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톨스토이 명작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상상력 키우기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태경 그림 / 세상모든책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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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 이 말은 평생동안 톨스토이의 이끈 힘이라고 할 수있다.
톨스토이는 세상을 떠날때 까지 가난하고 불우한 사람들의 편에 서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했던 위대한 문학가이자  기독교적 사랑을 실천한 성자였다.
BEST 톨스토이 명작에는 다섯가지의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있는 [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작은 악마와 농부의 빵 조각], 
[세 그루의 사과나무]등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톨스토이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부활]이나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등 많은 명작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섯편의 이야기는 사람들을 향한 톨스토이의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된
작품들로서 모든 사람을 위한 예술을  부르짖었던 작가의 정신이 잘 반영된 작품들이다.
톨스토이는 진정한 예술은 인간의 생활에 도움을 줄수 있어야 하고 종교적 감동을 불러 일으켜야 하며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이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도 다섯편의 이야기중에서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야기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였다. 천사 미히일과 구두 수선공 부부의 만남을 통해 모든 사람은 자신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간 다는 것을 강조한다.
즉 자기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모든 인류를 위해 사는 것이 올바른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어려울 수있는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 했던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그림 역시도 이야기에 더욱 집중할 수있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지금 당장 아이들이 이책의 내용을 100%다 이해를 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데 필요한 우리 아이들의 인성의 바탕에 크나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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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킨딩스 : 갈고리 손가락괴물의 저주 딘킨딩스 3
가이 배스 지음, 한진여 옮김, 피트 윌리엄스 그림 / 세상모든책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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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킨 딩스3 - 갈고리 손가락괴물의 저주]로 하여금  딘킨 딩스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리의 주인공 딘킨 딩스는 조금 엉뚱하기도 하고 조금은 황당하기도한 주인공이다.
딘킨 딩스는 모든 것을 무서워 한다.  놀이터의 미끄럼틀도 놀이터의 시소도..  하물며 종이 한장도 찢지못할 만큼 모든것을 무서워한다.  하지만 딘킨  딩스도 무서워하지 않는 세가지가 있다.
바로 딘킨의 침대 밑에 사는 몬스터와 딘킨 방의 벽장에 사는 해골, 그리고 마지막으로 딘킨방의 창문 밖을 배회하는 유령이다.  즉 딘킨 딩스 가장 친한 친구들인 '겁쟁이들'이다
책을 큰아이는 물론 작은 아이 역시  이 겁쟁이들을 보고 너무나 깜작 놀란다.
너무너무 무시무시하고 너무너무 무섭지만 왜 던킨은 하나도 무서워 하짐 않느냐고 말이다.
이처럼 딘킨딩스는 조금 남들과 다른 특별하고도 별난아이 이다.
이런 딘킨딩스에게 가장 무서운 갈고리 손가락 괴물과의 한판 승부가 펼쳐지는 3편 역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딘킨 딩스와  딘킨의 친구들인 겁쟁이들이 펼치는 갈고리 손가락괴물과의 이야기는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너무나 무시무시하여 긴장감을 갖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책의 구성 역시기 흰색과 검은색을 적절히 사용하여 긴장감을 더해주고 책들속에 등장하는 그림 역시도 아이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잘 표현이 되어있어 책을 읽는이로 하여금 책의 매력속에 금새 빠져들게 한다.
딘킨 딩스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4권에서 이어질 이야기에 기대를 갖게 한다.
앞으로도 딘킨딩스와 겁쟁이들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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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아이들 (양장) - 히로세 다카시 반핵평화소설, 개역개정판
히로세 다카시 지음, 육후연 옮김 / 프로메테우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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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일본열도는 물론 전세계 사람들을 경악케 했던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는 그 휴유증으로
일본 원전의 폭발이라는 사상초유의 결과을 낳았다.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우리의 눈과 귀는 시간이 지나면서 벌써 잊혀진 듯 하다.
우리의 이웃나라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나역시도 정부의 발표를 믿어서인지 이젠 담담해짐을 느낀다.
