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플라시보 > 카레라이스

무척 쉬우면서도 저거 하나만 있으면 몇 끼니나 때울 수 있다. (같은 음식 두끼이상 먹으면 토하는 인간은 힘들겠지만) 나는 카레라이스와 신김치를 함께 먹는걸 무척 좋아한다. 둘의 궁합은 놀랍도록 환상적이고도 오묘하다.

재료 : 카레가루(파는거 아무거나), 양파, 당근, 감자, 햄, 청홍 피망.(둘중 하나만 있어도 무방. 없어도 역시 무방)

만드는 법 : 양파 당근 감자 햄 청,홍 피망등을 썬다. 카레가 먹음직 스러우려면 저 재료들을 너무 잘게 썰지 말아야 한다. 남비에다 물을 카레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서 푼다. 썬 재료들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느끼하고 싶다면 버터도 좋다) 볶는다. 볶는 순서는 감자-당근-햄-피망-양파 순으로 넣고 볶는다.(잘 안익는것 부터 볶아야 함) 저것들이 서서히 익어가면 남비를 불에 올리고 중불로 끓인다. 팬의 재료가 다 익으면 소금으로 약간만 간을 한다. 남비에서 카레가 부글거리면 볶은 재료들을 넣는다. 눌러붙지 않게 휘휘 저으면서 불을 약하게 한다음 좀 더 끓여서 먹으면 된다.

응용편 : 버섯을 넣어도 되고 새우를 넣어도 된다. 야채는 뭘 넣어도 대충 어울리나 무는 피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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