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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vian presidential candidate Alan Garcia greets supporters after the presidential elections in Lima, Peru, on Sunday, June 4, 2006. A sampling of ballots showed Garcia leading fiery nationalist Ollanta Humala Sunday in a presidential runoff deciding whether Peru tilts into Venezuelan President Hugo Chavez's orbit or maintains free-market policies. (AP Photo/Silvia Izquierdo)

페루 대선에서 좌파 후보들간 경쟁 속에 전직 대통령인 중도좌파 알란 가르시아(56)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출구조사 결과 4일 실시된 대선 결선투표에서 가르시아 후보는 52.7%의 지지를 획득, 47.3%를 얻은 민족주의 좌파 성향 오얀타 우말라(43)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페루 최대 여론조사기관인 아포요 조사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으며,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가르시아 후보가 우말라 후보를 5∼10%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카인민혁명동맹(APRA) 소속의 가르시아 후보는 1985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당선돼 1990년까지 대통령을 지낸 바 있다. `페루의 존 F 케네디'로 불렸던 가르시아에 맞선 우말라 후보는 인디오 원주민 메스티조(혼혈)로, 군 청년장교 운동을 주도했던 좌파 인사. `페루를 위한 동맹(UPP)' 후보로 출마한 우말라는 "국가의 부를 재분배하고 에너지 부문을 국유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남미 좌파열풍의 후계자가 될지에 관심이 쏠렸었다. 그러나 페루 민심은 1990년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정권의 부패와 실정에서 비롯된 경제난 극복과 자유주의적 개혁에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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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말라라는 인물이 좀 특이해서 자료를 찾아봤었는데, 1차 투표에서 2등했던 가르시아가 이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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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레스 2006-06-06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르시아가 됐군요. 남아메리카에서 좌파 세력이 강해지니까 반작용도 생기는 것 같아요. 근데 차베스는 공수부대 출신이라는 게 항상 맘에 걸려서... -_-;;

딸기 2006-06-07 0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이 나쁜짓 많이 합니다만, 반미를 한다고 다 좋은 놈인 것은 아닌 거지요
 

오는 9월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자민당 내 대권 경쟁을 5일자 아시아판 머릿기사로 실었다. "자민당 내 총재 경선 레이스가 아시아 이웃국들과의 외교를 좌우할 것"이라는 것이다. 트리뷴은 자민당 차기 총리후보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의 행보가 일본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이즈미 총리의 임기가 석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일본 정계의 관심의 핵은 이미 아베 장관에게 옮겨진 듯한 분위기다. 아베 장관은 이미 모든 여론조사에서 `포스트 고이즈미' 1순위로 꼽혀왔다. 아베 장관을 추격하는 인물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반대했다가 지난해 `우정 해산' 정국 뒤 물러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관방장관. 아베 장관이 외교와 내정 모든 면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노선을 충실히 따르는 인물이라면, 후쿠다 전장관은 `아시아 근린외교'를 중시하는 자민당 내 대표적인 온건파로 분류된다. 두 사람의 경쟁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일본과 한국, 중국의 관계가 우호로 갈 것인지 더 심한 갈등으로 갈 것인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트리뷴은 내다봤다.

고이즈미 총리가 지난해 총선에서 이른바 화려한 `극장 정치'와 개혁 지지 여론에 힘입어 압승을 거두긴 했지만 국민적인 여론은 아시아 이웃나라들과의 외교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쪽으로 가고 있다. 자민당 내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총리 등이 고이즈미 정권의 일방적인 친미 외교노선에 비판을 가하고 있고,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장관의 지지율이 조금씩 낮아지면서 후쿠다 전장관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은 아베 장관이 40% 대의 지지율로 20%대인 후쿠다 전장관을 앞서고 있지만 총재선거까지는 아직 석달이 남아 있다.

아베 장관은 후쿠다 전장관의 추격을 의식한 듯, 4일 NHK 보도프로그램에 출연해 일각에서 일고 있는 당내 `후보 단일화'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모리 전총리 등 후쿠다 지지세력이 아닌 여론에 기대어, 자신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공개적인 싸움'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것. 그러나 강경보수 이미지를 탈색시키려는 듯 2차대전 뒤 도쿄(東京)재판 A급 전범들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국가지도자로서 책임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앞서 자민당 내 일부 강경보수파들은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A급 전범들에 대해 `승전국인 미국이 주도한 재판 결과를 인정치 않는다'고 주장,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도쿄신문은 또 그동안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를 지지해온 아베 장관이 자신의 총재선거 공약에서는 야스쿠니 참배 여부를 포함시키지 않고 피해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트리뷴은 "누가 자민당 총재가 됐던 차기 총리후보의 최대 과제는 중국과의 관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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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레스 2006-06-06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일교 쪽이랑 커넥션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일까요?

딸기 2006-06-07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그런 얘기가 있나요?

