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별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1
파블로 네루다 지음, 남진희 옮김, 엘레나 오드리오솔라 그림 / 살림어린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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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녕, 나의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칠레의 대표 시인 [파블로 내루다]의 작품입니다.
소년의 별을 향한 마음과 그 별을 놓아주고 이별을 하는 마음을 잘표현한 것 같아요
어찌보면 아름다운 한편의 동화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이야기 전개가 아름다운 시구절같기도 해요.
굳이  길게 서술하지 않아도 함축적의미의 언어들로 아름다운 글을 쓴것 같아요.
별을 향한 소년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지만 
자기가 소유하고픈 것에 대한 욕심과 또 내것이 아님을 알았을때의 아픔을
표현한 것 같아요.
또한 책의 그림역시 부드럽고 은은한 분위기를  주는 것 같아요
소년의 아픈 마음과 별에 대한 그리움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요.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소년과 별의 이야기로 보이겠지만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리가 사랑하는 마음의 출발선을 어디어 두어야 할지,
또 사랑이란 사랑의 대상을 소유하는 데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닌
오히려 스스로 자유로울수 있도록 해방시켜 주는 것에 사랑의 
 본질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랑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기 때문에요.
딸아이의 마음에 이런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싹트길 바래봅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그림들과 별을 향한 소년의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한 책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평온함을 주는것 같아요..
저의 마음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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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도 똥쌌대 아이앤북 인성동화 5
이지현 지음, 조원형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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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도 똥쌌대] 왠지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책인것 같아요
읽고나서도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기도 하구요.
이제 초등학생 새내기인  지호의 실수에 선생님의 멋진 순발력으로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되지 않는 지호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우리 작은딸래미가   초등학교를 갓  입학했을때 생각이 나네요. 
선생님께 화장실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한채 결국은 바지에 실례를
했지 뭐예요 , 그때는 3월이라  내복에 두꺼운 바지에..
결국 완전범죄로 저에게만 들켜서 혼을냈던 기억이 나요..
왜 그때 저는 지호 담임선생님처럼 너그럽게 넘어가질 못했나 싶어요.
아마도 아이가 또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까 조바심이 났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들이기에..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있는 것인데 말입니다..
지금도 제가 아이들의 실수를 지적하고 나무라면  아이들이 꼭 한마디식해요
"할머니에게 다  물어볼거야" 라고..
아이들의 실수를 너무 나무라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하기를  연습해야 하나봅니다.
성격이 급한 저이기에..
하지만 아이들의 실수 하나하나가 지나보면 아이들을 조금씩 조금씩 자라게 하는
쓴약이것 같아요..
재미있고 너무나 좋은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을 느낍니다..
"이제 실수해도 혼내지 마세요.. 다 커가는 과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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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내가 고를래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 4
야다마 시로 지음, 오세웅 옮김 / 노란우산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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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자 신 나는 꿈~~`
꿈은 마음의  놀이 공원~~`
꿈을 꾸자 무서운 꿈~~`
유령이 나오면 덜덜덜덜~~`
노랫소리와 함께  꿈 배달원이 꿈 씨앗(반짝빛나는 땅콩)을  던지면  동글이는 꿈나라로 여행을  한다. 요즘 사람들은 다들 너무 바빠서 굼을 꿀시간이 없다고.. 그래서 꿈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꿈 배달원은 그렇게 사람들에게 꿈 씨앗을 뿌리며 날아 다닌다..
신이 나는 꿈,  경품에  당첨된  꿈,  무서운 꿈, 기분 좋은 꿈...
오늘도 동글이는 동글이가 바라는 꿈을 고르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꿈밭으로..
책제목 대로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 이야기다.
어린시절 무서운 꿈 때문에 울며 일어나 엄마를 찾은 기억들 모두 하나씩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어른이 된 뒤로는 꿈을 꾸지 않는 것 같다.
아이들의  자는 모습을 보면 천사가 따로 없다.
하지만 때로는 인상을 쓰며 징그리고, 때로는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잠을 잔다.
그럴때마다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궁금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자기의  꿈이야기로 쉴새없이  '짹짹짹'  '삐약삐약'이다.자기도 동글이처럼 꿈을 꾸면 그 다음날 현실이 되면 좋갰다고들..
