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서재분들께 너무 선물을 많이 받았다. 워낙 이벤트장마다 빠지지 않고 얼굴을 내민 덕분이기도 하지만, 밀려 들어오는 선물 상자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라고 하면 과장이 너무 심한가? ^^;
받을 때마다 그때그때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다가는 페이퍼 브리핑 전체가 감사 메시지로 도배가 될 듯하여 이렇게 모아서 한꺼번에 인사를 전하려 하는데, 혹시라도 실례가 안 될지 모르겠다.. 선물 보내주신 고마운 여러분, 부디부디 양해해 주세요. 꾸벅. ^-^



8월 4일에 있었던 마냐님 '5889' 캡쳐 이벤트에서 받은 선물.
사실 난 이 이벤트에 참여도 못했었는데, 아쉬움에 자리를 못 뜨고 뒤에 남아 꿍얼꿍얼 참견하다가 그 모냥새를 불쌍히 여기신 마냐님께서 보내주셨다.
엉엉, 이렇게 기쁘고 또 죄송스러울 데가..
이렇게 좋은 책을 고르지 않으셨던 몽상자님과 판다님께도 감사한다. 호호.
마냐님, 솔직히 아직 다 못 읽었거든요. 하지만 꼭 다 읽고, 유기농 샐러드 많이 먹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


8월 10일에 있었던 비발님의 퀴즈(?) 이벤트 선물.
비발님은 수시로 깜짝 이벤트를 잘하기로 유명하신데, 이때의 이벤트도 그야말로 지나가다가 얻어걸린 행운이랄까.. ^^
워낙 이벤트광인지라 상품이 뭔지도 모르고 덤볐었는데, 이렇게 멋진 책을 보내주셨다. 5~6학년용 동화책인데 내용도 내용이지만 삽화가, 삽화가.. 정말 끝내준다!! >_< 직접 보지 않고는 실감할 수 없는 그 색감~
이 책 리뷰는 정말정말 쓰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는지..
요즘 서재 비우고 계신 비발님, 다시 한번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8월 14일에 있었던 타스타님 1000 hit 이벤트에서 받은 선물.
1000 hit을 캡쳐하는 게 아니라 1000 hit을 달성한 날 밤 0시에 가장 먼저 댓글을 단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신기하고 놀라운, 그러나 당시 표준시간과 영 엇나가고 있던 알라딘 시계로는 도저히 떄려맞추기 힘든 이벤트였다. ^^ 2등을 차지했는데 타스타님이 권해주신 애니 CD가 아니라 굳이 책을 골라서 매우매우 죄송했던..;; (여전히 죄송해요 타스타님)
마냐님이 신문에 내실 리뷰 쓰시면서 알려주신 정보 덕분에 맘이 확 끌렸던 이 책을 받았다. 타스타님, 정말 멋진 책이여요!! (엄.. 아직 안 읽었기 때문에 일단 겉모양을 말씀드리는 거여요..;;)








 


이 책은 전부 다 나으 사랑스러운 달링 판다님이 보내주신 선물!!
이벤트도 아니었는데 왜 보내주셨는지는 아직도 미지수~ (제가 아무리 예뻐도 그렇지 왜 보내주신 거예요?? 녜??)
그리고 묻지도 않으시고 어쩜 저렇게 내가 읽고 싶어하는 책만 고르시는지.. 아무리 우리가 영혼의 쌍둥이라지만 덩말덩말 신기하다. 난 꼭 물어봐야만 알겠든데..
판다님, 너무너무 고맙구요.. 미약하나마 복수에 돌입했으니 잘 받아주시어요. 호호홋!!


