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안쪽의 잇몸이 아주 많이 아프다. 젠장. 혀끝엔 살짝꿍 혓바늘도 돋아있다.(니가 한게 뭐라고...;;;) 감기기운도 살짝쿵 있는 듯하니, 노곤하다.

차라리 심하게 몸살 한번 앓는게 낫지... 밥도 못먹겠다. 입을 움직이면 너무 아파서 말도 못할 지경. 덕분에 어버이날인 어제, 전화도 못하고 문자만 날렸다. 불효녀.(더더군다나 말못하는 이유 설명하느라고 걱정만 끼쳤다.)

오늘 내가 먹은 건 바나나우유 하나 베지밀비 하나, 카프리썬 하나. 순 음료뿐...이것도 힘들게 빨대 꽂아마셨다. 움직일때마다 너무 아파서...;; 오늘은 발표하나, 내일은 세미나하나 이렇게 있는데, 중간발표는 내가 하기로 한거고, 세미나는 조원들 돌아가면서 다 해야하는데, 죽겠다.

교수님께 말씀드려 다음주로 미뤄야지.. 아씨.

최대한 입을 안움직이고 말하려고 하다보니, 웅얼웅얼 수준. 베레머글.

병원엘 갔어야 하는데, 과제 핑계대고 못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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