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고등학교 때, 나와 내 친구들은 툭하면 선생님들께 불려나가서 저 자료들을 치곤 했었다.
그 자료들은 교육부에서 행정방침을 바꿀 때마다 난리(!)까지 나면서 선생님들과 몇몇 학생들의 머리를 골치아프게 했었지...그래.
사립학교인 덕에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든 교사들이 더 많았던 관계로... 우리는 항상 컴퓨터를 잘 못하시는 선생님들의 일을 대신하고는 했었다. (심지어 시험문제도 대타로 타이핑 해주곤 했었다. 물론, 다른 학년 것. 교육부에서 언제부턴가 학생들 시키지 말라는 말이 내려와서(..아마도) 멈추긴 했지만, 그래도 암암리에 수많은 자료 입력은 학생들이 했었다... 두명의 학생들이 붙어서. 하나의 자료를 입력한다. 그래도 학생 수가 많다보니, 끝이 안보일 지경이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 땐 그랬다....-_- (조금 낯설군...)
제발, 그냥 교사에겐 가르치는 일만 시키면 안돼나? ...그냥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