동글이의 재미있는 꿈탐험 이야기와 아이들이 그린듯한 재미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이 책읽기에
부담을 느기지 않고, 너무나 재미있게 본다.
꿈은 마음의 놀이공원이라고, 마음의 놀이공원에서 실컷 모험하고 마음껏놀기를 바란다는
글쓴이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꿈속의 동굴이처럼 신나는 꿈을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 나의 얼굴에 미소가 드리운다.. 어린시절 개구쟁이 모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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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의 알 욕심은 끝도 없어 초등 과학이 술술 웅진 과학동화 4
장대위 지음, 국제문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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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의 알 욕심은 끝도 없어]는  초등 과학이 술숭~~ 초등과학 동화 (새)편입니다
아이들에게 새에 대한 정보를 쉽게 동화로 엮은 이야기들입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한가지의 에피소드가 아닌 10가지의 각기 다른 새들의
에피소드 이야기입니다.
[오리의 알 욕심은 끝도없어] 는 오리가 잔꾀를 부려 남의 알도 자기 알이라고
하다가 결국 자기의 알들을 모두 잃어비리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하나하나 마다 가기달느 새들이 등장하고 그 새들의 특징이나 장점들을 이야기 중심에 내 세워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개를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중간중간 아이들이 궁금해 하거나 아이들애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새의 생김새부분에서는 새의 부리모양, 새의 날개 모양, 새 모양들 새의 전반적이 생김새의
명칭들을 알려주고, 새의 사는곳 부분에서는 새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집읋 짓는 모습들이
소개되어집니다. 또, 새의 새끼 키우기 부분에서는 어미새들이 아기 새들을 보호하고 키우기 어떠한  노력들을 하는지가 소개되어집니다, 마지막으로는  새의 건강부분인데 새들의 특별한 목욕방법들이 소개되어집니다.
이처럼 동화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새들에 관한 것들을 조목조목 설명헤 주고 있습니다. 더욱 더 맘에 들었던 것은 숙제 도우미 부분입니다.
동화에 나오는 새들의 사진을 모나 놓아서 아이들이 새들의 생김새와  새들의 먹이나 사는곳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한장씩 오려 숙제할때 활용할 있게  배려해주는 센스..
너무 괜칞은 책이었습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큰 부담없이 읽을 수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화 한편,한편마다  아이들에게 주는 묘한 가르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손에서 놓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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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월드 역사 박물관 달리 지식 그림책 5
앤디 딕슨 지음, 시몬 보니 그림, 남경태 옮김 / 달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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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인 딸아이의 사회책에 우리의 역사가 등장하면서 많은 아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쾌재를 부를 것이고 싫어하는 아이들은 실망이 클 것이다.  역사란 그런것 같다.
받아들이는 이로 하여금 분명히 명암이 갈리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우리 아이들의 반응은 조금은 신통치가 않았다. 낯설어서 일까 아님 역사라는 거부감 때문일까.. 하지만 이 책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아이들과 함께 살펴본 후 우리 아이들은 이 책에 나왔있는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책의 이곳저곳을 빠짐없이 보고 읽기를 여러번이다.  이 책은 그런 책인것 같다. 그냥 그림책 보듯이 보면 그냥 그림일 뿐이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박물관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많은 흥미와 즐거움을 선물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 일이다. 아이들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이 책을 읽고 또 읽기 때문이다.
[타임월드 역사박물관]은 고대 이집트관, 고대 로마관, 바이킹 관,  중세 영국관, 흑사병 관. 미국 서부관, 으로 크게 6개관으로 나우어져 있다. 마치 하나의 커다란 역사박물관을 관람하듯 천천히 아이들과 함게 둘러보는 느낌이다.
특히 흑사병관이 나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 책은 지식 그림책이다. 말 그대로 아이들이 알고 싶어하는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그림책인것이다. 그렇기에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고 그림만 가득 있어 보이는 것 같아 실망할지 모르지만 이 책은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책인 것이다. 그리고 처음에 시작했던 것처럼 임무를 다 왔수했는지 점검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아이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타임월드 역사박물관]은 보통의 역사책과는 다르게 하나의 스토리가 전개되어 아이들의 몰입도가 좋았던 것 같다.
이 점이 이 책을 보면서 이 책에서 느낀 가장 매력인 것이다. 자칫 지루하기 쉬운 역사의 또다른 접근법이 된 것 같아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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