8월 18일에 있었던 갈대님의 숫자를 찍어라 이벤트 당첨 선물. ^^
평소 찍기에 유독 약한 면모를 보여왔던 스타리, 이날의 필살 14 찍기와 호랑녀님, 물만두님의 도움에 힘입어 당당 1등을 차지했다.
이 책은 지난번에 판다님께 보내드린 적이 있는 책인데, 판다님이 너무너무 재밌다고 하셔서(판다님이 재밌다는 건 나도 무조건 재밌다. 무서운 거 빼고..) 골랐다.
멋진 포장과 리본까지.. 받는 순간 너무 뿌듯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갈대님~ ^-^


그리고.. 아직 받지는 않았지만 곧 받게 될 책



8월 20일, 알라딘 역사상 최단시간에 끝난 느림님 이벤트 선물.
내 수준과 느무느무 안 어울리는 그람시를 애써 사양하고 받아볼 책이다.
전에 느림님께서 간단하게 소개해주신 적도 있고, 금붕어님과 파란여우님의 멋진 리뷰도 있어서 더욱 기대되는 책.
느림님, 미리 감사드려요. ^-^




(8월 27일 수정)
오늘 느림님께서 보내주신 책선물을 받았는데 이 아이도 딸려왔다.
우어우어~ 이렇게 귀여운 덤이라닛!!!
너무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느림님. 잘 볼게요! >_<




거기다가 또오.. 타스타님께서 책을 한 권 보내주신다고 했다.
타스타님 근데 왜 또 주시는 건가요? 조오 위에 있는 '돌의 집회' 받은지 1주일도 안 됐다구요.. ㅠ_ㅠ


아아, 이제 복수전을 기획할 힘이 점점 딸린다. 아까는 그래스물넷의 기프트 샵까지 뒤지고 왔다는..;;; 
더 이상 알라딘을 배반하고 싶지 않지만 다양한 복수전을 위해서는 할 수 없지.
좋아요, 녀러분!! 우리 함 계속 해보자구요!! -o-

마냐님, 비발님, 타스타님, 판다님, 갈대님, 느림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_<
이 은혜 잊지 않고 꼬옥 갚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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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8-2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복수 할 기회도 안주는 얄미운 스타리님..기필코!!갚으리라..
기다리시라...ㅎㅎㅎ

로드무비 2004-08-2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받은 듯 흐뭇하네요.
그런데 언제 그런 이벤트들이 있었답니까?
최근 저는 살림도 세수도 작파하고 서재에만 있었는데...^^;;;

불량 2004-08-25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받고 있는 스타리님..^_____^

놀자 2004-08-25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스타리님의 이벤트가 첫도전인지라...(실패함..ㅠ0ㅠ) 이벤트 선물은 받아본적이 없어요..
받아 본적은 없지만...무지무지 기분이 좋을듯...(나도 느껴보고 싶어라...ㅎㅎ)
스타리님 넘~ 부러워요~~~~~~~~>.<

▶◀소굼 2004-08-25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대단해요~ 정말 저도 괜히 흐믓한 ~;)

반딧불,, 2004-08-25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45353

 

맞아떨어지길래..


superfrog 2004-08-25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개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고 여겨지는 참 기분 좋은 품앗이에요^^ 책 잼나게 읽으세요!! 복수도 잘하시구요..ㅎㅎ

panda78 2004-08-25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오늘 왔어요.. 미약한 복수? @ㅂ@ 하-!
스따리님,스따리님... 스따리님이 포장하신다구 하셨을 때 아싸, 이번엔 그래도 5권이하! 휴우- 한숨놨다.. 그러고 있었는데.. 아침의 땅에서도 뭔가 거대한 박스가.. ㅡ_ㅡ;;;

스따리님, 정말 받아치면 더욱 강한 스파이크를 때리는 나의 달링 스따리님을 과연 어찌해야 할까요. 흐흐흐.. 열심히 생각을 해 본 다음에. 방심하고 있을 때를 노려야지. 그리고는 몰래 이사가야겠다. 정말.

플레져 2004-08-25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은 전생에 착한 일 많이 했나봐요. 이렇게 사랑 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네요.

