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이 더운 여름을 잊게 하는 걸루 엽기적인 글이나 사진들을 많이 올리셨네요^^;;

여기서도 우리의 고정관념이 드러나는 것 같네요 ㅎㅎㅎ..이떄는 키노는 정반대로 갑니다.

저 키노가 생각하기로는 더우날 배고픈 사람에게는 음식이, 사랑에 굶주린 사람에게는 사랑이,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여행을 가는 것이 더위를 날려버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처럼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시설이 잘 된 지금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더위는 실제로 날씨가 가지는 더위보다는 생활에서 오는 더위가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이 더운 날 퇴약볕에서 노는 어린애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 들더군요. 기분이 좋으면 이만한 더위도 그렇게 못견딜 건 아니겠죠.

엽기사진이나 글 하나 없이 주절이 주절이 제 생각을 올려봅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입니다.



퇴약볕의 부처님의 얼마나 더워 보였으면 ..누군가 생수를 한통 가져다 두었네요^^;;

조계사 경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랑우탄도 지친 모양입니다. 요즘 모 방송사의 주주동물원이란 코너에서 등장했던

우탄이로 주주동물원에서 찍은 겁니다.











사진에 나오는 시대에 비한다면 지금은 엄청 물질적으로 복받은 세대지만 정서적으로

는 그다지 풍족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해요. 옛기억을 들추며 일기장을 꺼내어 본다든지

하며 추억여행을 해보는 것도 더운 여름을 잊을 수 있는 일이 되지 않을런지.

킨텍스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많이 더운날 작년 겨울을 생각해보는건 어떨런지요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랑하는사람에게 그 대상이 연인이든, 부모님이든, 아니면 배우자이든 간에 사랑하는

마음을 받는다면 그것만큼 더 시원하고 기쁜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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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27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우탄이여...

날개 2005-07-27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키노님, 발상의 전환이 신선하시군요..^^
난로위의 도시락 보니까 옛생각이 모락모락~ 근데, 우탄이 넘 불쌍해 보입니다..흐흐~

키노 2005-07-27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이랑 날개님도 우탄이에 관심이 가시는 모양이네요^^;; 갇힌게 넘 불쌍하더군요.^^;; 수정을 하려고 하니 계속 에러가 나네. 만두님 말처럼 알라가 문제가 있어 ㅎㅎㅎ...

부리 2005-07-28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처에게 생수를 갖다놓는 여유..혹시 버리고 간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덜컥^^
오랑우탄이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알고싶다 2005-07-28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감상하고 갑니다. ^^

키노 2005-07-28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효주님 말처럼 겨울이 몇 달전이었죠^^;;
부리님 여유라고 보는게 나을 듯 ㅎㅎㅎ
리들러님은 반갑^^;;
 

덥죠^_____________________^

3513665

사모하는 날개님

일상이 눅눅해도

오가는 벤트있어

우리는 행복하죠^^

 

날개님 벤트에 묻어 만두의 벤트 선전하기^^

아, 날개님 열 받으신 모습 보고 싶어라~~~~

우리 오마니가 숨켜 놓고 드시다가 들킨 커피잔...

냉커피 드시고 선풍기 바람 쐬시고 시원해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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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7-27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여름은 원래 더운법입니다..ㅡ.ㅜ
사모하는 날개님이라고 해서 열안받았어요..흐흐~ 선풍기 바람 시원~ 합니다..^^

물만두 2005-07-27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 여잔디요? 아, 내가 열받네 ㅠ.ㅠ

박예진 2005-07-27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션~~~ ㅋㅋ

마늘빵 2005-07-27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카라멜 마끼아또만 먹어요. 다른걸루 주세요. ㅋㅋ

물만두 2005-07-27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뭐다요???

세실 2005-07-27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냉커피 참 좋아합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한잔, 점심먹고 한잔~~~

panda78 2005-07-27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덤 컵인가 봐요. ^^ 두툼한 걸 보니.. 저도 저 컵 참 좋아하는데 사진 못하고 있어요. 집사기 전엔 살림 늘리지 않기위해 무진 애를 쓰고 있는지라.
얼음 동동 띄운 냉커피, 진짜 엄청 땡기는군요. ^^

물만두 2005-07-28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저는 한잔뿐 ㅠ.ㅠ
판다님 그게 이름인가요? 몰랐어요^^;;; 사은품입니다.

부리 2005-07-28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난 여름이 안더웠으면 좋겠는데....

물만두 2005-07-28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은요^^;;;
 

제가 지금 이벤트 중인거 잊지 않으셨죠?

