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하면 늦은 나이에도 근육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녀의 글을 잘 읽어보면 꾸준히만 해서는 안 된다.
강도強度가 따라야 한다. 그것이 함정.
나처럼 강도強度 없이 운동하면서 변화를 바라기는 하늘의 별 따기 정도는 아니라도
거의 희박한 소망일 뿐.
그래서 고민수 씨가 소개하는 마돈나 뷰더 Madonna Buder 수녀의 이야기는 신화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오죽하면 별명이 '철의 수녀'일까!!
90세에 다시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할 것이라고 하는데 올해 그녀는 90세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그 경기가 열릴지도 궁금하고, 그녀가 정말 나올지는 더 궁금하다.
어쨌든 그런 꿈을 꾸지 않더라도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즐거움을 넘어 내 존재를 기억시키는 감사한 基底이다.
이 비디오도 결국엔 같은 얘기.
하지만 여긴 어쩌면 나도? Who? Me? 가 아니라 Wh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