비로그인 2004-08-25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럽습니다. 전 게을러터져서 이벤트 참여는 꿈도 못 꾼다는...;;;

tarsta 2004-08-25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스타리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아니되어요. ㅠ.ㅠ
<님께서 제게 해주신걸 쏙 빼놓고.. !! > 그리하시면.. 공평치 못하옵지요.
음..복수혈전을 원하시나이까.? (씨익)


starrysky 2004-08-25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반딧불님.. 전 님께 복수 당할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있었던가?)
지금껏 착하게, 착하게 살려고 노력해왔고(노력만) 또오 단 한번도 선물 보내드린 적도 없고요(크흐흑).
그러니 부디 통촉하셔서 복수의 칼날을 거두어주시기 바랍니다. 무셔워용~ ^^

로드무비님, 제가 받은 선물에 이렇게 기뼈해 주시다니, 드디어 로드무비님과 제가 일심동체의 경지에 이르렀군요!!! 꺄꺄~ ^^
제가 당첨된 이벤트가 주로 8월 초부터 중후반에 걸쳐 있었던 걸로 보아 아마 로드무비님께서 바람따라 구름따라 여름휴가를 즐기실 때였던가 봅니다. 그 폭염 속에서 저는 엉덩이에 땀띠가 날 정도로 컴터 앞에만 앉아 있었기에 시시때때로 열리는 즐거운 알라딘 이벤트는 한 줄기 빗물처럼 무척이나 달콤했다지요. ^^
(세수도 작파하고 서재만.. 음, 이런 공통점까지 있는 걸 보니 일심동체가 확실합니다!!)

불량유전자님~ 제게 과분할 정도의 사랑을 받고 있어서 죄송스럽고 민망할 정도이지요. 받은 사랑의 반의 반의 반이라도 돌려드리고픈데 너무 부족한 저인지라 참 힘드네요..
근데, 불량유전자님도 스타리를 사랑하시는 거 맞죠? 그렇죠?? 이렇게 기다리고 있으니까 님도 빨리 고백해 주세요~ ^-^

놀자님, 이렇게 잊지 않고 별다방을 찾아주셔서 또 스타리에게 큰 감동 주시는 놀자님!!
알라딘에서 처음으로 참가하신 제 이벤트에 꼬옥 당첨되시기를 빌었는데 아깝게 탈락하셔서 너무너무 안타까웠어요.. ㅠㅠ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드렸어야 하는 건데 정말 죄송합니다. 그랬으면 놀자님과 저의 이 기쁨 함께 나눌 수 있었으련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땐 꼬옥 놀자님께 이벤트 당첨과 선물 받을 때의 기쁨 느끼실 수 있게 해드릴게요. ^^

starrysky 2004-08-25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a1t님, 감사합니다, 헤헤.
한동안은 sa1t님이야말로 전무후무한 이벤트계의 최고 강자셨는데 요새 좀 뜸하신 듯해요.. 이벤트 응모에 시들해지신 건가요, 아님 저희들이 하도 질투하니까 공개를 안 해주시는 건가요?? 뭐, 질투가 쬐금 나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님께서 이벤트에 당첨되시는 모습 보면 정말 뿌듯하고 기쁘니까 많이많이 자랑해 주세요. 기쁨은 나누면 두 배, 열 배, 백 배가 되잖아요. ^o^

따우님~ 에이, 바람결에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최단 시간 내 서재 평정 및 이벤트 돌풍의 1인자가 따우님이라고 하던 걸요. 그 소문 진짜죠? ^^ 뿐만 아니라 최단 시간 내에 가장 많은 이벤트를 개최한 맘 넉넉한 분이시라고요.. 역시 우리 멋진 따우님!!! >_<
이번 이벤트에 응모 못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느무느무 어려운 걸요~ 와앙~ ㅠ__ㅠ

반딧불님, 와 멋진 숫자 캡쳐 감사합니다. ^^
알라딘을 휩쓴 캡쳐 이벤트의 후폭풍이 1등 놀이와 의미심장한 숫자 캡쳐하기 놀이로 이어지고 있나 봐요. 저도 다른 님들 서재만 가면 카운트 확인하느라 눈에 불을 켠다지요. ^-^

