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키(駅) : 역벤 (벤또의 준말 : 売り弁当) : 도시락주인공은 철도를 이용해 일본 전국을 여행하며 각 지역의 특산 도시락을 소개한다.흔하고 흔한 먹만(※먹는 만화) 이 아니었다. 오히려 먹는것은 "아무개 도시락이다! 음! 맛이 좋은걸? 아! 이건 꽤 괜찮아" 정도가 전부다. 사실 예비신부가 일본여행 중에 에키벤을 직접 먹어보니 만화에서 처럼맛있지 않다고 했다. 그만큼 별다른 묘사를 할게 없겠지.그런데 주인공이 심상치 않다. 철도의 역사에 통달하고 있으며, 철도 여행의 루트 또한해박하다. 이것은 먹는 만화를 가장한 철도 여행 만화인 것이다. 오히려 도시락 보다그점이 나의 관심을 끌었고, 일본을 철도로 여행 해보고 싶은 충동을 준다.도시락처럼 현실보다 과장된 감수성으로 상황을 표현했겠지만, 철도만으로 일본을여행한다는건 운치있다. 기회가 될때 읽어보고 여행지침서로 쓰기에도 충분해 보인다.※ 목적 독서를 시작하고 독서의 힘을 체감한 나는 주변인들에게 매일같이 독서전파에힘썼다. 그러니 아내가 될 사람에겐 오죽 했겠는가? 강요 아닌 강요에 예비신부도 목적독서를 시작했다. 독서를 시작해보면 우리나라 사람이 얼마나 책을 읽지 않는지 알 수 있다서점들은 소수(?)의 독서인들을 위해 그냥 "퍼주듯"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책은 얼마든지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에키벤 2권의 리뷰를 적으면서 무슨 잡설이 이렇게 긴가? 예비신부의 알라딘 아이디로 적립금 줄때마다 차곡 차곡 모으니 공짜로 에키벤을사본다는 것이 하고자 하는 말의 알맹이다. 내 계정은 이미 자기계발서로 가득해 예비신부 아이폰에 연동해서 같이 보고 있다.그렇기에 예비신부 아이디로는 서점에서 주는 무료 적립금 등으로 유희를 즐기려 한다.앞으로도 적립금이 조금씩 모이는대로 에키벤 시리즈를 읽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