 아닌 지극히 현실범주 안의 SF라고만 적어봅니다.

  

  엔딩을 보면 이어지는 이야기가 만들어져야 할 것 같던데혹시 이 부분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거 있냐구요작품이 공개된 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아서인지후속편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보가 보이지 않습니다그리고 만들어진다고 해도 공존으로는 이어지기 힘들 것 같은데요주인공과 침입자 중 하나는 1:1의 상황이라면 몰라도집단으로 대치하게 된다면 불가능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하지만 모르지요저의 예상을 뛰어넘는 천재적인 이야기를 떠올린 감독이 등장한다면 말입니다크핫핫핫핫핫!!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한 번은 꼭 볼만한 영화라고조심스레 추천장을 내밀어봅니다.


TEXT No. 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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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Goosebumps 2: Haunted Halloween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 (2018) (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 Digital)
Sony Pictures Home Entertainment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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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스범스 2: 몬스터의 역습 Goosebumps 2: Haunted Halloween, 2018

감독 아리 산델

출연 웬디 맥렌던 커비매디슨 아이스먼제레미 레이 테일러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1.07.

  

으으음!?”

-즉흥 감상-

  

  영화는 할로윈을 준비 중인 마을과 마을 외딴곳에 버려진 테슬라 타워는 살짝대학진학을 위해 지금까지의 삶을 에세이로 작성중인 여학생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워킹맘으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와 학교에서 절친과 함께 괴롭힘을 당하며 사는 동생을 대해 소개하는데요동생과 그의 절친이 버려진 집에서 고물을 처리하던 중 발견하는 상자와 그 안에 들어있던 책을 통해마을은 뜻하지 않은 재앙이 펼쳐지는데…….

  

  이번에도 잭 블랙이 나오냐구요나오기는 하는데 열심히 달리고 비명 지르는 것 말고는 딱히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조연으로 표시되어 있을 정도로이번 작품에서의 비중은 거의 없었는데요이왕 나올 거면 추가 영상으로 그 모습을 보여주며세 번째 이야기를 위한 견인장치로 등장하는 것이 더 있어 보였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과연 계속해서 만들어질지가 더 의문이군요크핫핫핫핫핫!!

  

  앞선 이야기와 이어지냐구요~ 1편의 내용이 살짝 언급되기는 하지만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었습니다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아이들은 물론 다른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었는데요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그냥 만들고 본 것인지아니면 큰 그림을 위한 작은 발판인지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마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테슬라 타워는 진짜 있는거냐구요영화적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니콜로 테슬라가 영화 시작부터 언급되자 반가웠다는 것도 잠시하나의 괴담처럼 소모되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합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볼거리 측면에서는 좋았습니다특히 앞선 이야기에서는 책에서 튀어나온 괴물 중 하나였던 복화술 인형이이번에는 사건의 중심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었는데요할로윈을 기점으로 펼쳐 보이는 화려하고도 끔찍한 마법 연출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웠습니다하지만 ‘12세 관람가라는 등급 때문인지 무서워야 할 게 귀엽게 느껴지는 아쉬움이 없진 않았습니다크핫핫핫핫핫!!

  

  즉흥 감상은 알아맞히기 식의 자음 제거 표현이냐구요혹시 초성체언어(?)와 비슷한 걸 예상하셨다면아닙니다그저 영화를 보고 난 직후의 감상을 적어본 것인데요사실 처음 이 작품을 만났을 때아무런 재미도 느끼질 못했습니다위에서 적은 부분을 문제로 인식했기 때문인데요한번 쉬어가는 것이 아니라면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은 흑역사로 생각하고 싶습니다중요하게 언급되는 인물들은 전부 들러리로 소모되었고명색이 시리즈임에도 연결점이 없었으며이어지는 이야기로의 견인장치도 느슨했는데요영화가 이렇게 만들어지게 된 이유를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나름 괜찮은 시리즈가 될 것 같았는데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말이지요.

