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1
BONES 원작, 콘도우 카즈마 지음, 카타오카 진세이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빛을 쬐기만 해도 애를 못 낳는다니 방사선과 관련있는 건가. 그나저나 잠깐 나오다 죽은 저 털복숭이 찰스란 남자가 쏘 스윗하다 ㅠㅠ 레알 니르바쉬 실은 비행기 대장보다 인성면에선 훨 낫네 ㅋㅋㅋ 자꾸 회상 반복하는 거 좀 짜증나긴 하지만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 ㅠㅠㅠ

 

마무리 단계인지라 에우레카가 외계인이란 사실이 알려지고(갑자기 엄마는 외계인이란 아이스크림 이름이 생각나는데;;;) 상황이 급박해진 군에서까지 코랄리언의 힘을 빌려 독재를 시작하면서 전개는 긴박하게 흘러간다. 마치 스포 다 하면서 대충 그린 3쿨 오프닝처럼;;; 그러나 탈호가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은 멋있다고 인정하겠다. 훨씬 더 성숙해졌다고 할까. 머리 넘 지저분하고 아줌마같은 느낌이라서 본인이라도 다듬어주고 싶었다 할까 ㅠ 머리스타일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변한다는 걸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여성이 기분 전환에 따라 머리를 바꾸는 건 이유가 있었다. (에우레카는 스타일이 바뀌었다기보단 본모습으로 돌아갔다는 느낌이라...)

전반부는 상당히 심각한 느낌이었지만, 에우레카 팀이 서로 마음을 정리한 뒤 후반부의 분위기는 잠시 쉬어간다는 느낌이다. 에우레카를 쫓던 지도자들이 쿠테타로 인해 다 죽어나가고 새로 지방의 지도자가 된 탈호의 전남친이 계속 민심을 획득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에우레카 쪽은 나중에 닥칠 일에 대해 차근차근 준비한다는 느낌이지만, 지도하는 쪽이 불교 아니 보더락의 대표인지라 왠지 아리송한 느낌이다(...) 뭐 아무리 그래도 에우레카 세븐이니, 개그 쪽에 대해선 기대해도 좋다(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