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의 개성이 많이 두드러지지 않는 전형적인 초상화 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그린 <난롯가에 앉은 여인>은 클림트의 초상화 양식이 확립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들로 ,<소니아 닙스의 초상>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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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벽화>의 '전세계를 위한 키스' 부분 1902년,
화장 회반죽 바탕에 키세인 물감, 치장벽토, 연필스케치, 유리, 자개, 금박 빈 분리파 전시관

-<베토벤 벽화>는 베토벤의 '제9 교향곡'을 회화적으로 재현한 작품입니다. 위대한 작곡가에 추모인 동시에 분리파 회원들이 추종하던 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조각가였던 막스클링거에게 경의를 표한 것입니다.

'전세계를위한키스'는 세부분으로 구성된 전체 작품중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행복에 대한 염원은 시를 통해 이루어진다'의 일부이다.

*작품설명^^
남자와 여자가 종 모양의 공간안에서 포용하고 있다.
차갑게 보일정도로 단순하고 정지된 느낌을 주는 다른 부분과는 달리 남자의 벌거벗은 뒷모습은 아주 사실적이고 남성적이고,
여자의 몸은 남자의 몸에 가려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키스>에서 남근 속에 결합한 연인의 모습과 겹쳐보이는것 같습니다.
키스에서 연인을 감싸던 황금빛 후광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보호해주며 또한 그들이 도달한 상태를 암시합니다.

..
연인은 하나로 결합되어 있다. 하지만 움직임이 없다.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생명이 없다는 것이다. 종모양의 공간속에 갇힌 연인의 승리는 장식의 일부인 양 굳어버린 화석의 승리다.
그런데 화석이 된 사랑은 '사랑의 죽음'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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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mt - auditorium in the old burgtheater. vienna

인내심 미적감각 그림에대한 애착,집착
클림트의 그림을 잘 표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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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mt는 살아 생전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자는 무지 많았답니다.사생아가 14명이니까..모델을 했던 여자와는 다~~개인적인 관계라고 보는 것이 맞을 정도로..
klimt는 임신한 여자를 그림을 3개를 그렸는데 그 중 하나이고 모델의 이름은 "미치 짐머만"으로 klimt의 아들을 2명이나 낳았다고 하네요.

처음에 이 그림을 그렸을때 외설적이라고 말이 많았다고
근데..
klimt의 조카라던가...했던거 같은데..

이 그림은 영화 " 하얀방" 에서 도용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영화스토리상 그림을 변형시키기는 했지만 이 그림이예요..

영화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그 남자에게 버림을 받고 아이를 지우지 않는다고 구타를 당하고 그로 인해 아이를 사산한..미술가가 그 남자에게 주려고 자신의 자화상으로 그렸었어요.
그래서 이 그림에서는 갈색 머리에 서양인이지만 영화에서는 검은 머리의 동양인으로 바뀌었지요..
얼마나 음침하던지..그림 자체에서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가 정말 두려웠는데..서점에서 이 그림을 보고는 너무 놀랐답니다...

근데..왜 제목이 hope인지 알수가 없어요..아직도..아무리 봐도..
해골에..음침한 우울한 눈빛의 남자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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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나들이]
-1875~76
-캔버스에 유채, 63.5*50cm
-런던 국립회화관

이 작품은 르느와르가 한창 젊은 시절에 그린 것 중의 하나로,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막 한사람의 여성이 된 딸이 모친과 함께 연극을 관람하러 나온 첫나들이 장면이다. 이처럼 처녀에서 한 여성으로 자라고 드디어 결혼할 무렵이 되면, 프랑스에서는 이와 같이 축하하는 뜻에서 나들이를 한다. 그것을 첫외출 또는 첫나들이라고 한다.
여기 있는 이 처녀도 축복을 받으며 새로 마춘 옷을 입고 꽃다발을 든 모습으로 극장을 특등석에 들어온 장면이다. 그 처녀의 옆모습을 그림의 근경으로 삼고, 아래층 객석이나 무대를 슬쩍 보는 장면을 원경으로 삼은 점 등은 매우 교묘한 구도이다. 거기에 처녀의 모자나 꽃다발의 화사한 빛깔에 의하여 아름다운 빛깔의 부조를 보여주고 있는 점은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화면 전체가 조화 속에 알맞게 감싸여 있어서 매우 상쾌한 감촉에 넘쳐 있다. 모자와 의상은 푸른 색조가 특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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