  

  ‘Haunted Halloween’을 번역하면 몬스터의 역습이 되냐구요으흠아닙니다직역하면 귀신들린 할로윈이 되는데요이렇게만 보면설마아니겠죠무슨 생각을 한거냐구요그게 말입니다문득 이번 영화는 드라마를 위한 파일럿 필름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는데요첫 번째 이야기는 재미있을 것 같으니 일단 만들어 본거고나름 성과가 좋았으니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던 중할로윈 특집마냥 공개한 것이 아닐까 망상을 펼쳤는데혹시 이 부분에 대해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은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흐음부디 애증의 시리즈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TEXT No. 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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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버드 박스 Bird Box, 2018

원작 조시 맬러먼-소설 버드 박스 Bird Box, 2015’

감독 수잔 비에르

출연 산드라 블록트래반트 로즈존 말코비치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1.07.

  

인류는 어디에서 왔고어디에 있으며어디로 갈 것인가?”

-즉흥 감상-

  

  작품은 무전기에서 들려오는 남자의 음성과 함께 끝없이 펼쳐진 강줄기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금부터 시작하게 될 여행은 아주 힘들 것이라 경고하는 여인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눈을 가린 상태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두 아이와의 기묘한 여정을이 모든 일이 있기 5년 전부터의 이야기와 함께 하나둘씩 펼쳐 보이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이것도 원작이 따로 있었냐구요위에 적은 작품 정보를 보고 물어보시는 거군요아무튼록밴드 하이 스트렁의 보컬이자 작사자 및 작가로 활동 중인 조시 맬러먼이라는 사람이 2015년에 공개한 소설을 원작으로 이번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이유로 때문에 절대적인 확률로 죽을 수밖에 없게 된다는 설정은 다른 작품에서도 본 것 같은데혹시 알려줄 수 있냐구요질문자분이 살아오면서 어떤 작품들을 만나왔는지 알 수 없습니다그렇기에 제가 접한 범위 안에서만 알려드릴 수 있는데요연관 영화로 검색되는 다양한 작품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해프닝 The Happening, 2008’이 가장 비슷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남자의 모습이 익숙한데배우의 이름을 알려달라구요자신을 이라고 소개한 이를 연기한 배우는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입니다최근에 만난 작품으로는 영화 더 데빌스 캔디 The Devil's Candy, 2015’가 있었으며다양한 작품에서 모습을 보인 바 있는데요눈을 빨리 깜빡이는 역할로 각인 되어 있다가 더 데빌스 캔디와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차분한 얼굴로 마주하자 예상과는 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아무튼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 사람을 죽게 만드는 원인이 무엇이냐구요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습니다그림자와 목소리만 들려올 뿐살아남는 방법으로는 시야를 차단해버리니 공공의 적(?)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질 않았는데요혹시나 두 번째 이야기가 나온다면그 기원과 정체에 대해 이야기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물론 기회가 되는대로 만나려 하는 원작 소설에서 그것을 다뤄주면 더 좋구요크핫핫핫핫핫!!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Bird Box를 사전에서 찾아보니명사로 nest box라고 표시되어 있으며네스트 박스는 새가 둥지로 삼도록 만들어 놓은 둥지 상자라고 하는데요그것 말고는 다른 의미가 보이지 않으니영화상의 내용으로 단어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이 작품에서는 공공의 적을 감지하는 것으로 가 나옵니다그리고 눈을 가리고 떠나는 여행길에도 상자에 새를 담아 함께하는데요그런 새조차도 시야가 차단된 상자 안에 들어있다는 점이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비슷해서 제목이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군요.

  

  이 영화에서 발생한 인류멸망의 시나리오와 그 원인에 대한 제 생각이 궁금하다구요인간의 유전자에는 이미 여러 가지가 프로그래밍 되어 있고그중에서 자살에 이르는 환각과 환청에 대한 코드가 작동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하지만 이건 이미 다양한 작품에서 다뤄진 부분이라 신선하진 않은데요혹시 이 부분에 다른 멋진 의견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늘은 과연 감상문을 몇 편이나 쓸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TEXT No. 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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