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 - 노예 해방에 깃발을 올린 작가 아이세움 역사 인물 9
브렌다 하우겐 지음, 이민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2007-03-12 22:34

스토란 이름은 왠지 많이 들어본 듯 했다. 왠지 무슨 톰 아저씨의 오두막인가, 그런 동화책의 작가인 듯 해서 톰 아저씨의 오두막의 작가를 찾아보았다. 바로 해리엇 비처 스토, 바로 그 스토인 것이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 노예 해방에 관한 동화란 글인줄은 진작부터 알았지만 그녀가 노예 해방을 위해 글을 썼었다니 놀라웠다. 그래서 스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책을 펼쳤다.

해리엇 엘리자베스 비처. 1811년 6월 14일날 평범한 목조 가옥에서 태어난 그녀가 바로 나중의 스토이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엄청난 말괄량이였으나 집안일은 열심히 했다. 그녀는 여섯살때 학교에 들어갔는데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학교에 다닌 것이 그녀가 글을 잘 쓸수 있었던 원인중의 하나이다. 그녀는 켈빈 스토와 결혼하여 매우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쓴 이후 첫 해부터 약 60만 권 이상이 팔려 엄청난 돈을 벌게 되었다. 그녀는 톰아저씨의 오두막으로 유명해진후 다양한 글도 써내어 한달에 60,000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최고 갑부가 되었다. 그 당시의 화폐가치가 지금의 미국 달러의 화폐 가치보다 조금 더 높았다고 보았을 때 이것은 몇억원 이상을 버는 것과 마찬가지다. 연봉 720,000달러이므로 720,000x1000=720,000,000원, 곧 7억 2천만원이라는 거액을 벌어들인다. 이것은 의사의 최하 연봉과 거의 맞먹는 값이다. 남북전쟁이 일어난 이유는 그녀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 덕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남북전쟁으로 인해 노예들이 해방된 길을 연 것이다. 전쟁을 통한 것은 기분이 좀 나쁘지만 노예를 해방시켜준 스토가 고맙다. 만약 그녀가 없었다면 지금도 미국과 유럽 지방에서는 흑인들이 노예로 부려지고 있을 것이다.

위대한 작가, 스토. 그녀는 비록 집안일을 잘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문학쪽에서는 정말 큰 기여를 한 것 같다. 노예 해방 작가, 스토. 그녀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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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 7 - 2부 웅비
야마오카 소하치 원작, 요코야마 미쯔데루 극화, 이길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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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서 미치겠었다. 노부나가의 삼천 총포부대가 어떤 공격을 할지 궁금해 책을 얼른 펼쳤다.

도쿠가와의 소유인 나가시노 성은 다케다 군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런데 도리이 스네이몬이 원군을 청하고, 무사 정신으로 자신의 목숨을 불살라 자기 편에 소식을 전하고 참형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이 무사의 이름인 도리이 스네이몬이라는 이름이 실렸나 보다. 무사도 정신을 가진 그는 정말 훌륭한 무사인듯했다. 도리이 스네이몬의 원군 요청을 통해 도쿠가와는 나가시노 성에 원군을 지원한다.그리고서 망한 다케가 가문은 덴모쿠 산에서 모든 일행과 함께 할복을 한다. 또한 쓰키야마 마님과 노부야스의 행실을 안 노부나가는 그들 쓰키야마와 노부야스를 없애라고 이에야스에게 명한다. 이에야스는 그래도 자신의 의지대로 노부야스에게 할복을 명하고 쓰키야마 마님을 산에서 몰래 살해한다. 그 때 재력가 아케치 미쓰히데가 노부나가의 명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접대할 곳을 마련했지만 노부나가는 너무나 호화스러워 도리어 화를 낸다.

일본사에서 보면, 전국시대중 오다 노부나가가 아케치 미쓰히데의 반란으로 인해 죽게 된다고 한다.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용감한 노부나가가 곧 죽을 생각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 큰 호랑이가 곧 나타날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곧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 호랑이도 물리칠 수 있도록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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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 6 - 2부 웅비
야마오카 소하치 원작, 요코야마 미쯔데루 극화, 이길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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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 2부 1권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1부와는 달리 2부, 3부는 4권씩 이루어져 있다. 5권에서 시작한 오가 야시로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한 반란. 그 이야기가 궁금해 책을 펼쳤다

