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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 용감하고 유쾌한 노부부가 세계여행을 통해 깨달은 삶의 기쁨
린 마틴 지음, 신승미 옮김 / 글담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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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의 여행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해 책으로 펴냈다. 미국 노부부가 집을 처분하고 세계 여행을 결행한 그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나처럼 세계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은 읽을 필요가 없는 책. 세계 여행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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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4-04-14 14: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런데 왜 읽으셨어요?? 암튼 잘 지내시나요? 아는 분들이 많이 사라졌나보다 생각했는데 페크님이 계셔서 좋네요.^^ 집을 처분한 노부부는 몇 살이었을까가 저는 궁금합니다. 저는 여행은 좋아했는데 이젠 모르겠어요. 좀 귀찮다는 생각이 드는 것 보니까 늙긴 늙었나봐요.ㅋㅋㅋ

페크pek0501 2024-04-14 18:21   좋아요 0 | URL
하하~~ 독서 모임의 선정 도서라서 읽었답니다. 세계 여행을 통해서 얻은 지혜나 통찰이 담긴 책으로 기대하며 읽었는데 아니었어요.그냥 어느 나라에 갔고 어떤 음식점이 맛있고 그 나라의 거리나 풍경은 어떻고 등등 그런 여행 기록입니다. 70살이 되던 해인 2010년에 집을 팔고 살림살이를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고 나와 있어요. 70대 초반의 부부로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저 역시 어디 가는 게 왜 이리 싫은지... 저도 라로 님이 계셔서 반갑고 좋네요.^^
 
인생 위화 작가 등단 4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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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을 수 있는 장편 소설을 만났다. 처음엔 오디오 북으로 들었다가 재밌어서 종이책을 사고 말았다. 위화 작가의 위대함을 깨닫게 되는 작품이다. 긴말이 필요 없다. 반드시 읽어야 하는 소설! 놓치면 억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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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모모 2024-02-07 15: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하는 소설!

페크pek0501 2024-02-07 23:54   좋아요 0 | URL
저는 이렇게 재밌는 소설은 처음 본 기분이었어요. 재밌으면서도 소설 안에 우리의 인생 이야기를 모두 담아낸 것이 위대하게 느껴졌어요. 전화위복, 새옹지마. 나쁜 일을 꼭 나쁘다고 볼 수 없고, 좋은 일을 꼭 좋다고 볼 수 없음을 문학 속에 녹여 내다니 존경스러웠습니다. 강력한 흡인력은 책을 손에서 안 놓게 만들더군요. 구름모모 님도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coolcat329 2024-02-07 16: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며칠 전 우연히 국회방송에서 위화 인터뷰를 봤는데 말하는 게 어찌나 웃기던지 트레드밀에서 계속 웃었네요. 지저분하게 웃긴 소설<형제>가 떠오르면서 웃음이 터졌죠.
문화대혁명 때 중고등을 보내 한자를 잘 몰라 자신의 문장이 간결한 거라고. 근데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문장이 힘있고 간결하다며 서양에서는 자신의 문체를 헤밍웨이와 비교한다고 농을 하는데 ㅋㅋ 얼마나 재미있게 봤는지 모릅니다.

Falstaff 2024-02-07 20:30   좋아요 1 | URL
<형제> 왜 웃으셨는데요? ㅎㅎㅎㅎ 아버지와 아들, 대를 이어서 공중변소 변기통에 머리통 밀어 넣고 고개 휙 돌려 올려다 보는 장면이요? ㅋㅋ 기어이 빠져서 기도 폐색으로 죽어 자빠지는 광경도 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저도 난감했습니다. 하여간 골 때리는 작가예요.

coolcat329 2024-02-07 22:11   좋아요 2 | URL
아 ㅋㅋㅋㅋ 변소에서 변태짓하다 똥통에 빠져죽은 인간의 아들 이광두! 이 인간의 동물적 욕망이 어찌나 해괴하고 더럽던지요.
이광두 때문에 위화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바뀌었어요. 😂😂
근데 그런 위화가 나와서 중국말로 자기 얘기를 하는데 못 알아 듣지만 말투도 넘 웃기더라구요. ㅎㅎ

페크pek0501 2024-02-07 23:56   좋아요 1 | URL
coolcat329 님이 말씀하신 <형제>는 어떠할지 궁금하군요.
한자를 몰라 간결체를 쓰는 건데 헤밍웨이와 비교하다, 정말 재밌습니다!!!

Falstaff 2024-02-07 2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위화, 지가 작가면 작가지 자기가 만들어 놓은 등장인물한테 정말 이럴 수 있는 거야? 책을 읽으면서 열을 풀풀 냈던 기억이 나는군요.

coolcat329 2024-02-07 22:14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좀 그렇죠?

