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플라시보 > 소세지 야채 볶음
난 맥주 안주로는 늘 육포와 마른오징어 아니면 소세지 야채 볶음을 먹는다. 특히 소세지 야채 볶음은 반찬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다. 갑자기 친구가 들이닥쳤을때도 집에 맥주만 몇 캔 있다면 후딱 소세지 야채볶음 한 접시만 만들어 내면 근사한 술자리가 된다.
재료 : 비엔나 소세지(특정상표 광고 같지만 나는 노때에서 나오는 비엔나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 당근, 양파, 청.홍피망, 케찹, 핫소스, 버터(식용유도 가능), 다진마늘
만드는 법 : 먼저 비엔나 소세지에 X모양의 칼집을 두군데 정도 내어준다. 당근과 양파 피망은 조금 크게 썰어준다. 팬에 버터나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준다. 통마늘이 있으면 그걸 넣어도 된다. 마늘을 넣자 마자 바로 당근을 볶고 당근이 약간 익으면 양파, 비엔나 소세지, 피망 순으로 볶는다. 야채들이 완전히 볶이는것 보다 약간 아삭해야 하므로 살짝만 볶는다. 다음으로 팬에 물을 약간 넣고 케찹을 풀어준다. 불을 약하게 하고 핫소스를 조금 친 다음 접시에 담으면 끝
응용편 : 재료에다 깐새우를 넣거나 감자를 넣어도 좋다. 볶을때 감자를 제일 먼저 볶고 깐새우는 피망과 함께 넣으면 된다. 카레맛을 조금 내고 싶다면 물을 부을때 카레가루를 약간 넣은다음 케찹과 핫소스를 넣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