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수룡왕의 기사 6 - 완결
칸자카 하지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포기해선 안 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길은 열리게 돼 있다구!!

 

 마무리가 흐지부지한 걸 제외하면 스토리 스케일은 정말 어마어마한 페러렐이다. 강마전쟁을 다시 끄집어낸 데다 나타난 마족들도 꽤 쟁쟁한 편이고 무엇보다 슬레이어즈 세계관의 근본을 이루던 결계가 부서지다니... 칸자키 하지메도 신 설정에서는 약간 놀랐다고 하니... (사실 리나가 '신의 모습이 왜 이래?' 투의 말을 하고 신이 친절하게 설명만 하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묻어가도 좋을만한 설정이었는데;;; 작화팀들이 지레 겁먹어서 대사를 첨부했던 듯.) 본인도 그래서 페러렐이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일단 만화책을 질러버렸지(...)

 

 

제일 감탄했던건 작화 속 가우리가 행동이나 말투나 오리지날 가우리와 제일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리나를 두고 경쟁하는 듯한 묘한 구조가 되는데 정말 무신경한 말 한마디로 사람을 수렁 속으로 몰아넣는 ㅋㅋㅋ

예전에는 제로스가 좋았는데 요새는 묘하게 가우리도 끌림.

 

 그림이 귀엽게 생겼지만 근육선도 제법 잘 표현해냈다. 서브캐릭터로 나오는 수룡왕의 기사를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 얼굴선부터 딱 내가 싫어하는 중2병 꼬맹이 타입이라서 생략.

 

 

서브캐릭터 쪽은 얘가 제일 나았던 것 같다.

근육질에 대단한 기백을 지닌 여장부지만 행동도 시원스럽고 싸울 때 보면 얼굴도 제법 귀여움.

 

 비록 마족이지만 죽은 건지 의심가지만 아무튼 짧은 시간에 사라져서 아쉬운 캐릭터였다고 할까... 캐릭터는 잘 살렸는데 조금만 더 오래 등장시키기만 했으면 뜨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것도 리나랑은 별로 붙어보지도 못하고 ㅋ 하긴 이 만화에서 가우리의 검이 부러진다거나 유달리 사기성 짙은 설정이 많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래도 본인은 좋다고 생각함. 사실 오리지날 슬레이어즈가 워낙에 다크하고 스케일이 크다보니 코믹으로 승화하기 힘든 점이 있지.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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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Economy 2013.10.09 - 1727호
매경Economy 편집부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잡지)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이번 호에서는 왠일인지 언제나 유망주 기업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던 매경이코노미가 기사 말머리 부분에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주로 현대상사, 대웅제약, 한샘을 들었다. 자세히 기사를 보니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단어 그대로 이미 주가가 올랐지만 또 한번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추천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이 꼴보수에 인기 없는 주간경제잡지가 그래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ㅋ 그런 점에 있어서는 경제에 있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본인하고도 성향이 잘 맞는 것 같다.

 게다가 이번 호는 나에게 갤럭시노트 3를 포기하고 갤럭시노트 2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스마트폰 계열에 급격히 투자하다가 망한 (그래도 아직 쭉쭉 성장하고 있다고 하지만) 삼성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소위 냄비근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매경이코노미의 걱정(?)과는 달리 본인은 애플폰이나 소니폰이나 삼성과 그닥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플렉시블은 솔직히 이전에도 제시된 아이템이고 시중에서 팔리더라도 큰 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아마 삼성도 그걸 계산하여 갤럭시 기어에 플렉시블 기능을 첨가하지 않았을 것이라 본다.