13579 기념, 더위를 날려라~!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13355)
내일 자정까지입니다..

오늘은 아직 아무도 참가를 안해주셔서....ㅠ.ㅠ

썰렁한 글.. 환영입니다..
시원한 사진... 좋습니다..
웃기는 얘기.. OK입니다..^^

자, 자.. 부담없이 참여해 주세요..!  수첩에 이름 다 적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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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27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할깝쇼^^

날개 2005-07-27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신 만두님, 환영입니다..^^

2005-07-27 16: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7-27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헤헤~ 속삭이신 님, 넘 귀엽고 이쁜 사진이네요..흐흐~ **에게도 해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가만 안 있던가 보죠? ^^
님도 참여하심 좋을텐데.. 아쉽네요~ 모래시계는 후회안하실거예요..^^

2005-07-27 17: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5-07-27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참여하고 싶지만..제가 무서운건 병적으로 질색이어요..공포물 특히....수니나라님 글 무심코 열었다가... 애 떨어질뻔 했다구욧.....

날개 2005-07-27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잉~~~~~ 무서운거 말고 딴걸로 하면 되잖아요..ㅠ,ㅠ 애들 수영장 사진도 좋았는데...

세실 2005-07-27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그럴까요???? 좀 썰렁하지 않나???

날개 2005-07-27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 아니요..! 다들 좋아하실걸요? ^^

마늘빵 2005-07-27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머지?? 날 피해간 이벤트가 있었나...

날개 2005-07-27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아프락사스님, 미오~!

chika 2005-07-27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저도 또 해볼까요? ^^

날개 2005-07-27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네네~!^^

2005-07-27 2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7-27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저도 그래요.. 지금 이러고 있어도 되나 싶고...ㅠ.ㅠ
마지막 말에는 미툽니다..

실비 2005-07-27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낼 썰렁한 글이라도 올릴게요.^^;;

날개 2005-07-2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합니다..^^*
 
 전출처 : 새벽별을보며 > 문자알림 소리는 계속 울리고... 3.

어머낫! 이 페이퍼를 쓰는 덕에 양쪽에서 겹치기로 주문한 책을 찾았지 뭡니까! 돈 굳었어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판다님 추천. 위인전 시리즈

바우덕이
조선인님 추천. 위인전 시리즈. 표지 그림이 매우 흥겹다.

시간의 퍼즐 조각
아영엄마님 추천. 시간에 대한 심오한 성찰이라니 좀 지레 두렵기는 하지만 원래 심오한 것이 은근히 재미도 있는 법... 하며 주문을 했다. 책소개를 보니 무척 끌린다. 아주 솔깃하긴 한데, 실물도 그렇게 끌리는 녀석이었으면 한다.

못 믿겠다고?
판다님 추천. 역시 왕따 이야기다. 이것으로 왕따 이야기가 모두 세 권. (아니 네 권인가?) 왕따에 대해 철저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리라! (어쩌다 왕따 이야기가 이렇게 많아진거야... 원래 한 두 권 정도로 조절하려 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많아졌다. 어쩌겠는가, 책 소개를 보면 다 솔깃한 내용인 것을...)

버섯 인간과 마법의 식물
작은별이 좋아하는 아이세움 시리즈. 보관함에 넣어 두었던 책. 이 까만 색 책등 표지를 작은별이 유난히 좋아한다.

별난 동물들의 대모험
수암님이 추천해 주신 책. 신비한 동물들의 이야기. 이건 사실 내가 보려고 샀다. 이런 신기한 이야기들은 수업 시간에 심심할 때 고등학생들에게 하나씩 들려 줘도 아주 좋아한다. (사실 아이들은 수업이 아니면 무조건 좋아하기는 한다.)

나는 어떻게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수암님이 추천해 주신 책. 생활 속에서 궁금한 과학 이야기.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은 제법 있는 편인데 새로운 사례마다 작은별이 좋아하기 때문에 추가했다. 내가 과학 쪽에 약해서 무조건 과학 쪽 책은 열심히 사던 때가 있는데 그 때 이런 비슷한 종류의 책을 꽤 샀다. 그 때의 심정을 떠올리며 추가.

명탐정 코난 49.
오늘 주문 중 유일하게 나를 위한 책. (써놓고 보니 슬프다.) 제발 60권쯤에서 마무리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나는 무척 아쉬워하겠지만...)

어린이 과학 동아 14.
여동생이 6월까지 전담해서 사 주다가 7월부터 내가 사 주기로 했는데 게을러서 격주간으로 나오는 13호는 놓쳤다. 어디 서점에 가보면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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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새벽별을보며 > 문자알림 소리는 계속 울리고... 2.

