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이 많았던 네스프레소 이탈리아노 특별기획 캡슐이 이제야 도착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지만 네스프레소의 배송 확인을 체크하면
매번 배송 된 것으로 나오는데 정작 나는 받지 못하기를 2번!
결국 세 번째 전화해서 받게 되었는데
3번째 통화했던 고객센터 직원의 불친절함은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엄청 나쁘다.
두 번째 직원은 전화를 하고 내가 받을 수 있을 때 배송처리를 하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전화는 오지 않았고 물론 물건도 받지 못했다.
그래도 그 직원은 그런 식으로라도 신경을 써주려고 하는 노력이 보이는데
마지막에 통화했던 직원의 태도는 공격적이면서 방임적이라 실망이었다.
물론 자신의 책임은 아니지만
고객이 한 번도 아니라 2번이나 받지 못해서 언짢은 마음을 헤아리기는커녕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하거나 화를 참지 못해서 침묵을 지키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코로나 사태가 우리의 생활을 많이 변화시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미 온라인 쇼핑은 우리에게 거의 일상화되어 있고
물건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이 주문을 하기 때문에 배송 문제가 없을 수 없다.
그렇기에 고객센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어쩄든 흥분을 뒤로하고
물건을 받아 마셔본 느낌은,,,이탈리아 시리즈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그렇게 먹는다는 것인지 모르지만,
이탈리아 갔을 때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 커피를 안 마셨다. 그래서 그런가 맛이
강하다!!!!
원래 진한 커피를 잘 못/안 마시기 때문에 물을 엄청 많이 부어서 마시는데
이 이탈리아 시리즈는 평상시보다 물을 2배나 많이 부었는데도 맛도 강하고 색깔도 여전히 진하다.
이것들을 5개월을 마셔야 하는구나...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