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비오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이 화창하다.
매주 금요일 아침에 길청소를 하는 차가 방금 지나갔어서 그런가 지저분하게 떨어져 있던 나뭇잎들도 다 옆으로 가지런히 쌓여있다. 게다가 구름은 숨이 막힐 정도로 눈부시게 화사하다.
매일 보는 풍경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그런가 매번 작은 탄성이 절로 나온다. 오늘 하루도 고맙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han22598 2022-03-05 11: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시 하늘은 캘리하늘 🤩

라로 2022-03-05 11:33   좋아요 2 | URL
유타 하늘도 좋더구만유~~~! 텍사스는 공항근처만 가봐서 잘 모르구요. 암튼 언제 캘리 오시믄 꼭 연락해유 ~~~!!😘

행복한책읽기 2022-03-05 15: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하늘 넘 예뽀요. 라로님 미소처럼^^ 여전히 밝게 씩씩하게 지내시고 계시네요. 마지막 글 읽다 저도 모르게, 저도 잘 살겠습니다 라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라로님은 긍정 기운 전도사!! 기운 한껏 받고 돌아갑니당. 고마워요~~~^^

라로 2022-03-07 19:29   좋아요 0 | URL
하하하 넘 오랜만에 오셔서 이렇게 대놓고 이쁘다고 하시니까 넘 좋잖아요!! 제 자랑질에 좀 질리셨나 했어요!!^^;;; 우리 같이 잘 살아요!!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미겠어요!! 책님의 일상도 저 아주 좋아하고 잘 읽고 있어요. 저 역시 좋은 기운 받는답니다,, 저 역시 책님을 알게 되어 넘 고마와요,, 언제 김치 얻어 먹을 수 있는 날을 꼭 기대하고 있어요. (준다는 사람 없지만, 혼자서,,ㅎㅎㅎ)

희망으로 2022-03-05 22: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하루도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넘 좋은 말이네요.
매일 아침마다 가슴에 새기면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라로 2022-03-07 19:31   좋아요 0 | URL
저 2022년은 ‘감사하는 해‘로 특별히 새해에 결심했거든요.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감사하고 싶지 않은 일에도 감사하자고요. 매일 아침마다 감사하는 마음을 새겨야 하는데 저는 늘 까먹고 이렇게 가끔,,, 매일 실천하면 독보적 활동처럼 잘 하겠죠??^^;;

희선 2022-03-06 00: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마다 보는 풍경에 차이가 있을 텐데, 날마다보다 며칠 지나고 확 달라진 걸 볼 때가 더 많네요 아직은 조금씩 바뀌겠습니다 오늘이 와서 고마운데... 하늘 멋집니다


희선

라로 2022-03-07 19:33   좋아요 1 | URL
맞아요!! 늑별히 요즘 게절이 너무 빨리 변하니까 (특히 제가 사는 곳은 요즘 날씨 너무 괴상하거든요. 여름이었다가 가을이었다가 겨울,, 막 난리났어요.ㅋㅋ) 더 그런 것 같아요. 한국은 조금씩 바뀌니 그것을 관찰하고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이 와서 참 고맙죠, 살아서 오늘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말고 바랄게 더 뭐가 있을지,,,(그런데 바라는 게 무지 많다는 것이 문제죠.ㅠㅠ)
여기 하늘은 아주 맑답니다. 한국은 미세먼지로 이런 하늘을 보려면 지방으로 가야하지요??
댓글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