페일레스 2006-06-07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께서 올리신 "고이즈미와 일본, 광기와 망령의 질주(http://nadri.hankooki.com/lpage/weekzine/200606/wz2006060219200373280.htm)" 서평에 그런 얘기가 있더라구요. 집안이 연결돼 있다는 얘기가. 뭐 자세한 건 책을 봐야 알겠지만요.

딸기 2006-06-07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그렇군요. 함 읽어봐야겠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캐나다 마틴 브라이언 멀로니 전 총리를 정치적 모델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멀로니식 정치'가 뒤늦게 한국 정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멀로니는 1984년부터 1993년까지 캐나다연방 총리를 지내면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걸프전 파병, 서민층 세금을 올린 세제 개혁 등을 추진한 인물. 그러나 노대통령이 `하필이면'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 중에서 캐나다의 멀로니를 언급한 것을 놓고, `롤 모델을 잘못 골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멀로니는 캐나다에서 `가장 끔찍한 정치인'으로 손꼽힐 정도로 경제 실패와 부패 스캔들 등에 얼룩졌던 집권자였던 탓이다.
보수언론들은 노대통령이 '멍청하다'고 욕하고, 진보적인 사람들, 좌파 쪽에서는 노대통령이 '꼴통을 골랐다'고 욕한다. 암튼 이래저래 욕 안 할수는 없게 됐다. 누군가가 멀로니 얘기를 쓰라고 해서 자료를 좀 찾아보니... 따로 '롤 모델'이라 할 것도 없이 노대통령은 멀로니의 길을 걷고 있다....

노대통령이 멀로니에 대해 언급한 것은 지난해 10월. 당시 노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캐나다 정치에 대해 길게 언급하면서 "멀로니 전총리도 연방부가세 제도를 도입했다가 국민들에게 외면을 당했으나 그의 결단에 힘입어 뒤에 캐나다 경제가 살아났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한국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계속 거론하면서 빈부격차 해소와 이를 위한 세제 개혁 등을 내세워왔다. 그 하나의 모델로 멀로니식 세제 개혁을 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진보보수당(PCP) 소속으로 집권한 멀로니는 캐나다에서 `빈부격차를 극대화시킨 최악의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멀로니는 세제 개혁을 한다면서 직접세인 생산자판매세(MST)를 없애고 간접세인 물품용역세(GST)를 늘려 캐나다의 세금제도를 악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국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들 중에서도 세금 중 직접세보다 간접세 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부유층에 유리한 세금제도를 갖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노대통령이 멀로니식 세제개혁을 따르겠다고 한다면, 직접세보다 간접세를 늘려 서민층 세 부담을 늘리겠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노대통령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말로는 양극화 해소니 부동산 억제니 학벌사회 타파니 하면서 실제로는 정반대로 가는 걸 볼 수 있다. 법인세 낮추고 서민들 세금 올리는 건 한나라당 주장인데, 노대통령은 멀로니라는 인물 따라한다면서 결국 한나라당이 하는 주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주장 뿐인가? 실제로도 추진을 하니 문제지...)

친미 외교를 추진했던 멀로니는 1991년 걸프전 때 4500명의 군대를 파병, 캐나다에서 거센 반전 여론에 부딪치기도 했다. 걸프전 파병은 캐나다로서는 1950년 한국전쟁 이래 최초의 해외파병이었다. 또한 일방적인 친미노선을 펼치며 당시 미국의 조지 H 부시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멀로니는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합의, 각종 공공서비스를 붕괴시켰다. 국영기업이던 캐나다에어, 캐나다석유 등을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검은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고발을 당하기도 했으며 공공의료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원주민, 무주택자,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없애 비난을 샀다.
진보보수당은 멀로니 집권 뒤 2석만 남기고 모든 의석을 잃는 참패를 당했으며, 결국 100년이 넘는 역사를 뒤로한 채 당이 아예 해체되는 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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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6-0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가 참...

로렌초의시종 2006-06-05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대충 듣기는 했지만 정말이지 상상 이상의 인물을 고르셨군요. 전 그런 사람(꼴통)을 골랐으니 그가 멍청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흘러가는군요.

paviana 2006-06-05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청하다는게 나쁜거죠..에구 어디 골라도 저런 사람을....ㅠ.ㅠ

딸기 2006-06-05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나 말예요...

parioli 2006-06-05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 노무현의 정체는 뭘까요?
딱 30분만 직접 얘기 좀 해봤으면 좋겠어요.
무슨 생각과 고민이 있는지 솔직한 얘기 좀 들어보게요.

마법천자문 2006-06-06 0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알라디너 여러분, 노무현입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링컨이었는데 얼마 전에 멀로니 선생님으로 바꼈습니다. 존경하는 정치인 한 두번 바꾼다고 역사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는 민심의 흐름을 수용해 한나라당과의 대연정 추진에 더욱 몰두하겠습니다. 제 정체는 존경하는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님이 저를 인정해 주시는 날까지는 밝힐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마천 2006-06-06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찍었고 내 주변에도 찍으라고 유도했지만 도대체 정채가 무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지지철회했다가 싸우는 통에 몇년째 연락 끊긴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여간 주는 것은 하나도 없고 화와 미움만 잔뜩 늘어나게 하는군요. ^^

딸기 2006-06-06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무현이라는 인물이 유별나게 나쁜 정치인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데,
대통령감;;은 아닌 것 같아요.