다케다 신겐에게 멸망할 위기에 처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러나 하늘이 돕는 것인지 다케다 신겐이 갑자기 병에 걸려 사망하게 된다. 그의 아들 다케다 가쓰요리는 다케다 신겐과는 달리 능력이 없어, 이에야스가 성 하나를 수중에 넣고 가쓰요리는 계속되는 패배를 거듭한다. 그 사이에 스키야마 마님과 총신 오가 야시로 사이에 있던 음모가 폭로된다! 결국 오가 야시로는 가신들에 의해 톱질형을 당하고, 길거리에서 목만 내놓고 파묻혀 한명도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고 야시로의 목을 톱질해 고통스러워하다 결국 죽게 된다. 이 오가 야시로의 죽음은 주군 이에야스도 잘 못 다루는 스키야마 마님을 자신이 품었으며 농락하기도 하고 마음대로 다룬다는 자신감에 있어서였다. 또한 이 자신감으로 이에야스대신 백성들이 매우 평화롭게 만들수 있다는 생각에 모반을 꾀했다. 그러나 당장의 평화가 바로 나타날리 없고, 이에야스는 지금은 무척 힘들지만 나중에 천하 통일을 이루어 편한 생활을 기대한 백성들은 오가 야시로를 져버린다. 배신자 야시로의 최후는 결국 이렇게 끝난다.

비록 어떤 경우는 모반이 성공하기도 하지만 이 오가 야시로는 똑똑하기는 하나 남이 엿듣게 되어 결국 죽게 된다. 이것을 통해 남을 배신하면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톡톡히 보여준다. 실제로 주인을 배신하여 오히려 실패한 예가 오히려 많지 않은가? 태조 이성계는 제외하고 말이다. 도쿠가와의 천하통일을 위해, 힘찬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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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 5 - 1부 대망
야마오카 소하치 원작, 요코야마 미쯔데루 극화, 이길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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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쿠가와 이에야스 1부의 마지막 책을 읽게 되었다. 이제 2부도 다시 보게 되어 5권은 더욱 빠른 속도로 읽게 되었다.

단결을 자랑하던 미카와에서도 결국 이에야스밑에 이에야스는 부처님의 적이라는 선동이 일어난다. 가신들은 지옥으로 떨어질 것을 두려워 해서 결국 이에야스에게 칼을 들이댄다. 그러나 이에야스는 어머니 오다이의 의견을 듣고 가신을 잃지 않게 가신들을 설득하여 한명도 죽지 않은채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되었다. 그런데 또다른 문제, 바로 다케다 신겐과의 전투다. 그는 노부나가만큼 머리가 뛰어나 만약 둘의 위치가 바뀌었다면 다케다 신겐이 전국통일을 이룩했을 것이라고 한다. 뛰어난 용병술과 병법을 가진 다케다 신겐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결전을 하게 되고, 생사를 건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다케다 신겐이 전투하게 된다.!

처음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실망할 부분이 나왔다. 비록 다케다 신겐에게 자신의 기량을 보여준다며 무모하게 가신들을 데리고 전투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단지 길을 비켜달라는 것 뿐인데 그와 전투하는것은 어리석다. 그것을 통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큰 교훈을 얻었지만 그 결과는 가신들의 죽음 뿐이었다. 하지만, 이것을 통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또다른 무모한 일을 하지 않길 바란다. 그런데 난폭한 성격을 가진 이에야스의 아내 쓰루히메가 대신 성주가 되려고 하는 가신 오가 야시로에게 빠져 이에야스에게 큰 위험이 보일 것 같다. 이에야스가 천하 통일을 위해 오가 야시로의 반란이 실패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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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 4 - 1부 대망
야마오카 소하치 원작, 요코야마 미쯔데루 극화, 이길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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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전 5권중에서 벌써 4권까지 보게 되었다. 전략삼국지처럼 전쟁하는 모습이 매우 생동감있어 정말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 만화만 해도 13권인데 글로 쓰게 되면 정말 읽기 힘들 것 같았다. 이제 다케치요의 모험과 싸움이 시작될 걸 기대하고 책을 펼쳤다.

막 관례를 올리고 모토노부로 개명한 이에야스는 이마가와의 조카 쓰루히메와 결혼하고 오카자키의 성주가 된다. 그러던 중 모토노부는 스승 셋사이 선사와 할머니 게요인과 사별, 노부나가는 나중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될 원숭이 얼굴을 한 사람을 등용하고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격파한다. 이제 이마가와 가문이 멸망하고, 이마가와라는 거물이 없어져 모토노부는 기세를 타고 가게 된다.

그런데 책을 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이 우는 것 같았다. 조금만 일이 있어도 눈에서 눈물이 펑펑 쏟아져 내리니 참 황당했다. 전략 삼국지의 경우는 인물이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울지 않았는데 어째서 이 만화에서는 많이 우는 것일까?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화가 다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모토노부는 다시 모토야스로 개명했는데 이름을 왜이리 많이 바꾸는 것일까? 이 시대에 이상한 이름으로 태어난 사람은 쉽게 이름을 바꿀 수 있어 물만난 새일 것이다. 이 책은 일본사와 동시에 일본의 생활모습도 잘 알려주는 것 같다. 1부 5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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