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 평전 - 애국과 매국의 두 얼굴
윤덕한 지음 / 중심 / 199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친일파의 상징적인 존재 이완용의 일대기를 자세하게 들춰내고 있다. 

단순히 그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흐름 속에서 지배세력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며 친일파가 활개칠 수 밖에 없었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이완용 개인의 행적을 살펴보는 동시에 당시 지배계급들의 양상도 고찰해볼 수 있게 정리했다. 

글쓴이의 주장이 곳곳에 강하게 들어가서 거슬리기는 하지만 객관적 사실을 근거로 상황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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