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과 환경 이야기 진선아이 레옹 시리즈
아니 그루비 지음, 김성희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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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의 레옹의 모습은 마치 외계인 같기도 하다. 얼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의 큰 눈으로 우리의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꼬마요정이다.
외눈박이 꼬마요정 레옹은 '원하는 일이라면 무옷이든지 할 수 있는 별'에서 왔다.
호기심 많고 흥미진진한 ㅇ;ㄹ을 좋아하는 레옹의 눈에 지구의 환경이 몸살을 앓고 있는것이 보인걸까. 레옹은 아이들에게 자기와 함께 지구를 살릴수 있는 방법과 아직 늦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자기를 따라 해보라며  소중한 우리 지구를 지키는 30가지의 방법에 대해 말해준다.
자난 한해는 물론 올해도 자연의 무서움 앞에 인간은 너무나 약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만큼 지구의 자연환경이 신호를 보내고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왜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레옹과 함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게되고 우리 생활모습들속에서 작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따라해보자.  수도꼭지를 꼭 잠그고, 휴지는 휴지통에, 빨래 건조기보다 빨래줄을 사용하며,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버리지 말고 기부하고,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산에서는 불을 피우지 않고, 쓰지 않는 전등은 꺼주고, 멸종 위기의 생물을 보호하고, 물을 아겨쓰기등 레옹은 우리에게 30가의 방법을 말해주고, 또 생각하게 한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카툰형식으로 이루어진 책의 내용은 레옹의 모습이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깨달음을 줄 것이다.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우리의 환경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많이 가르치고 강조하는 것이지만 정작 어른인 나도 지키지 못할 때가 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작은 것 하나라도 습관이 되어진다면 우리가 사는 지구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지구는 푸른 생명의 별이 될 것이다.
외눈박이 레옹의 커다란 눈처럼 우리모두 주위를 꼼꼼히 살피는 지구 지킴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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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사과의 꿈 처음어린이 11
정호승 지음, 최영란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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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 아름다운신 정호승님의 동시집을 우리 아이들은 참 좋아한다.
정호승 작가님은 동시집에서도 나무에 핀 꽃과 말을 나누는 어린이가 되라고 하셨다.
밤하늘의 별과 길가의 돌맹이와 자나가는 바람과 빵틀에 앉아 있는 붕어빵하고도 서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그런 어린이가 되라고 하셨다.
[못난 사과의 꿈] 이 동화집이 그렇다.
정호승 작가님만의 색깔과 향기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희망과 감동을 들려주는 동화집이다. 정호승 작가님의 귀와 입을 열어 자연과 인간이 나누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이다.
아기 산수유나무를 통해서 기다림과 인내를 말씀하시고, 시각장애인 안내견 바둑이를 통해 남을 위해서 사는 것이 곧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무엇보다도 바이올린의 미소는 우리 사는 세상의 아픔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이렇듯 13편의 아름다운 동화집은 우리 아이들은 물론 어른인 나의 마음에도 많은 감동과 잔잔함을 준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우리 아이들이 많은 상상력이 갖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초등교과 연계가 되어있는 동화집이다.
요즘 아이들은 동화집보다는 학습만화나 코믹만화를 보는데 더 많은 집중하는 것 같다.
간단간단 대화체의 만화들은 아이들에게 긴 문장의 글을 읽고 그 내용을 파악하고 나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질 못한다. 
이처럼 아름다운 동화집을 아이들이 맘껏 읽기를 바래본다.
정호승 작가님의 바램대로 우리 아이들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마음에서 펼칠수 있는 호기심과  상상력의 날개가 펼쳐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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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태어난 그러그 그러그 시리즈 1
테드 프라이어 글,그림, 이영란 옮김 / 세용출판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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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태어난 그러그는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케릭터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숲 속에서 소철 나무 꼭대기가 툭 떨어져서 생겨난 그러그는 줄무늬 건토더미 같은 모습의 캐릭터이다.
단순하하면서도 끌리는 매력이 있는 그러그.
이 그러그 시리즈는 오스트레일리아 국민도서로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권에 선정이 될 만큼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책이다.
나무에서 태어난 그러그는 태어나자 마자 살 곳을 찾아 길을 떠난다.
그리고 적당한 동굴을 찾아 보금자리를 꾸민다.
이처럼 조금은 단순한 그림과 단순한 내용의 그러그시리즈만 테드 프라이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그러그가 주변 세계에 바로 적응을 하고 일상의 문제들을 창으적으로 해결해 가는 모습들을 아이들에게 말해주고자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러그하는 케릭터의 탄생이 그렇듯이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자연을 가까이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문득 그러그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유년 시절이 생각난다.