 아무튼 삼성이 근무 환경도 야근 일색에 아이템 개혁할 생각도 없는 등 맘에 안 든다 어쩐다 하면서도 역시 핸드폰은 삼성을 사게 되는 걸 보면 그래도 좋긴 좋은가보다;;;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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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Economy 2013.10.02 - 1726호
매경Economy 편집부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잡지)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이건 더욱더 쓸게 없는데 ㅋㅋㅋ 간단히 얘기하자면 유전자 관련 약이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상황이라 신약에 관련한 투자가 커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흠. 의약품에 투자한 사람들은 그래도 왠만큼 수익은 건졌겠군. 비록 경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침체된지라 많이 모으지는 못했겠지만.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깨달았지만 정말 의약품의 힘은 무시하지 못한다. 실상 본인은 그냥 약을 좋아하지 않을 뿐; 그렇다고 해서 약의 효과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희귀병을 치유하는 데 유전자를 사용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친자식을 확인하는 데에 유전자를 사용한다거나, 복제와 관련해서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특히 클론은 단지 윤리의식 문제뿐만이 아니라 보험 등 금융계에 잘못 적용하면 범죄가 만연할 수 있다는 게 인류를 그닥 믿지 않는 내 생각이다. 친자식임을 유전자로 확실하게 확인하더라도 직원들이랑 가족들이랑 짜고쳐서 자신을 속인 게 아니냐고 우기는 의처(부)증 인간들을 보면 답이 없고. (애먹은 직원들 피해주지 말고 검사 전에 자신의 멘탈에 문제는 없는지 심리상담이라도 받아보란 말이다;) 기술을 쓰더라도 인류가 그것을 쓸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성숙해야 하지 않을까.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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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Economy 2013.09.25 - 1725호
매경Economy 편집부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잡지)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아... 솔직히 매경이코노미는 이번 호 이후부터 쭉 글을 쓸 의욕을 못 느끼겠다. 사실 그것때문에 리뷰도 미루고 있었고. 고민하다가 그냥 잡지는 이렇게 간단한 리뷰만 쓰기로 마음 먹었다 ㅋ 아무튼 500자만 넘으면 북피니언 지수도 나오고? 쌓여가는 잡지들을 하나하나 해치우다 보니 리뷰에 정성을 들일 마음이 없는 것도 첫번째지만 어차피 해당하는 책에 리뷰 쓸 수도 없고 어차피 리뷰를 쓰더라도 책 목록이 지워지기 일쑤고... 요즘 마음이 들쑥날쑥하다보니 리뷰에만 정성쓰면서 인생 살 필요 있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
 (다만 이코노미 21은 예외. 경제월간지를 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걸 알고 있으니 그만큼 신경을 써줘야겠지.)

 이번 잡지에선 자주 변하는 우리나라 기후생태계와 관련해 민간에 자세한 기후정보를 공급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솔직히 내가 보기엔 그냥 돈지ㄹ같지만 파리바게트는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제법 매출을 올렸다고 하니 만만히 볼 사항은 아닌 것 같다. 요즘 날씨가 자주 변하는지라 미리 사고를 예방하는 방편이 될 수도 있겠다. LG가 우리나라 업계 내에서 2등으로 머물러있는 사연도 흥미진진했다. 우리나라에서 '헬지'라고 자주 불리는 대기업이지만 내부의 기초를 좀 더 탄탄하게 다지고 가전 쪽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식의 내용이었다.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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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밤에 - 가부와 메이 이야기 하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2
키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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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여기서 올려다보면, 나쁜 일 같은 건 죄다 잊어버릴 만큼 달이 깨끗하고 밝거든."
"다음 보름에 보러 오자. 가부 너와 이야기하고 있을 때도 나쁜 일 따위는 모두 잊어버리는걸."- 염소사냥 中

 

 

'주군의 태양' 덕분에 전 시리즈가 다 나올 수 있었다.

근데 본인은 주군의 태양에는 흥미 없고, 오로지 가부와 메이를 다시 보기 위해서 이 책을 집어든 것이다.

머리부터 와작와작 잡아먹고 싶어지는 메이(?!)

 

 이 책을 공짜로 처음부터 끝까지 펼쳐들 수 있다는 점에선 내가 서점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지 않을 수 없다. 그래 가끔 이 정도의 사는 맛은 있어야 인생이 재밌지 않겠어!? 싶을 정도. (아이세움에서 9900원으로 가격을 붙여버리는 바람에 구입하려면 아무리 우리 서점이 서적을 10% 할인해서 파는 곳이라고 해도 전권을 사는데 5~6만원 정도의 돈은 든다.) 영화관에서 한 번 봐야지 벼르고 별렀다가 기억에서 잠깐 사라졌었던(...) 가부와 메이 이야기를 이렇게 원작버전으로 보게 되서 참 반가웠다. 마치 싸인펜을 스케치북에 죽죽 그은 듯한 몽환적인 그림은 역으로 캐릭터들이 살아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장난 아니게 귀여운 가부와 메이의 모습이란 스케치를 초월한다 >_< 그리고 그들이 만나기 위해 겪어야 했던 스펙타클한 이야기는 어떻고 ㅋ 단연컨데 연작 그림책 중에서 가장 탄탄하고 완벽한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더불어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이야기에만 치중하는 일본 문학 중에선 가장 여유충만하고 생각할 게 많은 줄거리가 아닌가 생각도 되고.

 아무튼 2005년에 이 그림책을 출판했다는데 드라마 덕분에 졸지에 경사났군 경사났어 ㅋㅋㅋ

 

 

본인은 옛날부터 이 줄거리를 보고 늑대와 염소가 남자와 여자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내용을 들여다보고 나니 더욱 심증이 굳어진 듯하다.

남자와 여자가 반목하는 요즘 세상을 봐서는 더더욱.

만화로 치자면 반드레드 동화판같다고 할까 ㅋㅋㅋ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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