날개님께 눈꼽만큼의 보탬이 되고자 계속 목록 작성! 에헤라디야는 이어집니다!




 

 

 














 

 



시간의 선물.
왕따이야기. 오늘은 정말 왕따이야기와 위인전 중심으로 지른 것 같다. 해피 버스데이의 작가 것이라 크게 생각해보지 않고 주문. 판다님의 추천.

엄마의 마흔번째 생일.
서점에서 내가 찍은 책. 무엇보다 이제 조금 있으면 내가 마흔번째 생일이 되니까. 할머니 - 엄마 - 딸 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삶을 다룬 책이다. 언뜻 훑어보기에는 결론이 비교적 마음에 들었다. 알라딘 분류에는 여자아이로 당당하게로 되어 있던데 남자아이들도 당연히 이런 책은 많이 읽어 보아야 한다. 남자끼리만 모여서 살 것이 아니니까. 언젠가도 주절댄 것 같은데 이 다음에 내 아이가 돌봐주는 여자 없이는(그게 엄마든 부인이든) 일상 생활을 못 하는 무능력자가 된다거나, 가족 중에서 누구는 희생을 말없이 하고 있는데 그걸 당연히 여기는 사람이 된다거나,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마초스러운 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인간이 된다거나 하는 장면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지도로 만나는 우리 땅 친구들
요 책의 시리즈가 있다. 지도로 만나는 세계 친구들 이었던가? 작은별이 그걸 아주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서점에서 제일 먼저 탐낸 책이었다. 전반적으로 우리집에서는 뜨인돌 책은 인기가 매우 좋다.

SOS! 사라져 가는 동물들 1, 2
멸종되어 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만화라는 점이 사실은 마음에 걸렸다. 요즘은 뭐든지 걸핏하면 만화로 나오기 때문에 솔직히 만화로 되어 있는 책, 특히 학습만화라는 타이틀에는 믿음이 쉽게 가지 않는다.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작은별과 함께 몇 번이나 거듭하다 지르게 된 책.

하룬과 이야기 바다.
살만 루시디의 책은 나와 잘 궁합이 맞지 않는 편이라 안 들여 놓고 있었다. 부커상 수상도 그렇고. (부커상도 나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아주 예전에 읽었던 소유 - 나중에 영화로 나왔다.- 도 처음에는 즐겁다가 나중에는 머리가 아파졌던 기억이 난다. 보통 맘에 드는 책은 여러번 읽는데 이 책은 한 번 읽고 고이 모셔두었더랬다.) 그래도 부커 오브 부커라니까. (두렵다...) 그리고 평이 대부분 좋은 편이고 사실은 꽤 괜찮은 책 같아 주문. 나와는 궁합이 안 맞아도 작은별과는 환상의 궁합일지도 모른다. 판다님 추천.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아영엄마님 추천.우선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저런 고즈넉한 제목이 일단 내 입맛을 당긴다. 열다섯살 소년의 자아찾기 이야기라 작은별에게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던져주고, 사실은 내가 읽을 요량으로 주문했다.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기 1, 2
이것 때문에 오래 고민했다. 1권, 2권 각각 500원 쿠폰을 준다. 그리고 이걸 셋트로 사면 500원 쿠폰 한 장밖에 못 쓴다. 그런데 셋트로 사면 한정판으로 나침반을 준다. 대단한 나침반은 아니고 보통 흔히 보는 나침반인데 작은별이 바로 이 나침반을 탐낸거다. 그래서 나침반이냐, 500원이냐의 갈등의 기로에서 한참을 망설였다. (정말 별 자질구레한 일에 온 신경을 다 쏟는다...)  서점에서 대략 훑어 본 감상에 의하면 접근 방식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윈스턴 처칠, 지그문트 프로이트, 마오쩌둥
역시 위인전 시리즈. 판다님 추천.

난 두렵지 않아요
진주님 추천. 네 살 때 부터 공장 노동을 시작했고, 소년 노동 운동가가 되었으며 암살당한 소년 아크빌의 이야기이다. 이런 책이 있었다니! 역시 세상에는 읽어야 할 책이 많다.전반적으로 어색한 문체에 대한 지적이 많던데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황우석의 꿈
진주님 추천. 황우석 찬가가 울려 퍼질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본받을 점이 많은 인생인 것은 사실이니 그 점이 먼저 고려가 되었고, 현재 그가 하고 있는 일이 소개될 터이니 그 점에서도 공부가 되겠다 싶어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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