같은 책을 보고 또 보고, 며칠동안을 같은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오고, 엄마가 읽어주는 내용을 암기해 동생에게 똑같이 읽어주는 큰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나무에서 태어난 그러그 시리즈 역시 어린 꼬맹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보고 있노라면 미소가 지어지는 캐릭터의 매력이 꼬맹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그 시리즈를 보면서 우리 꼬맹이들이 행복해졌으면 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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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대장 안철수 닮고 싶은 사람들 1
김옥림 지음, 이정선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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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당 어린이의  닮고 싶은 사람들 1 [호기심 대장 안철수]는 기존의 닮고 싶은 사람들 시리즈인 [천사의 바늘 앙드레김], [오늘은 우승,내일은 도전! 최경주]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형식의 책이다.  기존의 위인전이나 성공한 사람들을 소재로 한 인물동화의 틀을 벗어나 진정 김옥림 작가님이 아이들에게 즐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어린이를 위한 자기 개발서' 형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안철수 선생님을 소개해 주고 있는 책이다. 처음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으아해 했지만 작가님의 의도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젊은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CEO 1위에 당당히 이름은 올린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 의사 안철수.
이 책은 안철수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장점, 아니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한 그의 원동력을 살펴보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갖게 해주는 메세지들을 전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상상력의 힘을 키우기 위해 다독을 하며, 소신 있고 진실한 마음으로 남을 배려할 줄 알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을 중요하게 여기는 안철수 그의 마음을 닮기 바래서이다.
평범하고 조금은 소심했던 그의 유년시절 이야기부터 의대를 다니면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이야기들..
하지만 무엇보다 빛을 발하는 것은 그의 마음자세가 아닌가 싶다.
눈에 보이는 대단한 이력보다 자신의 소신과 남을 배려하는 맘이 지금의 그를 있게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책에는 안철수 선생님 과 더불어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함께 실려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이며 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독립 운동가이자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님,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고 정주영회장님까지.  이분들 모두 자기의 꿈과 희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앞을 향해 나아갔다는 점을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준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어줄 안철수 선생님.
그의 좋은 습관들과 그의 됨됨이가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의 귀감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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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겨루는 문화재 배틀 - 숨어 있는 문화재 비화를 찾아라
정인수 지음, 장효원 그림 / 신원문화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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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책일것이라는 나의 생각을 180도 뒤집은 책임이 틀림없다.
[ 이야기로 겨루는 문화재 비틀]은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들에 대해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쉽고, 또 지루하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문화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즉 숨어있는 문화재의 비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문화재 배틀이야기이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그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결코 초증학생뿐만이 아닌 어른인 나에게도 많은 알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준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해외유출 문화재가 11만 6896점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너무나 우리것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왔던 것일까? 하는 부끄러움이 든다.
이 책이 재미이 있다고 몇 번을 읽는 큰 딸아이에게 미안할 뿐이다.  몇해전 TV에서 해외로 반출된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해서 다시 국내로 들여오기 위해 노력하고 또 그 결실로 반환받은 사례도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프로그램이 있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은 제작비용 문제로 그만둔걸로 기억된다. 우리의 관심, 아니 나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은 그것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애쓰시던 분들이 많았다는 점과  어머어마한 댓가를 지불하고 우리의 문화재를 되찾기를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이 오늘날의 우리 문화재가 있게된 현실이라니 놀라웠다.
오천년의 찬란한 역사를 지닌 우리 나라이기에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쉽사리 문화재를 볼 수 있고, 또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런 국보나 보물은 단지 한번 가서 보는 구경거리에 지나지 않았나 반성해본다.
5학년이 되는 딸아이는 우리의 역사를 좋아한다. 아마도 초등 1학년때부터 역사에 관련된 인물부터 시작해 제법 역사에 대한 지식이 많다.그런 딸아이는 의사가 꿈인데 몇일전 나에게 역사학자가 되고 싶다는 뜻을 말했다.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보니 자꾸 그쪽으로 맘이 가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섣불리 답을 못했다. 그리고 천천히 생각해 보잔말말 했을 뿐이다.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우리의 뿌리와 같은 역사를 나역시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 자신엑 묻고 싶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이 책이 그런책이다.
단순히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재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 아닌 우리 조상들의 얼과 정신, 그리고 그것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 아이들이 한번쯤은 꼭 읽었으면 하는 책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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