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비평과 이론 (여성주의책같이읽기 1월책)

톰 아저씨의 오두막

나는 남자들이 두렵다

의심의 소녀 (김명순)

소금 (강경애)


그림책은


삶은 달걀과 감자와 호박

빼떼기


이렇게 완독했다.


삶은 달걀과 감자와 호박 같은 책은 힐링. 

(조금 말이 억지스러운 곳도 있지만) 




















<제2의 성>을 읽고 있고 (그저께 2권으로 넘어감)

3월에는 <제2의 성>을 끝낼 수 있길.


글쓰기 책은 얇은데 진도가 영 안나간다..  

공감은 하고 있고, 하루 15분씩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 논문을 쓰고 있다. 

(15분만 쓰라는 건 아닐텐데)

그런데 내가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나는 알라딘 서재에서 보내고 있더라.. 그것이 문제였다. 












3월에는 이 두 책을 마저 읽고 









나혜석 <경희> 

박화성 <하수도 공사> 


같은 모임에서 (한국 여성문학 읽기)










박경리 <전도>

강신재 <해방촌 가는 길>

오정희 <중국인 거리>

박완서 <엄마의 말뚝>


읽고 










이걸 빼먹었네. 이것도 북클럽 책이고... (역시 북클럽 정리가 필요하다)












정치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싶어서 












리뷰대회 도전하려면 <사나운 애착>도 읽어야 해서


일단 계획은 여기까지만. 

요즘은 소설을 너무 많이 읽어서 비소설을 읽고 싶은데, 읽고는 있는데 그 비소설들이 하나는 너무 두껍고 하나는 너무 재미가 없다.. 


읽어야 할 책들에 밀려 순간순간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들을 외면해야 하는 게 맘에 걸린다. 











혹시 모르니 여성주의같이읽기책 한 권 더 넣어본다. 



3월엔 적게 사고 많이 읽자.. (한 권만 사자는 말 차마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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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03-01 10: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봄이 왔습니다.

3월에도 다 같이 달려 BoA요 우리.

건수하 2023-03-01 20:12   좋아요 1 | URL
봄인가요 ㅎㅎ 3월이 되니 괜히 제 마음도 바쁘네요 :)
레삭매냐님 사나운 애착 진도 잘 나간다 하셔서 기대중입니다.

청아 2023-03-01 13:1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3월도 파이팅!! 저는 이번달 소설을 좀더 읽으려고요. 잘 될진 모르겠지만..😳

건수하 2023-03-01 20:13   좋아요 2 | URL
미미님 독태기도 끝났으니 기대할게요 +_+

책먼지 2023-03-01 14: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한겨레출판에서 나온 저 글쓰기 책은 저도 정말 꾸역꾸역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학생을 가르치고 논문을 써야하는 직업 학자들(방학도 있고 안식년도 있는 그들)에게는 의미 있겠으나 일상을 쪼개 어떻게든 읽고 쓰기를 이어나가려고 하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과연 얼마나 적용 가능할 지 좀 의문이 들더라고요..???

우끼 2023-03-01 14:49   좋아요 3 | URL
모두에게 방학과 안식년을 달라..(번지수를 잘못 찾은 요청..)

책먼지 2023-03-01 14:57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 어디로 가야할지 좌표만 찍어주시면 저는 우끼님 뒤에서 빨간띠 두르고 피켓 듭니다!!!

건수하 2023-03-01 15:02   좋아요 3 | URL
보통 사람에게 필요한 책은 전혀 아니죠. 방학도 없고 안식년도 없지만 논문을 써야해서 읽고 있는데 논문쓰기의 괴로움이 어디서 오는가 나는 왜 논문 진행이 안되는가에 공감은 되네요 ^^

바람돌이 2023-03-01 16: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2의 성을 시작하는걸 자꾸 미루고 있는 저요. ㅠ.ㅠ 자꾸 빨리 읽어야 하는 좀 쉬운 책들이 보여 이것 먼저 읽고 하다보니 자꾸 밀리네요. 일단 시작을 해야 할터인데.... ㅎㅎ 책모임도 하고 개인책도 읽고 읽을게 너무 많아 행복해하다가도 또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그렇죠. ㅎㅎ 어쨌든 3월이고 화이팅입니다. ^^

건수하 2023-03-01 20:04   좋아요 2 | URL
바람돌이님 잘 읽으실 것 같은데… 보부아르가 넘 멋지니 일단 시작해보시길 추천해요. 복직하면 초반엔 좀 피곤하시겠지만 힘내세요 ^^

은오 2023-03-01 22: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ㅏ 읽고싶은 책은 산더민데 이제 전공책과 논문을 읽어야하는 현실........ 현실을 벗어나고싶다..... 수하님 저대신 많이읽어주세요 ㅠㅠㅠㅠ 저도 노력해볼라구요 3월화이팅입니다!! 수하님 💖😘😍

건수하 2023-03-02 08:53   좋아요 1 | URL
이제 은오님 바빠지시겠네요 ^^ 저도 방학은 없었지만 전공책과 논문을 읽어야 ㅎㅎ
1교시 안 늦게 잘 가셨나요? 화이팅입니다~

책읽는나무 2023-03-01 23:0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논문을 쓰시는군요? 우와~@.@
하다가, 집중을 알라딘에서 보내고 있더라~에 빵 터졌습니다. 넘 공감되어서요^^

건수하 2023-03-02 08:55   좋아요 4 | URL
직업적 성취의 척도라... 써야합니다 -.- 그동안 소홀했더니 표가 나더군요.

하루 중 집중할 시간을 찾으라던데 아침 출근 직후, 퇴근 직전 (한가한 시간) 에 저는 알라딘 서재에서 놀고 있더라... 라는 오늘도 어김없이 들어왔군요 ㅎㅎ 얼른 나가야!

책먼지 2023-03-02 10:07   좋아요 4 | URL
저도 멋짐을 느끼면서 무슨 논문인지 왜 쓰시는지 여쭤보고 싶었으나 안 그래도 머리 아프실 것 같아서 묻지 못했어요!! 서재 중독성 뭐죠 진짜???

청아 2023-03-02 12:54   좋아요 4 | URL
책먼지님 저도요 묻고 싶은데 삼킨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03-02 23: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하님께 반한 분들 요기 위에 줄 서셨네요. 저도 살포시 줄을 섭니다. 알라딘에서 댓글 쓰시는 그 손으로 논문을 쓰신단 말씀입니까.
이거참, 하트뿅뿅!!!

건수하 2023-03-03 10:27   좋아요 1 | URL
뭐 그런 걸로.... 해야해서 하는 것 뿐입니다. 그런 거 말고 서재 글 쓰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