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기를 당했거든요..^^

2천 3백만원 정도를 여러가지 명목으로 3번에 나누어서요..

그런데 아는 정보가 그 사람 가게, 핸드폰 번호, 이름 밖에 없어요..

돈을 계좌이체 해줬기 땜에 증거가 남아있긴 한데 글쎄요..

증거만 있음 고소를 해서든 돌려 받는게 쉬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에구.. 저한텐 작은 돈이 절대 아니기 땜에 가슴이 넘 아프네요..^^;

한번도 싫은 소리를 한적이 없는데 이젠 전화까지 받질 않아요..

가게(피부관리실)로 전화를 하면 항상 부재중이구요..

그래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도움을 받을데두 없구 혼자 생각 하는게 참 벅차네요..

그래서 이 곳에서 물어보구 싶어요..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 어떤 선택을 할지 알고 싶어서요..^^

친구는 전화번호 알려 달라구, 욕을하든 협박을 하든 해보겠다구 그러구,

남자친구는 그냥 잊으라구..받을 수 없을 것 같은데 괜히 속만 상한다구 그러구.

동생은 고소를 하자구 그러구.

엄마는 가게에서 기다려 보자구 그래요..

그런데 전 그냥 잊어버리기엔 넘 충격이 컸기땜에 잠도 잘 못 자구 있구요,

그렇다고 다른 행동들을 취하기엔 더 숨어버릴까봐 겁나요.^^;;

 

질문> 만약 사기를 당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 같으세요?

질문이 좀 그렇죠? 그래두 제 선택에 도움을 주신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투표기간 : 2006-04-07~2006-04-23 (현재 투표인원 : 17명)

1.
82% (14명)

2.
0% (0명)

3.
5% (1명)

4.
11% (2명)

5.
0%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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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7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단 2006-04-08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구 말만이라두 감사해요^^;
벌서 토욜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하늘바람 2006-04-10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소단 2006-04-11 0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신경을 안쓸라구 해두 자꾸만 맘이 상하네요..^^;;;
그래두.. 어떻게 풀어가든, 풀지못하든 간에 결국엔 과거가 되버릴 거란 생각으로 맘을 다독여 보고 있어요^^
하늘 바람님에겐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