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도 고민중이다. 할까, 말까?

입학원서 제출하고, 전형료도 내고, 모든 서류 빠짐없이 다아 내었는데, 아직도 고민이다.

6개월(사실 6개월까지 걸리지도 않을테지) 고생하고 전문학사가 아닌 학사학위를 취득한 다는 것은 상당히 커다란 메리트가 있는 듯,하다. 사회에서 인정하던, 안하던 간에 나중에 대학원에 진학하고싶은 욕심이 있는 나에겐 충분히 매력있는 제도이다. (앞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니까..)

하지만, 945,000원이라는 돈이 가볍지는 않다. 그동안 백수생활을 하느라고 까먹은 돈이 많아서, 좀 부담된다. 집에 손벌리기도 그렇고.(지금까지 용돈타쓴것도 엄청부담인데..) 대출받자니, 그것도 그렇고.

매주 토요일마다 내리 9시간을 수업들어야 하는 것도, 그렇고 매주 세과목을 온라인으로 듣는 것도 그렇고, 그 중간 중간 자격증도 따야하고. 흠흠흠.

하면 좋겠지만, 지금도 하고는 싶지만, 하고 싶은 욕심에 원서도 다 냈지만...

등록금 고지서가 날아오기 전까지 조금 더 고민해 보아야겠다.

그런데,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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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18: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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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위로 2006-02-15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그렇죠? 잘하겠죠? 잘할거에요, 그쵸?
저도, 그렇게 믿어볼까, 라고 세뇌중이어요.

2006-02-17 13: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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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7 18: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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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0 00: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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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7 10: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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