마법천자문 2006-06-06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마디로 '제2의 김영삼' 이죠, 뭐. 생긴 것도 김영삼이 올챙이라면 노무현은 개구리로 진화한 형태. 김영삼은 하나회 해체, 전/노 사법처리, 금융실명제 전격 실시 등 나름대로 훌륭한 업적이 있지만 노무현은... 뭐 찾아보면 업적이 있겠죠.

마법천자문 2006-06-06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캐나다 현지에서도 멀로니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엇갈리는 것 같더군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딸기 2006-06-07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전 아직까지는 노무현이 영삼이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 ㅠ.ㅠ
더이상 노무현이 바보짓 안 했음 좋겠어요..
 

수십년동안 줄어들기만 하던 지구 오존층이 지난 8~9년 사이에 안정세를 유지,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학자들은 몬트리올 협약 등 범지구적인 환경 보전 노력이 이제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가 최근 보도했다.
조지아공대의 데릭 커놀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구물리학회지 최신호에 연구보고서를 발표, "몬트리올협약 이후 대기중에 방출되는 염소의 총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덕분에 오존층 파괴가 줄어들고 오존층이 회복될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콜로라도주립대의 또다른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비슷한 관측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커놀드 박사의 연구팀은 3년에 걸친 관측과 자료 분석을 통해 지구 환경에 대한 희망적인 연구 결과를 내놨다. 198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채택된 몬트리올협약은 성층권 오존 농도를 1980년대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오존층 파괴 물질 사용을 줄이거나 금할것을 각국에 요구하고 있다. 커놀드 박사는 오존층이 안정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제야 모종의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오존층 회복이 시작됐다 해도 앞으로 50∼60년은 불규칙하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연구에서 북반구 중위도대에서는 작지만 고무적인 관측 결과가 나왔지만 남-북극권에서는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멍이 뚤린 남극의 오존층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자들은 "극지방의 오존층은 저위도 지대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려야 회복될 수 있다"며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기후의 역습, 기후의 반역, 기후의 반란...
  이렇게 해놓으면 꼭 기후가 누군지 나쁜놈같자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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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6-06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간만에 너무나도 기쁜 소식... (너무 좋아 할말을 잊어버렸어요... --;)

딸기 2006-06-07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실론티님 귀여워요

ceylontea 2006-06-07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환경문제 등등... 제 혼자 힘으론 너무나 어려운 장벽이라.. 생각만 하면 한숨이 절로 나왔었거든요... 에효...
저는 그런 생각을 해요.. 지금의 지구 환경이나 먹거리 등등이 우리 세대가 최악의 상황이기를...하고요.. ^^
 

로이터, AP통신 등 외신들은 한국의 5·31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참패하고 한나라당이 압승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 방송들의 출구조사를 인용해 "한국 지방선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이 참패하고 야당인 한나라당이 석권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노대통령이 경제를 살리는데 실패하고 외교관계에서도 실책(mismanage)을 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분석하면서 "그러나 이번 선거결과가 한국의 경제나 안보정책에 당장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다만 한나라당의 대승으로 현 정부가 더욱 약화될 것이라면서 "북한도 이번 선거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선거 전 일어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을 언급, "국민적인 동정 여론이 일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내년 실시될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민심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보도했다. AFP는 열린우리당의 참패에 초점을 맞춰 집권당의 패배가 열린우리당과 노무현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난"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선거가 열린우리당의 분열과 노대통령의 레임덕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전했다.
일본 언론들도 한국 지방선거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야당의 압승으로 노대통령이 큰 타격을 받게 됐고, 선거 결과가 정계 개편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내년말 대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출구조사결과를 인용, "광역단체장 중 여당인 우리당 후보가 당선된 곳은 정동영 의장의 고향인 전북 뿐"이라고 전하면서 "여당 대패(大敗)는 노정권의 구심력이 크게 떨어졌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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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의원들이 열린우리당 의원들보다 억수로 나쁜 넘들이라고는 생각 않는다.
정동영이 이명박보다 잘난 인간이라고는 생각 않는다.
칼 맞은 박근혜는 이미지가 근사하고 우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형근같은 놈이 있는 당을 찍을 수는 없자나.

민노당은... 민노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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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6-01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김문수가 지사에요...대표적인 변절자인데....
차라리 손학규가 더 나아요.ㅠ.ㅠ

ceylontea 2006-06-01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제... OTL
국민들의 생각은 한나라당도 열우당도 민노당도 아닌... 경제살리기 아닐까 싶어요.. --;

딸기 2006-06-02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