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리뷰를 잘쓰시는 분들이 부럽다..
글의 질의 문제가 아니다... -_- 문제는 읽고서 꼬박이 꼬박이 리뷰를 쓰시는 분들이 부럽다는 거다.. 난 그렇지 못하다... 세상에 책을 읽고 꼭 리뷰를 써야지! 라고 결심한지 벌써 일년여가 넘어가건만 내 리뷰의 개수는 6개다... 이건 순전히 내가 게을러서다..
남들은 읽고서 잘만 쓰고 계시는 그 리뷰를 난 왜...-_- 항상 결심하고도 지키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어린시절엔 책읽고 독후감쓰기가 그렇게 좋았건만... 어느새 자라고보니 내가 글쓰기를 멈추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어린 시절엔 엄마에게 혼까지 나가며 책을 읽고는 한줄이라도 글을 썼건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러한 일들이 사라지고 읽기만 하는 것을 느낀다.. - 그리고 보니 항상 사람들은 책좋아하는 나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놓고는 모른다 대답하면 항상 말한다. 책도 많이 읽는게 그것도 모르냐고... 내가 지식을 쌓고자 책을 읽는 것이 이닌데..말이다. 내가 무슨 천재도 아니고... 그 책내용을 한두번읽고 어찌다 기억하겠는냔 말이다.. - 어쨋든, 어느 순간을 돌이켜 보니 내가 참 한심해 졌다.
글짓기 상을 타본게 어언 몇년전의 기억이냔 말이다..그리고 보니 10여년이 훨씬 넘고야 말았다. 정말이지 허무허무하다
그래서 나는 또 결심을 한다.. 한권씩 읽고나서 리뷰는 아니더라고 무언가 느낀점이라도 적어놓기를...-_- 얼마나 갈지 나도 모른다.. 그래도 또 결심하면 되겠지..언젠가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