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 최태준 

 안의 그대는
누구를 연모하고 있음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그대 있는 곳에는언제나
온화한 그리움 하나 품고 있었고
 그리움 속에는 
불심 고여 있음도 말하게 하십시오.
때로는역겨운 악연도
고우신 미소로 인연 지으시고 
세상을 품으시니
그대는연등이시고 연좌이시더니
엎드리는 이의 소원마다 
밑줄 그어둔 욕망의 언덕에서 
옷을 벗을 때까지
 정갈한 정성 포개어 
곱게 태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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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여기까지의 사진이 비가 내리기 전의 저녁 노을이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노을이다. 노을이 얼마다 아름답던지...

화요일.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전에 올린 물방울 사진이 생각이 나서 나도 물방울을 찍어 보려고 했는데 실패를 하고 말았다. 다음에는 꼭 성공을 해야지...
 
 

병원에서 나오는데 피어있는 이 꽃을 보았다.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사진이 잘 나와 주어서 기쁘다. 비 오는 날 활짝 핀 꽃... 비 오는 날 사진을 찍은 것 처음인 것 같다. 근데 이 꽃 이름이 뭘까... 궁금하다..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 주세요~~~
 
 

어제 비가 내린 후 찍은 노을이다. 비가 내리니 모든 식물들이 좋아서 춤을 추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오늘 오전에 파랗던 하늘이 지금은 먹구름이다. 이번주 내내 비가 내릴거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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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5-20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후애님의 사진이 점점 멋져지는데요...
이렇게 실력이 늘다가 사진 전시회 하셔도 될 듯.
마지막 사진... 너무 좋네요. 크게 뽑아서 집에 걸어놓고 싶을 정도로.

후애(厚愛) 2010-05-21 05:12   좋아요 0 | URL
아마도 선물로 받은 디카라서 그런가봅니다.
칭찬 받으니 기분이 최고에요 >_<
감사~~~ ^^

루체오페르 2010-05-20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녀님 처럼 그 생각 했어요.
후애 님 사진이 점점 멋있어 진다고요.^^

후애(厚愛) 2010-05-21 05:1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디카 덕분이지요.^^

L.SHIN 2010-05-20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을..나도 보고 싶다.
꽃 중에 두 번째 사진, 정말 이쁩니다. 잘 나왔어요.^^
후애님 나중에 나랑 취미 사진가 활동 안 할래요? 멋진 사진 찍으며 돌아다니는 거죠.
마지막 사진 구도가 아주 좋습니다.(웃음)

후애(厚愛) 2010-05-21 05:18   좋아요 0 | URL
노을을 보내 드리고 싶당~ ^^
옆지기도 보더니 사진 잘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도 새로 디카 장만해야겠다고 해요. ㅎㅎㅎ
꽃이 너무 이뻐서 그냥 지나 칠 수가 없었어요.
네 취미로 사진가 활동 하고 싶어요.
못 가본 곳을 구경 삼아서 멋지게 사진도 찍고요..
아 생각만 해도 마음이 들뜨네요. ㅎㅎㅎ
감사~~~ ^0^

같은하늘 2010-05-25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넘넘 멋져요~~~
후애님이 찾아서 올려주시는 것들도 멋지지만 직접 찍으셨다니 더욱 멋져요~~

후애(厚愛) 2010-05-25 06:3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외출을 할 때마다 디카들고 나갑니다. ㅎㅎ

blanca 2010-05-25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이 정말 예술이네요. 진짜 후애님 사진 작가 되시는 것 아녜요? 한 번 더 보고 갈게요.6^
 

 

 

 

 

 

 

 

 

 

 

 

 

 

 

 

 

 

 

 

 

 

 

 

 

 

 

 

 

 

 

 

 

 

 

 

 

내가 관심가는 책들은 보명 <산사의 들꽃이야기> 그리고 제운, 한민 <산사의 주련>, 고산스님의 <지리산의 무쇠소>다. 법정스님의 책들을 읽고 난 뒤로 난 불교에세이에 관심이 많아졌다.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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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가는 책들이 너무나 많아서 큰일이다. 그냥 페이퍼에 담아놓고 한국에서 살게 되면 조금씩 구매해야겠다. 무엇보다 서점에 가서 눈으로 확인을 하고 책들을 구매하고 싶다.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하면 편하긴 편하지만 책의 정보가 없을 때는 많이 망설여지게 된다. 전에 주문했다가 내가 생각한 책과 달라서 반품을 한 책들이 많다. 그리고 배송비까지 손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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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다 보고 싶지만 이 중에서 피터 박스올 <죽기전에 꼭 읽어할 책 1001권>이 더 많이 관심이 가고 보고싶다. 960페이지나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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