페크pek0501 2024-02-07 23:59   좋아요 2 | URL
Falstaff 님도 위화 작가의 책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같은 작가를 좋아하시는 분의 댓글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페크pek0501 2024-02-08 00:01   좋아요 1 | URL
<허삼관매혈기>는 어떤 작품일지 궁금해서 장바구니에 담아 놨습니다.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독서괭 2024-02-08 08: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허삼관매혈기만 읽었는데 재밌었어요. 이 책 담아놔야겠어요!

페크pek0501 2024-02-13 15:30   좋아요 0 | URL
저는 허삼관매혈기를 읽고 싶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레이스 2024-02-08 1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로도 있지요

페크pek0501 2024-02-13 15:31   좋아요 1 | URL
저는 영화보다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소설의 맛을 영화로는 도저히 살려 낼 수 없을 것 같아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레이스 2024-02-16 08:06   좋아요 1 | URL
<살아간다는 것>으로 읽었어요^^
원제가<활착>이라는걸 알고 아아!
했어요.
의미가 확 와닿더라구요.

페크pek0501 2024-02-17 11:27   좋아요 1 | URL
원제가 그렇군요. 인생, 이란 제목이 너무 흔하다 싶었어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님,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stella.K 2024-02-08 2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은 것도 같고 안 읽은 것도 같고 기억이 안 나네요.ㅠ

페크pek0501 2024-02-13 15:32   좋아요 1 | URL
그래서 저처럼 독서 노트를 마련해 놔야 합니다. 번호 매겨 작가와 책 제목을 적어야 해요. 전 제 기억력을 믿지 못한 지 오래됐어요.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02-12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2-13 15: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24-03-04 15: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오디오북도 있꾼요. 페크님의 추천이라면 믿고 보겠습니다ㅎ

페크pek0501 2024-03-05 12:05   좋아요 1 | URL
종이책보다 오디오북이 더 나을 수 있어요. 성우가 소설을 잘 살려서 읽어 주거든요. 영화 같습니다.^^
 
저 불빛들을 기억해 - 개정증보판
나희덕 지음 / 마음의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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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쓴 산문집이다. 문장이 나무랄 데 없고 글의 메시지 또한 나무랄 데 없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작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된다. 배움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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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2
빅토르 위고 지음, 정기수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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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나르디에’에게 팡틴의 서명이 들어간 편지를 보여 주고(213쪽) 코제트를 데리고 나온 장발장은 포슐르방 영감의 도움을 받아 수녀원에서 살게 된다. 경찰 ‘자베르’에게 쫓기는 몸이어서 수녀원은 그의 은신처가 된다. 수녀원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흥미진진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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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기쁨 - 그날 이후 열 달, 몸-책-영화의 기록
배혜경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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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통증을 겪으면서도 책과 영화에 대해 기록하는 기쁨만은 놓치지 않은 저자로부터 위로를 받는다. 우리는 어느 곳에서나 희망의 끈을 잡고 있어야 한다. 진지하게 생각하며 이야기를 풀어 가는 저자의 시간 속으로 이제 우리가 들어갈 차례다. 프레이야 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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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3-12-21 21: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앗, 프레이야님이 또 책을 내셨군요. 축하할 일이네요.^^

페크pek0501 2023-12-22 21:09   좋아요 3 | URL
예. 축하할 일이죠. 올해 제가 아는 사람들 중 책을 낸 것이 열 권쯤 되네요. 두 권 이상 낸 분들도 있고요.
내년에도 지인들이 열 권쯤 출간할 걸로 예상합니다. 그만큼 글쓰기가 인기 분야라는 거겠죠.
저는 칼럼보다 리뷰 쓰는 게 더 힘들어요.ㅋㅋ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얄라알라 2024-01-01 21:11   좋아요 1 | URL
그러고보니 저도 이런 저런 모임 지인분들 내셨다고 카톡 링크 걸어보내주시는 책들이 열권은 될 것 같아요. 저도 페크님처럼 두 권 이상 낸 지인도 알고 있고요^^ 와 정말 책내기가 핫한 트렌드인가봅니다!

페크님 처럼 문장 다듬고 또 다듬고 깔끔하게 갖춰 쓰신다면 당연히 글 쓰기 힘들어질 것 같아요. 생각나는 대로 휘리리리 쓰는 저는 모를 창작의 고통^^ ㅋ

페크pek0501 2024-01-07 12:35   좋아요 0 | URL
어느 지방에서는 1인 1책 내기, 같은 행사도 있더라고요.
무슨 겸손의 말씀을..ㅋㅋ 휘리리리~~ 쓰시는 것 같아도 안 그럴 걸요.^^

얄라알라 2024-01-01 2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프레이야님, 이번 책 표지 부군께서 찍으셨을까 프레이야님께서 직접 찍으셨을까 상상하는 이 즐거움.

축하드립니다. 꼭 읽어볼게요

페크pek0501 2024-01-07 12:36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 님의 부군께서 찍으신 것 같더라고요. 프레이야 님이 올리신 글에서 본 것 같아요.
얄라알라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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