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70039

LAYLA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축하행렬입니다..



























 

꽃미남들의 생일 축하를 잔뜩 받으신 LAYLA님, 날개의 인사도 받으셔요~~!



LAYLA님 공식 반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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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瑚璉 > 4,444분 방문기념 이벤트 알림

거의 4,444가 다 되어가는 관계로 오늘쯤 공지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이벤트야 지난 번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크로스워드 퍼즐로 하고요, 행운상은 1에서 99사이의 값을 하나 맞추기였지요. 결론적으로 퍼즐 1-3등과 행운상 한 분을 뽑습니다.

원래는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을 선물로 할까 했는데, 퍼즐이 조금 난이도가 있다는 의견을 고려해서 1등을 하신 분께는 제 소장함에 있는 책 가운데 절판되지 않은 책 중 한 권씩 고르시게할까 합니다. 2등을 하신 분은 '블루오션 전략', 3등을 하신 분께는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운상은 '데스노트' 3권을 묶어서 보내드리지요.

 

그럼 구체적 방법론으로 들어가면

행운상은 미리 말씀드렸듯이 1-99사이의 한 수를 제가 미리 골라둡니다. 참가자들은 한 번씩 수를 고를 수 있습니다. 마감시간 전까지 제가 생각한 수에 가장 일치하는 분을 당첨자로 뽑습니다. 혹시 여러 명이 동시에 당첨되는 경우는 선착순으로 세 분까지 수상자로 인정합니다(추첨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1,627,656,404라는 수를 공지해 두겠습니다. 이 수에 무슨 의미가 있냐고요? 그건 정답 발표후 보세요).

퍼즐의 경우에는 마감시간까지 많이 맞춘 분을 우선으로 하고 동점자가 많으면 먼저 답을 올리신 분을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시작은 퍼즐이 게시되는 대로 하고요, 행운상용 페이퍼는 따로 만들어서 올리겠습니다. 아차, 제일 중요한 마감시간을 잊을 뻔 했군요. 내일 12:00까지를 마감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즐거운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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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님이 올리신 예쁜 페트병 따개를 보면서, 로드무비님은 참 이쁘고 독특한 것만 잘 보고 다닌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집에도 병따개가 있는데, 이건 이쁘지는 않지만 편리하기로는 다른 것들 저리가라 할 정도다.  페트병 뿐만 아니라 일반 병뚜껑이나 심지어는 나사를 돌리는 일까지 가능하다.

요렇게 생겼는데 까만색 줄이 고무로 되어있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길이는 마음대로 조정가능.

페트병에 사용할 때....



쨈같은 유리병에 사용할 때..



마음대로 끼워서 돌려따면, 힘도 들지 않고 쉽게 따진다.  여러가지 병 따는 기구들을 사봤지만, 이 제품처럼 잘 되는 제품은 처음봤다.

할인점에서 샀다. 할인점 공구 파는 데를 유심히 잘 보다보면 눈에 뜨일 것이다, 요즘은 더 편리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나오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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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5-03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참 신기하네요~

로드무비 2005-05-03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얘도 마음에 들어요.
쨈 병뚜껑 따기도 어려운데.....^^

놀자 2005-05-0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 필요 한 것이네요..
전 손아귀 힘이 진짜 없어서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부탁하거든요..ㅡ.ㅡ
제주도는 어디서 팔려나...ㅡ.ㅡa

날개 2005-05-03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굉장히 잘 열려요..! 하여간 써 본 중에 최고라니까요..ㅎㅎ

인터라겐 2005-05-03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정말 유용하겠어요...저 지난번에 피클병 따다 쓰러졌잖아요.... 결국 아무도 못따서 마트에 그거 바꾸러 갔다왔다니깐요...
ㅎㅎ 마트가면 유심히 봐야겠어요

비발~* 2005-05-03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신기합니다. 물건도 물건이지만, 그런 물건을 갖춰놓는 분들이 더욱~^^*

날개 2005-05-03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그럼.. 아귀힘 떨어질 때 장만하셔요..ㅎㅎ
인터라겐님, 하하~ 피클병 따다 쓰러지기까지...^^ 님은 꼭 필요하겠군요..
비발님, 그..그게 게으른 사람들은 도구라도 잔뜩.. 조금이라도 편할라고 말이죠..호호~

비발~* 2005-05-03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잼병 딸 때는요, 병 밑바닥을 손바닥으로 두어번 두드리면 쉽게 뾱!하면서 열립니다. 혹시라도 잼이 뚜껑에 붙어서 잘 안열어지는 거이면 뜨거운 물에 녹여서 여시면 되고요~

