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28권.
도대체 얼마만에 나오는 책인지 모르겠다...ㅠ.ㅠ 한데, 책을 든 순간 앞의 내용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생각이 났다. 베르세르크는 내 뇌리속에 박혀있나보다.
가츠와 우여곡절끝에 형성된 그의 동료들은 여전히 위험을 물리치며 여행을 계속한다. 가츠가 입은 갑옷은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물건. 위험속에서도 온 힘을 당하는 전사는 아름답다.
그리피스가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난 여전히 그가 그립다. ㅠ.ㅠ
<꽃보다도 꽃처럼> 3권.
켄토의 차분한 성격이 참 마음에 든다. 점점 그에게 몰입되어 가는 느낌이다.
세 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노"라는 생소한 문화에도 불구하고, 각 에피소드마다 켄토의 열성적이면서도 침착한 모습을 보는것이 즐겁다.
<그녀들의 X-day> 1권. 미즈시로 세토나.
<동서애>로 유명한 작가인 미즈시로 세토나의 신작이다. <동서애>는 야오이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다. (난 원래 야오이를 즐기지 않는다.) 그 이후로 이 작가의 작품은 웬만하면 다 보는 것 같다.
'학교 따위가 사라져버린다면...' 이런 생각으로 모인 네 명의 남녀..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런지... 1권 스타트는 마음에 든다.
<보이는게 무서워> 1권. 타카다 유코.
<나는 러브에 당했다>의 작가라길래 한번 사봤다. 사고로 인해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수호령이 보이게 된 레이코의 이야기.. 슈고라 이름붙인 수호령은 전생의 연인이었다고 한다.
호러물일 듯 하다가 로맨틱으로 진행되는것 같다. 그럭저럭 합격점.
<호문쿨루스>4권.
많이 기다렸던거에 비하면 4권은 좀 별로였다. 여러권을 한꺼번에 보는거라면 모르겠지만, 대략 어정쩡한 상태의 진행이라....-.-;;
아직은 기대중.. 뒷권을 더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