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는 7월에도 여전히 저조하다.
이렇게 4권을 완독.
하나가 만화책이고, 하나가 얇은 책이니.... 할 말이 없다. 이것저것 손을 조금씩 대고 마무리를 못하는 중.
분명 다 재밌는데 왜 읽지를 못할까... 알 수 없는 일이다.
<혼모노>는 단편 두 개 읽었는데, 재미는 있으나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은 별로 안 든다.
산 책은 4권인데, 이 중 한 권을 두 권 샀다 (선물용).
그리고 얼굴들 (얼굴들(@faces.books)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에서 진Zine 시리즈 시즌 1,2 중 서제인(번역가), 김아현(해초)(활동가), 이주혜(번역가,작가), 황희수(전 '서점극장 라블레' 운영자) 이렇게 4명 저자의 진을 샀다. 세 명은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한 명은 궁금해서... 지난 주에 받았는데 아직 뜯어보지 못했다.
덥다. 8월에도 많이 못 읽을 것 같다. 그런들 어떠하리.
며칠 전 책 찾다가 안 샀던 책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던 책이 떡하니 책장을 차지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북플에서 검색해보니 샀다고 사진도 찍어서 올렸었다....;; 여튼 사놓고 까먹었던 책이 많아서 놀랐고, 앞으론 샀는지 헷갈리면 북플에서 찾아봐야겠다.
지난주 AI툴 교육을 받은지라, 책장 사진을 찍고 ai를 시켜서 db화 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나란 사람 한 번 만들어놓고 업데이트 안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리고 책장도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달마다 산 책을 여기에 정리하기로 한다.
그런데 좀 걱정된다... 나 저 책들 언제 다 읽어? 은퇴하고 책만 열심히 읽는다해도, 그때는 또 그 때 읽고 싶은 책이 생길거라서.. 학교 도서관의 8#0번대 책을 다 읽어볼까 하다가 금방 포기한 것처럼, 내가 산 책도 다 읽는 것을 일찌감치 포기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그건 왠지 씁쓸한데...
마지막은 아침부터 올리고 싶어 손이 근질거렸던 오늘 톰 굴드가 올렸던 한 컷 만화의 반절이다.
잠모님, 다모님이 보시면 화를 내실만한 장면 ㅋㅋㅋ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single narrative라서 한 권으로 쳐 준다는 9세 이하 독서 챌린지의 위엄 :)
오른쪽 반절은 다른 아이가 읽은 Mr. Men 시리즈는 한 권을 다 한 권으로 쳐 줬다는 얘기였다.
한 권을 열 세권으로 읽는 두 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