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의 가장 참된 매력은 걷기 그 자체나경치에있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나누는 데 있다. 걷기는입의 움직임의 타이밍을 맞추고, 혈액과 뇌에 자극을주어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도구다. 주변 경치와숲의 향기는 무의식적이고 특별하지 않은 매력으로사람들에게 다가오고, 눈과 영혼 그리고 감각에 위안을준다. 그러나 가장 큰 즐거움은 대화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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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 다로, 『내 속에 독을 품어라』중에서)인간은 누구나 신체장애인이다.
설령 우아한 척해도, 팔등신이라도,
그것을 보이지 않는 거울에 비추어 본다면,
각자 절망적인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다.

당신이 지닌 소수자성,
즉 ‘약점‘이나 ‘못하는 일‘이나 ‘장애‘나 ‘콤플렉스‘는극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약점에는 누군가의 강점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으니까.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저는이 책을 썼습니다.

20대에는 필사적으로 내 ‘강점‘을 갈고닦았습니다.
카피라이터로서, 광고 크리에이터로서,
그러나 좀처럼 싹이 트지 않았습니다.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장애가 있는 아들과 친구들이 저를 구해주었습니다.
"약점도 나다운 거야."
지금 저는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써서 일하고 있습니다.
카피를 쓸 줄 안다는 강점, 운동신경이 둔하다는 약점,
광고회사에서 일한다는 강점,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약점.
모든 것을 그러모아서 ‘유루스포츠‘를 꾸리고 있습니다.
약점을 버리고 강점만으로 승부에 임했다면,
지금도 광고 카피밖에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

모두 여러 설이 분분한 모양이지만, 라이터는 ‘성냥으로 불을 붙이려면 두 손이 필요하니까 한 손만 있는 사람도 쓸 수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로부터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고합니다. 구부러지는 빨대는 ‘누워서 생활하는 사람이 손을 쓰지 않아도 스스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하고요. 그렇게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장애인이든 아니든 모두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이른바 ‘사회적 약자‘는 ‘발명의 어머니‘가 될 수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니나』에쓴 유명한 말입니다.
가령 어느 영화감독에게 "행복한 가족을 찍어주세요."라고요청하면 웬만큼 비슷한 그림이 나올 것입니다. 식탁을 둘러싸고 앉아 있는 가족, 그 곁에 있는 큰 개, 실내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난로 등, 그에 비해 "불행한 가족을 찍어주세요."라는 요청의 결과물은 천차만별이겠죠. 표현할 방법이 무수히 있을 것입니다.
즉, ‘약함‘에야말로 다양성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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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새들에게 배워야 할 단 한 가지를 선택해야한다면, 말할 것도 없이 나는 우리의 삶을 자연과 다시연결하고, 그리하여 다양한 감각과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찬 삶을 사는 거라 답할 것이다!
우리가 삶의 루틴 속에 좀더 자주 주변을 관찰하는습관을 넣는다면 어떨까? 무감각한 일상에서 벗어나자신과 자연을 연결하고, 주변과 상호작용하기 위해서 시각,
후각, 청각을 예민하게 갈고닦는다면? 새들이 날아가는모습을 바라보고 티티새와 제비의 울음소리를 듣기 위한시간을 갖는다면? 올빼미의 신비로운 울음소리가 밤의침묵을 깨고 지평선으로부터 커다란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지켜본다면, 그러면 우리의 삶에는 시가 넘쳐흐르기 시작할테고, 더 이상 회색빛 일상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삶이 모험 한가운데에 있을 때 작은습관들을 심어두는 게 좋다. 기운을 돋우는 오전 11시의커피 한잔, 일요일 저녁을 느긋하게 만드는 영화 한 편처럼말이다. 해로운 습관은 삶을 지루하고 우중충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우리를 가두고, 구속하고, 경직되게 한다. 반면좋은 습관은 진정한 미덕을 가지고 있다. 생활을 튼튼하게쌓아올리고, 안정감 있는 흐름 위에 놓는다. 해마다 다시돌아오는 철새들은 언제나 같은 장소에 새집을 짓는다. 마치우리가 좋은 추억이 있는 공간으로 자꾸만 되돌아가는것처럼, 예기치 않은 경험으로 꽉 찬 삶을 살고 있을때 습관은 버팀목, 표지판, 좌표의 역할을 한다. 위대한모험가들조차도 지극히 사소한 자신만의 습관을 지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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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명상을 할 수 있는유일한 시간은 걷고 있을 때다.
걸음을 멈추면 사고가 멈추게 되므로다리가 움직일 때만 뇌가 작동한다."
- 장자크 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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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스스로가 어떤 인물인지 알지 못한다. 자기 자신에게 익숙해진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세월이 갈수록 인간이란 자신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그 인물을 점점 이해할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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