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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있는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 평화 발자국 19
김금숙 지음 / 보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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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기난해서 어린 나이에 수양딸로 팔려갔다.

어느 날 강제로 납치되서 중국의 위안소로 끌려갔다.

3년 동안 지옥을 경험하고 해방이 됐지만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두 번의 결혼생활은 고생만이 남았다.

늙은 나이에 고향을 찾아 가족들을 만났지만 가족들 가까이에 갈수 없었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는 투쟁은 멈추지 않는다.

 

이옥선 할머니의 삶을 그림으로 그렸다.

너무도 힘든 이야기를 애써 과장하거나 어설프게 각색하지 않고

그분의 삶을 오롯이 전하려고 노력했다.

담담하게 그리려고 노력한 흔적도 뚜렸하다.

그래서 더 마음으로 다가온다.

 

단지 하나 아쉬운 점은 책을 너무 무겁고 두껍게 만들어서 읽기에 조금 불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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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 1 - 20세기의 봄
조선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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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에서 여자로 태어나 세상에 당당하게 맞서고자 했던 세 여자의 이야기다.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역사의 격랑을 겪으면서 때로는 당차게 때로는 비굴하게 때로는 초연하게 살아갔다.

하나의 출발점에서 역사에 뛰어든 셋은 전혀 다른 괴적을 그리다가 판이하게 다른 삶의 종착지로 행했다.

일제시대 남성 사회주의자들과 다른 결을 살았던 여성 사회주의자들의 삶을 참으로 진지하고 꼼꼼하게 되살려놓았다.

그런데 작가의 시점이 중간중간 강하게 들어가서 역사와 불협화음을 일으키기도 하고, '공산주의 운동의 시작과 끝'이라는 식으로 정리하면서 이데올로기적으로 정리하려하는 점이 아쉽고, 소설의 리듬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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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람 권정생 - 발자취를 따라 쓴 권정생 일대기
이기영 지음 / 단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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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외로움과 병마 속에 모진 인생을 살았던 이

그럼에도 올바르고 선한 삶을 살려고 노력했던 이

그래서 현실적임녀서도 아름다운 동화를 써낼 수 있던 이

그 권정생의 삶과 문학을 차분하게 돌아보고 있다.

성자가 아닌 한 인간으로 권정생을 자무대해려 노력했다.

기록에 의존해 정리하다보니 권정생 본인의 숨결이 덜 느껴지는게 아쉽고

평전인지 문학평인지 알수 없게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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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함 평전 - 은둔과 변혁의 변증법적 실천가
신병주 지음 / 글항아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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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비결'로 유명한 이지함을 조선시대 중기에 새로운 학문적 자세로 시대에 정면으로 맞선 인물로 새롭게 조명했다. 신비주의적 색깔로 채색되거나 주류에 의해 무시되기도 했던 인물을 새롭게 드러내는 것은 의미가 있는데, 거기까지였다. 편전이라고 하기에는 이야기가 너무 평면적인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민중 속에서 실천적으로 살았던 학자'이라고 정의해놓고는 '학자들 속에서 이론적으로 폭넓었던 선비'로 그리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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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칭 - 정치적 마녀의 초상 문제적 인간 9
로스 테릴 지음, 양현수 옮김 / 교양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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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에서 아주 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인 장칭에 대한 방대한 평전이다. 중국의 변방에서 복잡한 가정의 불행한 소녀였던 이가 상하이에서 배우로 성공하고, 이후 마오쩌퉁을 만나 그의 아내로 자리를 잡은 후 문화혁명 과정에서 좌파의 수반이 된 후 마오의 사망과 함께 몰락해버린 그의 삶은 중국혁명에서 하나의 상징과 같은 것이다. 자료도 많지않고 여러가지 형태로 왜곡되버린 인물을 발자취를 찾아가는 과정이 만만치 않았을텐데 엄청난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가 놀랍다. 하지만 자유주의적인 서양 남성 지식인의 눈으로 좌파적인 중국 여성 혁명가를 바라보는 불편함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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