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5
히무라 키세키 지음, abec 그림, 카와하라 레키 원작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1. 이야 정말 키리토가 키쿠오카 세이지로라는 사람 앞에서 그동안의 일 회상하는 장면 정말 조난 지루해서 넘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그냥 참고 계속 봤다. 처음엔 이거 때문에 '뭐야 에반게리온도 아니고 리버스하냐?'라고 욕해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요 장면은 다 나오고 의외로 내용을 충실히 연결시켜 주기 때문에, 소드 아트 온라인 1기 보기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이거 보고 2기로 넘어가셔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스고우의 아스나 능멸 장면은 언제 봐도 정말 트라우마다 ㅋㅋㅋ

 여자분들이 수영복을 입고 퀘스트를 깨줬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아니 물론 남자의 수영복 차림은 부담스럽지만요. 흑형에 삼각팬티에 요정 날개라니... 누가 얘좀 말려줘...

 

 

 2. 크라켄 사건에 대해서 잠시 요약해보겠다.

 바다에서 고래를 타고 싶다는 유이의 말에 고민하던 키리토는 '어떤 퀘스트에서 보스가 거대한 수중몬스터더라'라는 말을 입수하고 설마 고랜가 싶어 팀원을 짜고 입수한다. NPC 할아버지가 나와서 진주를 찾아달라고 하는데 특이한 이름을 쓰는 할아버지로 위장했지만 정체는 크라켄. 아인크라드 보스 이상의 능력을 가진 캐릭터라 키리토가 한 방에 HP 거진 다 떨어지고 이상하게 여기던 와중 자칭 바다의 신이 나타난다. 그러자 크라켄은 '게임세계에서 왕 하니 즐거운가'라는 NPC답지 않은 말로 비아냥거리고 그냥 사라져버림.

 내 추측은 이렇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정부가 카야바 아키히코가 키리토에게 넘긴 더 시드에 관심을 가진다. 그래서 공무원들이 소드 아트 온라인 1~2기처럼  NPC로 접속하는데, 이름에 재미없지만 이상한 암호를 쓰는 걸 보면 정부관계처거나 혹은 국가끼리 냉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그런 상황에서 키쿠오카 세이지로처럼 머리가 좋은 녀석은 게임 영웅인 키리토를 확보했고. ... 나름 떡밥이라고 만들었을텐데 뭐 이렇게 스토리가 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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