금붕어님,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가 딱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 조그만 거 하나 드릴 때마다 맘이 조마조마해요. 아, 얘는 또 얼마나 큰 덩치가 되어 돌아오려나 싶어서요.
이젠 정말 책장에 더 이상 꽂을 공간이 없어서 새로 받은 책들이 책장 앞 공간에 차곡차곡 포개져 있답니다. 볼 때마다 맘이 아파요. 빨리 새 책장 마련해서 번듯한 자리 차지하게 해주는 게 주신 님들께도 예의일 텐데요..

mira95 2004-08-25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좋겠어요^^ 부럽당~~(하지만 나도 스타리님께 책을 받은 몸.. 사랑받고 있는거야~~)

starrysky 2004-08-25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저의 기쁨을 님께서 함께 나눠주시니 정말 백 배 더 기쁘네요. ^^
판다님의 옆지기님께서 많이 바빠지신 이때가 판다님 내 꺼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열차게 진행할 때인 듯하긴 한데.. 지금 판다님을 덥석 끌어안아 버리면 감기 바이러스까지 끌어안아야 하는.. 엄..;;; 에잇, 우리 사랑 앞에 감기 바이러스쯤이야!! 판다님 어여어여 내 품으로 와요~ 우리 알콩달콩 스위트홈을 꾸며보아요~ ^-^

판다님!! 미약하지요.. 미약하고 말고요. 끝까지 다 보내드리지도 못하고 겨우 20권까지.. 것두 앞에 3권 빠지고 12권 빠지고 해서 꼴랑 16권. 흑흑. 하지만, 내 끝까지 안 보내드린 건 또 훗날을 기약하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그 뒤에 사지 말고 기둘려요, 판다님~
그리고 가급적 알라딘 안에서 해결을 보려고 애썼으나 알다시피 알라딘에서는 죄 품절이잖아요. 그나마 제일 재고가 많은 데가 아침의 땅이더군요. 하여 또 할 수 없이.. 그러고보니 판다님한테는 계속 아침의 땅을 통해 보내드리는 것 같네요. 그넘의 사이트에는 메시지 적어 보내는 서비스 하나 없구만.. -_-
저는 절대 방심하지 않고 항상 눈 부릅뜨고 있을 것이니 역공은 부디부디 삼가해 주시어요~ 빨리 감기도 낫고 차 문제도 잘 해결되고 또 여러 가지 골치아픈 일들도 술술 풀려서 항상 웃는 판다님 되시길 빌게요!!!

플레져님, 전생에 착한 일을 했는지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지만, 현생에서는 분명히 손톱의 때만큼도 착한 일을 한 적이 없건만 이 어찌된 일인지.. 아, 다음 생에서도 이런 선물과 사랑 많이 받고 살려면 지금부터라도 빨리빨리 착한 일 많이 하면 살아야겠습니다.
사랑받는 스타리를 바라보며 흐뭇하게 미소 지어주시는 플레져님이 계셔서, 전 너무너무 행복해요~ ^-^

평범한여대생님은 절대 게으르신 게 아니라 저처럼 하이에나 근성이 없으실 뿐이여요. 내일 당장 마감이 닥쳐도 오늘 이 이벤트만은 움켜쥐고 말겠다는 야욕!! 그것이 오늘날의 스타리를 만들었습지요. 뽀할~ ^o^ 여대생님, 제가 언제 한번 특훈을 시켜드리겠사오니, 다음에 있을 알라딘 이벤트에는 우리 함께 손 잡고 참가해요!!!

starrysky 2004-08-25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스타님, 전 그저.. 그냥.. 정말 별로 한 게 없는데 이렇게 자꾸자꾸 퍼주시겠다 하시면 정말 어찌해야 할는지..
어찌하긴 뭘 어찌해? 오직 끝없는 복수만이 있을 뿐!!! 움표표표표~ (함 따라해봤는데, 효과가 제대로 살았나요? ^^) 오늘 그래스물넷에도 님 때문에 갔다 온 거 아시죠?? 자자, 님이야말로 고르시겠습니까, 아님 제 맘대로 할까요?? 헤헤. (전 이벤트 하면서 여러 님들 주소랑 전화번호 입수한 게 제일 기뻤어요~ ^0^)

미라님, 저의 깊고도 넓은 님에 대한 사랑을 의심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손가락 까닥까닥~). 다만 님 계신 곳이 너무 멀어 저의 사랑 전파가 혹시라도 날아가는 동안 약해지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서 더더욱 강한 사랑파를 쏘아보낼게요. ^^
개학해서 많이 힘드실 텐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요, 맛난 음식 드시면서 체력 지키세요. 미라님 빠이팅!!