어룸 2005-05-03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저거 예전에 홈쇼핑에서 팔길래 사고 싶어서 침 질질 흘리다가, 막상 잊어버렸던 그 따개군요!! ^^ 이번엔 잊어버리지말고 하나 살테여요, 알라딘에서 팔면 날개님께 땡투하는것인디!! 안타깝슴다!! ^^a

perky 2005-05-0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안열릴경우 전자렌지에 아주 조금 돌리면 뚜껑이 금방 열리더라구요. ^^ 쿠바친구가 가르쳐준 이후로 유용하게 잘 이용하고 있답니다.

superfrog 2005-05-03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댁에 저 물건이 있었는데 뭐에 쓰는 물건인가요? 했더니 시아버님이 득의만만하셔서 시연해 보이셨죠. 어찌나 신기하던지.. 참 저런 공구들 만드는 사람 보면 참 머리 좋아 보여요.^^ 예전에는 아귀 힘이 셌었는데 언젠가부터 소주병도 잘 안 따져서 의아해하고 있어요.. 노환가봐요..ㅠ.ㅜ

날개 2005-05-03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발님, 맞아요. 그 얘길 언젠가 들었었는데.... 자꾸 잊어먹어요....^^;;;
투풀님, 홈쇼핑에도 팔았었나요? 그럼 다른 거랑 막 세트로 팔았었겟군요.. 여러개도 필요없고 딱 한개만 있으면 되니까, 할인점 같은데 주의해서 보세요..^^
퍼키님, 쨈같은거 말씀이시죠? 그럴수도 있군요.. 새로운거 하나 알았네요..ㅎㅎ
금붕어님, 시아버님이 새로운 것에 밝으시군요..^^ 노환... 맞슴다..ㅠ.ㅠ 저도 그래요~

겨울 2005-05-03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것만 있으면 열리지 않는 병 앞에서 절망에 빠질 일 절대 없겠어요. 할인점에 들르면 필히!!

날개 2005-05-03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만능 도구입니다..ㅎㅎ

BRINY 2005-05-03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자렌지에 돌리면 뚜껑이 열린다구요? 그러다 내용물이 익어버리면 어쩌지...지금 살사 소스 하나가 뚜껑이 안 열려서 몇달째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어요.

날개 2005-05-03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이니님, 아주 살짝만 돌리는건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안해봤으니 뭐라 할 순 없지만, 소스라니까 그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데.....^^;;;

nugool 2005-05-09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게도 꼭 필요한 물건이군요. 옛날엔 잘 땄는데 요샌 아귀힘이 떨어졌는지 절대 못 따겠더라구요.

날개 2005-05-09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한번 써보세요..^^ 울 집에선 옆지기도 저걸 애용합니다..

sooninara 2005-05-11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사고 싶어요..ㅠ.ㅠ

날개 2005-05-11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꼭 하나 장만하셔요~ ^^
 
 전출처 : 릴케 현상 > 날개님 감사해요^^

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

유레카

가 도착했습니다.

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는 어릴 때 재미있게 읽고...애국심을 키우던 만화였지요^^ 이상무의 흙바람과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영웅적인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상무의 흙바람에서 주는 애잔함이 더 좋았지만^^ 그것도 애장판이 나오면 좋겠는데...

유레카는 헤헤 재미있게 읽겠습니다. 그림을 흘깃 보니까 맘에 들어요. 인물들이 호감이 가는군요. 어릴 때 고대세계를 배경으로 한 순정만화류를 봤던 게 좀 있었는데 김동화의 만화 중에 현대와 고대가 전생의 인연으로 엮어지는 얘기...가 제목이 뭐지? 그런 거랑 좀 다르겠지만 기대 됩니다.

날개님 복받으세요^^

그리고 로드무비님 반성하세요!

 왜 아직 소식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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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전5권 세트 메피스토(Mephisto) 13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김선형 외 옮김 / 책세상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심각하고 진지한 SF는 아니다.  유머가 넘치고 기묘한 생각들이 가득한 SF이다.
표지의 소개대로 하자면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기괴하고 우스꽝스러운 심오하고 철학적인 거대한 농담' 이다. 

사전 정보없이 무작정 읽기 시작한 이 작품은 1권부터 나를 빠져들게 했다.  왜냐하면, 시작하자마자 지구가 사라져버리는 엄청난 사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이유는 은하계 변두리 지역 계발 계획에 따라 초공간 고속도로를 건설하는데, 그 길 가운데에 지구가 있기 때문이라 한다..-.-;;

우주인이라고는 듣도 보도 못한 지구인에게 갑자기 나타나 지구 철거 명령을 외치는 외계인..

- 깜짝 놀라는 체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 모든 계획 도면과 철거 명령은 켄타우리 행성에 있는 지역 개발과에 너희 지구시간으로 오십년 동안 공지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너희에게는 공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 이제 와서 야단법석을 떨기 시작해봐야 이미 너무 늦은 일이다.

