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이야기 - 신들과 전쟁, 기사들의 시대
안인희 지음 / 지식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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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기반으로한 중세유럽의 세력들이 지중해를 중심으로 각축을 벌이는 과정을 아주 다이나믹하게 설명하고 있다. 

모르는 지명과 인물들이 현란하게 등장해서 어려울 수 있는 유럽 역사를 큰 흐름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잘 풀어썼다. 

속성학원 강사처럼 요점을 잘 정리하기는 했는데 문화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초점이 흐트러져서 다이네믹함이 후반에서 줄어들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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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궤적 1
오쿠다 히데오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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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 빈집털이범이 연쇄살인범이 되는 과정을 그린 범죄소설이다. 

사건과 범인의 추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중심은 범인의 심리과 사회적 배경에 맞춰져 있다. 

196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했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 역시 고전적인 범죄소설 양식을 따르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투박하지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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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 부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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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보기에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중산층들의 머리속 생각을 일기처럼 끄집어 내서 펼쳐놨다. 

허위의식과 자기중심주의로 가득한 그들의 삶을 실험실 동물처럼 해부하고 거을을 들이밀어 성찰하게 만든다. 

너무 단선적인 이야기라서 깊이를 느낄 수는 없지만 이 사회의 한 측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데는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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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 평전 - 애국과 매국의 두 얼굴
윤덕한 지음 / 중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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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의 상징적인 존재 이완용의 일대기를 자세하게 들춰내고 있다. 

단순히 그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흐름 속에서 지배세력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며 친일파가 활개칠 수 밖에 없었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이완용 개인의 행적을 살펴보는 동시에 당시 지배계급들의 양상도 고찰해볼 수 있게 정리했다. 

글쓴이의 주장이 곳곳에 강하게 들어가서 거슬리기는 하지만 객관적 사실을 근거로 상황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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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강의
우종학 지음 / 김영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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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한 존재인 블랙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블랙홀 발견의 역사에서부터 이론적 설명과 관측 방식까지 두루 설명하면서도 어려운 내용을 아주 쉽게 설명한다. 

쉽게 설명하다보니 중간중간 조금 늘어지는 감은 있지만 블랙홀의 신비를 이해하기에는 아주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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