비로그인 2004-08-25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지마, 위험해>를 어여 읽으시고 별다방에서도 유기농 셀러드를 판매하는 그날이 오길 고대해봅니다.. 쿡쿡... 저도 이벤트를 한 번 해보고 싶긴 하나 이벤트 선물로 내걸 책이 마땅치 않은지라... 그냥 망설이기만... 다 제 게으름 탓입니다...

마냐 2004-08-26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스따리님께 복수혈전을 노리는 건 저뿐이 아니다라는 사실 확인.
2. 스따리님은 되로 주면 말로 퍼부어주시는 스탈이라는 사실 확인. -.-
3. 스따리님께는 당분간 책은 별 필요가 없을 것으로 감히 사료되는 상황 확인.
4. 스따리님이 사랑받고 사시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
(음, 하지만 상황은 내게 불리해...으이잉...이거, 섣부른 복수로는 안되겠구 말야...)

starrysky 2004-08-26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대생님, 요새는 유기농이라고 이름 걸어서 파는 애들도 영 믿을 수가 없어서요, 아예 제가 농장을 하나 운영해 볼까.. 하는 궁리까지 하고 있어요. 이름하야 '별농장' 괜찮지 않나요? ^^ 알라디너 분들이 오셔서 직접 김도 매고 싱싱한 야채도 따고, 스타리는 옆에서 맛난 특제 드레싱 만들어서 갓 딴 채소에 뿌려 드리고.. 음~ 맛있겠죠? ^-^
여대생님의 이벤트에는 그야말로 알라디너 모두가 모여들 듯하여 벌써부터 두렵긴 하지만, 님에 대한 저의 넘치는 애정으로 꼬옥 참여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나중에 편하실 때 하셔요. 전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있사와요. ^^

새벽별님~ 아아, 님이 없으시면 별다방의 1등은 누가 지켜주실는지.. 정말 감사해요. 아주아주 많이많이요~ (갈대님이 그러시는데 전 동어반복의 귀재(?)래요. 히히)
오늘도 점검시간까지는 버텨볼 생각인데 왜 이렇게 어질어질한지 모르겠어요. 어제의 수면부족이 타격이 큰 건지, 저녁을 너무 과하게 먹어서 소화시키느라 그런 건지.. 부디 편한 밤 되시고요, 멋진 아침 좋은 하루 맞으세요. ^-^

starrysky 2004-08-26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또 안 주무시고 이 시간에..!! 미모에 해롭다고 누누히 말씀드렸자나요. ^^ 설마 그새 야근 당번이 돌아온 건 아니시겠죠? 어후, 올림픽이 빨리 끝나야 할 텐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1. 지금 사실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제 주소를 가능한 한 누출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데 왠지 어디선가 마구 새나가고 있는 듯한 불길한 예감이..;; 아, 진짜 짐 싸들고 이사가 버려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2. 되로 받고 말로 퍼주시는 건 제가 아니라 다른 알라디너 분들이세요. 어흐, 하나만 주시겠다고 해놓고는 왜 열 개씩 주시는 걸까요? 알라딘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던가요~ 저는 사실 받은 만큼만 보답하려고 해도 가랑이가 찢어지는 실정입니다. ㅠ_ㅠ
3. 어머, 전 책은 언제라도 좋아해요!! 읽어야 할 책을 하늘만큼 땅만큼 쌓아놓고 마냥 흐뭇해하는 사람이거덩요. 도서관 책은 전부 다 내 꺼! 라는 신념으로 살아가기도 하고요. ^^
4. 제가 작은 사랑이나마 받을 수 있는 건, 서재 주인장님들의 맘 속에 너무 큰 사랑이 넘쳐 흐르고 있기 때문이지요. 여기저기 마구마구 퍼주시다 보니 저한테까지 쬐금 튀겨오는 거예요. 헤헤.
'복수' 아아 무서운 말이여요. 마냐님과 저 사이에는 오직 아름다운 평화만이 꽃피기를 바라요. 님이 자꾸 그러시면 전 아침의 땅으로 망명을 떠나버릴지도 몰라요~ 거기 가서 님을 위한 멋진 아침안개 보석을 캐올게요. ^-^

