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뒤틀린 사랑
아나 황 지음, 윤선미 옮김 / 모모 / 2026년 7월
평점 :
뉴질랜드 서점에서 Ana Huang을 많이 봐서, 궁금하긴 했었다. 대체 어떤 작가이길래 베스트셀러이고 저렇게 매대에 쫙 올라와있는지... 그래서 다락방님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전자책으로 읽어보았다. 초반부터 별로 재미있지 않다고 생각은 했지만 복잡한 걸 읽기 싫은 상태이기도 하고, 뒤가 궁금하기도 해서 계속 읽었는데... 인기의 비결을 잘 이해 못하겠다.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은..
1. 감정 표현 등이 깊이가 없고, 빌드업도 없고, 그냥 누구는 이런 감정을 느꼈다- 식의 서술이 많다. 그리고 같은 인물의 감정에 대한 표현은 계속 반복된다.
2. 갈등이 있기는 한데 아주 단순하고 평면적이다. 그리고 심지어 갈등 두 개가 원인도 같다.
3. 전반적으로 유치하다.
그래서 별로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섹스에 대한 묘사 같은 것은 각자의 취향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은 별점을 정하는데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그냥.. 재미가 없다. 그게 가장 큰 감점 요인이다. 이 작가의 소설을 더 읽어보진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