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P와 KHTP 심리진단법
김동연 외 엮음 / 동아문화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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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자신의 문제나 자신의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기를 꺼려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자신 자신을 왜곡시키고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바라보기를 겁내한다. 이러한 내담자들에게 언어가 아닌 그림을그리게 하고 그 그림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나타내 보이는 내담자의 심리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치료방법이 미술치료 기법의 하나인 HTP이다.


집, 나무, 사람 그림을 통해서 가정에 대한 감정, 생활에 대한 감정. 그리고 자신에 대한 생각, 불안, 공격성등 내담자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집, 나무, 사람들이 보여주는 그림에서 부족한 역동성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KHTP인것이다.


한 장의 그림이 백마디 발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에 라포형성이 원할하게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상담을 할 수가 없다. 또한 내담자가 자기의 심리상태에 대해 제대로 말을 할 수 없다는 그 상담은 수박 겉 핥기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에는 검사 사례들이 수록되어져 제시되고 있다.

실제 그림들을 가지고 상담한 사례들이 수록되어져 있어 미술치료에 관심이 있거나 상담치료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좋은 책이 될것이다.


나 역시도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에 이 책을 통해 하나하나 이해하고 배워가고 있다.

이 책은 시작점일것이다. 남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남의 마음을 읽어주고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은 섣불리 덤벼들어서는 안되는 것임을 요즘 절실히 깨닫고 있다.

하면 할수록 끝이 없는 길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더욱 매력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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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울할 때 반짝 리스트 - 엎드려 울고 싶을 때마다 내가 파고드는 것들
한수희 지음 / 웅진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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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맨 바닥에 헤딩을 해도 툴툴털며 일어서서 아무렇지 않은 듯 박장대소 할 것 같은 한수희 작가의 책을 만났다. 우울할 때 반짝 리스트..

계절이 바뀔때나 지금처럼 나이에 한 살이 더해질 쯤이 되면 잠자던 우울감이 한바탕 소란스럽게 마음을 헤집어 놓는다. 이렇게 우울함에 꼼짝하지 못하는 나에게 한수희 작가는 책으로 영화로 위로를 전해준다.

 

한수희 작가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그녀가 그녀의 삶의 무게로 힘들어하고, 하염없이 빠져드는 우울감에 두손 두발 다 들었을 때 그때 그녀에게 반짝하고 떠오른 책과 영화를 소개해주고 책의 내용에서 영화의 줄거리에서 그녀가 처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메시지를 얻게 되는 과정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시작점에서 출발한다.

 

책속에서 위로를 받고 영화를 통해 울고 웃고 다시 울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힘들었던 감정들과 역경들이 어쩜 이겨낼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희망과 용기가 생기지도 모를 일이다. 시간이 약이란 말이 있다. 힘든 시간들과 힘든 역경속에서 나름의 최선의 방법을 찾아 견디다 보면 지나가기 마련이다. 물론 그 과정을 힘이 들고 주저앉고 싶을만큼 절망적이지만 말이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그일을 돌이켜보면 그리 큰일이 아닐때가 있다. 그만큼 자신의 성장을 의미한다. 누구나가 순탄한 삶을 살지 않고 굴곡진 삶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 오늘도 열심히 패달을 밟는다.

 

우울할 때 반짝리스트에는 여러권의 책과 여려펀의 영화가 소개되어지고 있다. 한수희 작가 그녀가 힘들 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었던 작품들이다. 처해진 환경이 모두 같은 수 없지만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나의 마음에 따뜻함 이불을 덮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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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랑은 - 사랑에 관한 짧은 노래
황주리 지음 / 예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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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장을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그림에 정신이 팔린채 계속 그림들을 찾아서 보며 이 책의 이야기를 상상해본다. 아이들의 그림책이 그러하듯이..

아이들의 그림책은 그림책만으로도 대강의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는 지극히 단순한 나의 사고로 그림소설이라는 생각으로 그림에 정신이 팔린다. 역시 황주리님은 작가이전에 화가였던 것이다.


[그리고 사랑은]은 열린제목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결말 역시 열린결말이다. 아홉가지의 이야기들을 연결하여 이어 붙이려해도 어느것 하나 맞아 붙여지지 않는다. 하지만 묘하게 이어지는 이야기같다는 느낌은 무엇일까..


막연히 시작된 이야기들이 그냥 맥없이 끝나버린다. 순간 당황스러웠다. 이건 뭐지..하는 느낌이랄까..그러면서도 아홉편의 이야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고스란히 마음에 가라앉는다.

