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을 보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행복해하며 보았지.

공연은 자주 보지 못하지만, 어쨌든, 너무 좋았다. 아는 사람은 소냐밖에 없었지만, 다들 노래를 너무 잘해서, 너무 너무 신났다.

지킬과 하이드의 역으로 나온 배우(이름은;;;)가 지킬과 하이드의 듀엣곡을 부를때는 역시 너무 멋있었다. 조명하나로 지킬과 하이드를 오가며 노래를 부르는데,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숨도 제대로 못쉬고 침도 삼키지 못하면서 열심히 들었다.

지인이 뮤지컬을 보고 왔을때 소름끼치도록 멋있었다는 말, 이제서야 이해한다. 더 좋은 말들로 표현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밉다. 흑흑흑. 표현력의 한계지.

    장바구니에 당장 집어넣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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