하지만 이런 나에게 원자력과  방사능물질에 경각심을 일캐워준 책이 바로 [체르노빌의 아이들] 이다. 우쿠라이나 체르노빌에서 25년전 발생했던 원전 폭발사고는 수많은 인명피해와 환경재앙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러한 구체적인 사실을 숫자로 밝혀진 정확한 데이터조차 없을만큼 우쿠라이나 정부는 감추기에 급급했다.
체르노빌의 아이들을 읽으면서 너무나 두려운 현실에 도통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일본 원전의 방사능으로 부터 우리나라도 과연 안전할까?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도 우리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어서
그 피해가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나의 머릿속을 온통 헤집어 놓는다.
문명의 발달을 가져온 원자력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핵의 양면성을 보는 듯하다.
과연 무엇이 진정한 옳은 선택인지 되묻고 싶다.
우리 아이들에게 아직 이 책을 선뜻 내주질 못하고 있다.
나에게조차 너무나 큰 충격이었기에.  그리고 우리가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진실들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 역시 떨쳐버릴 수가 없기에 말이다. 
방사능에 노출되어 그대로 죽어간 수많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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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일기장 창비아동문고 263
전성현 지음, 조성흠 그림 / 창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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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아이들에게 일기장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본다.
저학년때에는 선생님이 검사를 한다고 하니까 마지못해 적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고부터는 일기장이 두권이 되는 경우가 생긴다. 여자 아이들의 경우.
한권은 엄마나 선생님이 보는 일기장 (일기 내용의 대부분은 그냥 하루의 기록이다)과
자기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적는 비밀일기장이 있다. 우리 딸아이의 경우는 여기에 한권이
더 있다.  친구들과 답글식으로 적는 교환일기까지..
잃어버린 일기장 역시 준호의 블루노트가 실종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선천적으로 질병이 있는 준호의 유일한 친구인 블루노트가 사라지면서 이 블로누트를
우연찮게 접하게 되는 4명의  아이들이 준호의 글에 답글을 달아주면서 자기의 고민
역시 함깨 적어 놓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아들은 서로에게 맘의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 같은 아이들의 내면에는 어른들이 모르는
그들만의 고민들이 있는 것이다.
지후의 속상함과  세희의  당당함 속에 숨겨진 안타까운 엄마이야기, 그리고 무엇다 견디기 힘들었을 동현이 이야기, 그리고 사춘기 여자 아이들이 겪고 지나가야할 혜진이의 이야기까지.
초등 고학년의 연년생 딸을 둔 엄마로써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들이어서 때론 함께 슬퍼하고,  때론 함께 안타가워 하며  힘내라고 응원하는 맘으로 책을 읽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나 잘 표현된 책이었음과 동시에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살짝 엿볼 수있는  책이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의 비밀 일기장에는 희망적이고 행복한 글로 넘쳐나는 세상이 되길 바래본다.  
제15회 창비 '좋은 어린이' 고학년 창작 부문 대상을 받은 책이라 더욱 끌림이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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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 달의 비밀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박종호 그림, 스티븐 호킹.루시 호킹 원작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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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는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라는 우주의 생성과 기원,  별의 탄생과 죽음등 신비에 쌓인 천체 우주 현상의 미스터리를 아아들의 눈높이에 밎게 풀어 쓴  우주과학 소설을  만화로 풀어내어  재탄생한 책이다. 
지금의 현존하는 과학자들 중에서 단영코 스티븐 호킹 박사는현존하는 최고의 물리학자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평생 연구 결과물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그의 딸인 루시 호킹이 공동으로
작업을 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빠르고 박진감있는 전개로 아이들의 시선은 물론 어른인 나이 시선조차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어질 뒷 이야기를 너무나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달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들은 물론 그 상식을 넘어선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그동안은 우리가 그냥 무시하고 또 당연히 그러하겠지 하고 지나쳤을 법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니 정말 왜? 일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더욱이 달의 뒷면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서 더욱 흥미로웠다.
그리고 스티븐 호킹박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우주로 나가지 않는다면 인류에겐 미래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구 바깥의 더 넓은 우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어쩜 이제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지구 환경을 위해 제2의 지구를 찾아 나서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싶다.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학습만화에 그치지 않고, 기존 학습만화들이 담고 있는 정보들을 훨신 앞지르는 정보들로 하여금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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