어쩜 누구나가 한번쯤은 겪었을 그런 흔해빠진 사랑이야기, 이별이야기, 젊은 시절의 이야기랄까.. 나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낸 이야기들도 있지만 조금은 나와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이야기들.. 그리고 마지막 세편은 너무나 짧은 이야기들에 마치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노래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어질듯 이어지지 않고 끊어질듯 끊어지지 않은 이야기들의 어울림속에서 황주리 작가만의 독특함을 느낀다. 화가이면서 에세이를 써왔다는 그녀의 작품에 관심이 간다. 누군가의 마음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만의 독백형식의 에세이가..


그림이 들려 주는 이야기와 황주리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열린결말의 내가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이야기들이 오묘하게 어울려든다. [그리고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질지 아니면 그리고 사랑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것인지는 앞으로의 우리 모두의 삶속에 답이 들어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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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5:26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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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5:43   좋아요 1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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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6:32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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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6:40   좋아요 1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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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나이법 - 어려 보일수록 오래 산다
박민수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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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예뻐보인다는 말보다는 어려보인다는 말이 더 듣기 좋은 것은 내가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임을 느끼고 조금은 서글퍼진다. 동안미모.. 어쩜 모든 여성의 로망이 아닐까 싶다. 피부가 좋다는 말로 동안임을 돌려말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화장대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피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많아지는 것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외모적으로만 가꾸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보다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 바로 [ 거꾸로 나이법]이다.


책을 급한 마음에 호로록 읽어댄다. 하지만 내가 원하고 바라는 비법을 찾아볼 수 없었다. 나는 무엇을 책속에서 찾았던 것일까.. 무엇을 먹으면, 무엇을 바르면, 이렇게 하면.. 아마도 내가 찾고자 하는 정답은 눈앞에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법이었을 것이다. 하루아침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마법의 비법말이다.


실망감을 누르고 다시 책을 천천히 정독해본다. 8주동안의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했던 다섯명의 참자자들에게 외모뿐만 아니라 생체 나이까지 젊어지고 건강과 자신감까지 되찾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는 거꾸로 나이 먹는 생활 속 건강 실천법과 구체적으로 진행되었던 거꾸로 나이법 8주 프로젝트가 소개되고 있고 일정표까지 포함되어 있어 찬찬히 들여다보며 아하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곤 한다. 더욱이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거꾸로 나이법과 만성 피로로 겪는 사람을 위한 거꾸로 나이법이 소개되어 어쩜 나에게 꼭 맞는 맞춤 식단을 제공해준다.

특히, 부록편에서 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10가지 음식들이 소개되어 일상에서 잘 챙겨서 으면 건강에도 도움을 받고 동안을 유지할 수 있는 tip을 얻은 것 같아 좋다. 저자는 말한다. '동안을 유지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라고.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건강법과 식단등을 모두 지킬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조금씩 조금씩 실천하며 넓혀간다면 우리 모두도 동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청춘은 마음의 젊음이라 생각한다.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을 소유한다면 우리의 얼굴 역시 고스란히 그 밝음을 담아내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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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4:43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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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4:53   좋아요 1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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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지키기 연습 - 비현실에서 현실로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양영철 옮김 / 동네스케치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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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지키기 연습]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생각 버리기 연습' 의 저자로 알려진 코이케 류노스케님의 마음을 다스리는 행복론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은 '생각버리기 연습'을 아직 읽어보지 못한 터라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이 더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얼굴이 붉어진다. 남을 위해 베푸는 선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마음속에 정말 사심이 없는 것일까?  정말이지 나는 정말 순수한 의도로 행한 일이었다고 자부하던 일들이 은근 다른이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나의 속마음을 들켜버린듯 하다.


이렇듯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쾌감을 얻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진정 쾌감으로 인해 채워진 부분들을 나는 행복이라 믿고 살아가진 않았나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 속에서 주는 깨우침이 있은 책이다. 그래서 알듯말듯 그렇게 맘속에 자리잡은 책이기도 하다.


이런 성격의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맘이 복잡하긴 처음이다.

보통 이런 류의 책의 마음속이 차분해지고 마음속에 공감에 흡족함이 있어야 나에겐 조금은 2% 부족함을 느낀다. 이 책을 읽을때는 그래그래 하면서 마음속의 공감을 이끌어내지만 막상 읽고 나서는 딱히 맘속에 머릿속에... 무엇인가가 희미하다.

내가 저자의 외침에 귀를 기울지 않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다시 한 번 정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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