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다녀왔다. 엄마 생신이니까, 별로 움직이고 싶지 않았지만 안갈수도 없고해서 다녀오기로 했다. 1월 마지막주는 아버지 생신인데, 그날은 안가고 그냥 구정때 움직이기로 했다.(사실은 엄마가 아빠생일때는 선물만 보내라고 해서, 핸드폰 사는데 보태라고 돈만 보낼예정이다.) 내려갈때는 KTX를 탔지만 올라올때는 새마을을 타고 왔다. 한번 움직이는데 10만원 정도가 깨지니까 솔직히 자주는 가고싶지 않다.
집에 다녀왔다고 해서 특별히 기분이 좋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솔직히, 약간 기분이 다운되어있는 상황이다. 느껴지는 상황들이 나를 자꾸 힘들게 한다. 더이상은 지치지 않을 수 있게 해 주었으면 한다. 불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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