이런 상황 어디서 많이 본 듯하지 않나? 
사실 이 책은 SF를 빙자한 현실 꼬집기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작품 곳곳에 현실을 패러디하여 비웃는 글들이 숨어있다. 찾아보며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만들기 위해 지구로 파견나와 있던 외계인 포드는 지구가 파괴되기 직전에 주인공 아서를 데리고 우주로 탈출한다. 당연히 우주선을 히치하이킹 해서..^^ 
그 이후에 벌어지는 아서의 모험담은 대부분 황당스럽고 기묘하기 짝이 없는 우주에서 이루어진다.

어찌나 기이한 생각들이 많은지 읽다보면 정신이 없다. 진공상태의 우주에서 삼십초만에 무한 불가능 확률 추진기로 운항하는 우주선에 구조되질 않나, 우주가 끝장나는 순간을 지켜볼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지를 않나, 시간 여행으로 말미암아 원인과 결과가 제멋대로 뒤집히질 않나..
단 한시라도 평범하고 느긋한 마음을 먹을 수가 없다. 그러도록 놔두질 않는다.

- 하늘을 나는 기술, 아니 그보다는 요령이란게 있다.요령은 땅바닥을 향해 몸을 던지되 그 땅바닥이라는 목표물을 놓치는 것이다. 날씨 좋은 날을 골라서 한번 시도해 보라고 씌어있다.
첫 부분은 쉽다. 요구되는 자질은 그저 체중을 전부 실어 앞으로 몸을 던지되, 아무리 아파도 상관 않겠다는 마음 자세뿐이다.

정말로 코미디 같지 않은가..! ^^  땅바닥을 놓치라니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까..!   주인공  아서는 나중에 실제로 날기까지 한다.

내멋대로 분류해 보자면, 총 다섯권 중에서 3권까지를 1부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아서와 포드의 [우주 구하기 대작전]이 완성되어지는 부분이다. 2부라고 생각되어지는 4권과 5권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다른 많은 우주가 존재한다는 평행우주 개념까지 도입한 부분이다.  사라졌던 지구는 다시 출현한다. 아서의 사랑이야기가 나오고, 딸이 등장하는 것도 2부다..

한달음에 읽어내기는 힘든 책이다. 아니, 힘들다기보다는 천천히 읽는 것이 더 재밌다.   문장마다 보여지는 유머와 비꼼과 우스꽝스러움을 제대로 즐겨내려면 쉬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읽다보면 알겠지만, 기발함과 독특함이 가득하여 책장을 빨리 넘기게 되질 않는다.

- 일어나는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 일어나면서 다른 일을 일어나게 만드는 일은, 그게 어떤 일이든지 간에 다른 어떤 일을 일어나게 만든다.
- 일어나면서 다시 반복되어 일어나는 일은,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또다시 반복되어 일어난다.
- 하지만 반드시 시간순서대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이 심오한 5권의 첫 문장은 책의 결말을 암시하고 있었다. 물론, 나중에야 깨달았지만... 
책장을 덮으면서 느꼈던 약간의 허탈함은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 이라는 철학적 견지로 보자면 당연했던 것이었다.

읽는 동안 즐거웠다. 머릿속에는 우주의 방랑자가 된 아서가 둥둥 떠다니고,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우스꽝스런 문장들이 날라다녔다.  다섯권이라는 부담스런 권수의 압박을 헤치고 나올수만 있다면,  이 작품의 유머러스하면서도 풍자적인 글속에서 마음껏 헤엄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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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05-03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의 페이퍼에 이어서 리뷰를 쓰셨군요. 이거 SF 맞죠? 아마도 제 인생 최초의 SF가 될 듯... 가상역사 21세기 이후로. ^^;;

panda78 2005-05-03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추천합니다. ^^ 용기를 내서 2권에 도전을!

로드무비 2005-05-03 0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완독하느라 애쓰셨습니다.
더구나 리뷰까지 이렇게 근사하게 쓰시다니!^^

2005-05-03 08: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5-03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읽으실 결심을 하셨군요..^^ SF의 세계로 오심을 환영합니다..
판다님, 감사합니다.. 다시 시작하시면 금방 보실거예요..^^
로드무비님, 정말 오래 봤죠? ^^ 대신 뿌듯합니다..ㅎㅎ

카페인중독 2006-10-11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요거 비디오 가게에서 안들여 놔서 실망하고 있었는데 책으로도 나왔군요...
기억해 둬야겠어요...^^

날개 2006-10-11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는 안봤지만 책이 참 엉뚱하게 재밌어요..^^ 물론, 그 엉뚱함에 적응 못하여 포기하시는 분들도 상당수 있다고는 들었습니다만...ㅎㅎ
기왕이면 친한 지인에게 빌려서 좀 오래두고 읽으시어요~^^ (서재분들 중에 사신분들이 많았었는데..... 전 로드무비님께 빌려 읽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