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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스위퍼 8 - GS 미카미 극락대작전!!
시이나 타카시 지음, 허윤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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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을 퇴치하는 현대판 엑소시스트, 일본 제일의 영능력자 미카미 레이코와 그의 조수 요코시마 타다오의 호쾌한 모험을 그린 만화. 8권에서는 연재 당시 큰 호평을 받았던 홍콩 편이 시작된다. 


사연은 이렇다. 어느 늦은 밤, 카라스 박사와 피트가 교회에 들어선다. 교회 안에는 안개로 변한 흡혈귀 '뱀파이어 미스트'가 있었고, 뜻하지 않게 공격을 받은 두 사람은 미카미 레이코를 교회로 부른다. 때마침 나타난 다테 유키노조. 그를 따라 나타난 카마타 칸쿠로가 유키노조, 카라스 박사와 싸우는 바람에 교회는 더욱더 난장판이 된다. 미카미까지 유키노조, 카라스 박사를 도와 싸우지만 카마타는 메두사에게 받은 결계 병기 '토각결계'를 이용해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미카미 일행과 유키노조는 도망친 카마타를 잡기 위해 홍콩으로 향한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원시풍수반. 지맥의 흐름을 변화시켜 세상의 질서와 균형을 바꿀 수 있는 영험한 능력을 가진 - 거대한 나침반 같은 물체다. 유키노조는 과거 어떤 인물의 행방불명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는데, 이때 카마타와 풍수사 웡이라는 자가 만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유키노조의 말을 듣고 원시풍수반을 손에 넣어 '이 지구의 지배자가 될 거'라며 눈을 빛내는 미카미. 역시 매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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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실격 1
와카마츠 타카히로 지음, 원성민 옮김, 노다 히로시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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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세계물이 판치는 요즘.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작품을 만났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인간실격>의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환생한다는 설정의 만화 <이세계 실격>이다. 

 

사연은 이렇다. 1948년의 어느 비 오는 날. 사랑하는 여인과 강물에 뛰어들어 죽기로 결심한 주인공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여인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대화를 나눈다. 그런 두 사람에게 들이닥친 거대한 트럭 한 대.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을 주인공의 눈이 떠졌고, 주위를 둘러보니 그곳은 1948년의 일본도, 그가 예전부터 상상한 사후세계도 아닌, 서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세계였다. ("여기가 사후세계라는 곳인가?")

 

때마침 나타난 아네트가 주인공에게 여기는 일본도 사후세계도 아닌 이세계이며, 당신은 이세계에 빛을 가져다줄 용사가 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부끄러움 많은 생애로군."(<인간실격>의 명대사 차용)이라며 주머니 속에 숨겨둔 수면제를 꺼내 먹는 주인공 ㅋㅋㅋ 이런 식으로 죽고 싶어 하는 주인공이 이세계의 용사가 될 운명을 거부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기묘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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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도마뱀 3
후쿠치 카미오 지음, 야마모토 소이치로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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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공원을 산책하다가 발견한 알에서 자신이 괴수라고 주장하는 도마뱀이 나왔다는 설정의 만화. 알을 발견한 여자 초등학생 사키는 언니의 허락을 받고 집에서 괴수 도마뱀을 키우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괴수라고 주장하는 것에 비해 공격력도 약하고 무섭지도 않아서 시종일관 자매에게 무시를 당하는 괴수 도마뱀의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한, 코믹한 느낌의 만화다. 


3권에는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여럿 나온다. 첫 번째로 충격적이었던 에피소드는 냉장고에 보관해뒀던 도마뱀 꼬리가 제멋대로 성장해 '미니 도마뱀즈'가 탄생한 것이다. 만화 속 미니 도마뱀즈는 귀엽지만, 끝없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탄생하는 도마뱀이라니. 상상만 해도 무섭다(무서운 만화 아닙니다). 두 번째로 충격적이었던 에피소드는 냐곤처럼 거대한 괴수가 되겠다며 과식한 도마뱀이 정말 냐곤처럼 거대한 괴수가 되어버린 것이다. 집보다도 커진 몸 때문에 더 이상 자매와 함께 살 수 없게된 도마뱀 ㅠㅠ 3권으로 끝이라니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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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여친이 되고 싶어! 2
사코우 와타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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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2살 아래 남동생 친구와 사귀게 된 여자 대학생의 연애를 그린 로맨스 만화. 1권에서 주인공 세리는 그저 남동생 친구로만 여겼던 치히로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고 고민하다 사귀기로 한다. 고백을 받기 전까지는 치히로를 연애 대상으로 의식해본 적이 없는데, 고백을 받고 나서부터는 치히로가 더없이 완벽한 연애 대상으로 보였던 것이다. 이래도 되는 걸까. 정말로 괜찮을까. 치히로와 잘 사귀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에게 되물으며 죄의식을 느끼는 세리. 만약 남자 대학생이 2살 아래 여동생 친구와 사귄다는 설정이었다면 이 정도로 고민했을까? 


2권에서는 세리와 치히로의 사이를 방해하는 사랑의 라이벌이 등장한다. 바로 세리의 중학교 동창인 타케루다. 명문대생인 데다가 인기 잡지의 전속 모델이기도 한 타케루는 세리에게 무슨 원수라도 졌는지, 세리만 보면 심드렁한 표정으로 차가운 말을 내뱉는 녀석이다. 그런 타케루와 계속해서 엮이게 되는 세리. 심지어 친구들의 성화로 촬영장에 따라갔다가 타케루의 상대역으로 촬영까지 하게 된다. 보다 못한 치히로가 촬영장에 난입해 '대담한 일'을 벌이는데, 이 장면에서 나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ㅋㅋㅋ 3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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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의 란 7
암미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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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미모면 미모. 모든 것이 완벽한 여자 고등학생 란의 서툴지만 귀여운 첫사랑을 그린 만화. 둘 다 꽃을 좋아하는 것이 계기가 되어 같은 반 남학생 아키라와 사귀게 된 란은, 라이벌이었던 나나미를 물리치고(?) 아키라와 순조롭게 연애하는 중이다. 7권에는 란과 아키라의 연애를 방해하는 사람이 또 한 명 나타나는데, 바로 원예부의 신입부원 이치가야 메구무다. 


란은 부원이라고는 자신뿐이었던 원예부에 새로운 후배가 들어왔다며 기뻐하는데, 란을 보는 메구무의 눈빛은 후배가 선배를 바라보는 눈빛이 아니다. 적극적인 성격의 메구무는 엄청난 속도로 란에게 대시해 오는데, 란은 별일 아니라며, 자기 마음속엔 아키라뿐이라며 아키라를 달래지만, 난생처음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연적과 경쟁하게 된 아키라는 심경이 무척 복잡해 보인다(뭘까 이 고소한 기분은 ㅋㅋㅋ). 늘 정적이고 차분해 보였던 아키라가 흥분하는 모습을 보니 신선하기도 하고. 다음 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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