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만화
카타야마 쿄이치 원작, 이치이 가즈미 글.그림 / 지식여행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소설에 비해 재미가 없다는 사람들도 많았고, 특히 원작의 각색에 대해서 할 말이 많은 사람들이 널렸었다.
 그러나 본인은 이 만화책을 덮는 순간, 소설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느꼈다.
 특히 '어둠이 퍼진다'라는 대목과 아키가 눈물보이는 대목에서 찡했달까.
 소설에서는 너무 분석적이고 차가운 느낌이 났지만, 만화에서는 감정이입이 비교적 잘 되었다.
 영화로 볼 땐 돈 버렸다는 생각에 울화가 치밀었지만 어차피 공짜로 받은 만화이기도 했고...<음?
 그림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 검색해봐도 다른 작품이 없다. 신인이었던 건가 ㅎ
 가끔 이런 일본식 막가는 로맨스를 보는 것도 나름 괜찮은 듯 하다.
 로맨스로 킬링타임 때우기와 분위기 전환을 하기엔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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