마태우스 2004-08-26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말씀대로 복수하고자 하는 분들이 또 있다니 안심입니다. 스타리님, 각오는 되어 있는지요? 두권이나 보내셔놓고선 절더러 복수 말고 달리 뭘 하란 말입니까.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2004-08-26 1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08-26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복수~~!! ^^

starrysky 2004-08-26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마태님, 우리 사이에 또 왜 이러십니까아.. 이번에 보내드린 책은 어디까지나 지난번 이벤트 답례 및 큰 배려에 대한 작은 감사 표시일 뿐인데 거기에 복수라니요!!! 님까지 이러심 정말 확 이사가 버릴 거여요. ㅠㅠ 시간 나실 때 천천히, 재미나게 읽어주시면 저는 그 이상 바랄 게 없사와요. 복은 많이 받을 테니까 복수는 관둬주시어요. 플리이이이즈~

실론티님, 님까지 왜 이러셔요!!!!! 제발 다른 님들을 부추기시면 안돼요. (물론 저는 반드시 응분의 보답(이라 쓰고 보복이라 읽음)을 할 예정이지만요. 호호)

어룸 2004-08-26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흐....부러움과 흐뭇함이 교차하며 혼자 침흘렸다 웃었다 하면서 묘한 마음으로 댓글들을 읽고 있어요~!! 역시 부럽지만, 님들의 복수주고받기가 마음을 참으로 따땃~하게 하는군요^^ 다들 복수 잘하세요!! 홧팅~!!! >ㅂ<)/

털짱 2004-08-26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할 말씀을 스타리님 페이퍼에서 발견하다니..
스타리님께서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너무 예쁜 포장과 아름다운 글을 보면서 하루의 피로를 잊었습니다. 솨과님께도 스타리님께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책장을 펼칠 때마다 스타리님을 생각하기 위해 보내주신 메모를 첫장에 붙여놓았습니다. 이렇게 고운 마음씨라 서재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나봐요. 저도 맘 좀 곱게 써야할텐데.힝!

2004-08-27 0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arrysky 2004-08-27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oofool님, 저도 다른 님들 서재에서 이렇게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는 페이퍼를 볼 때마다 꼬옥 님과 같은 심정이었답니다.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한번 해본 거여요. ^^ 제가 디카가 있었음 받은 선물들 예쁘고 정성스럽게 사진 찍어 올렸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안타까워요. 그, 근데.. 왜 다들 복수를 부추기시는 분위기인지.. 하긴 toofool님과 금붕어님의 복수전을 늘 재미나게 지켜보며 속으로 응원하고 있는 저니까 할 말은 없습니다만.. ^^;

따우님~ 님의 이벤트는 아무리 님께서 뒷빽을 써주신다 해도 결코 제가 당첨될 수 없는 어렵디 어려운 이벤트였어용. ^^ 하지만 왠지 저와 운명의 일전을 벌여보고자 하시는 의지가 엿보이는군요. 조오와요~ 우리끼리도 함 해볼까요? 주소만 불러주세요!! 호호.

털짱님, 그 횡설수설하는 짧은 메모로 하루의 피로를 잊었다 말씀해 주시다니, 저야말로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근데, 책은 맞게 갔던가요? 뜻하지 않게 약간의 우여곡절을 겪었던지라 보내면서도 이게 맞을까? 맞겠지? 여러 번 확인을 거듭하긴 했습니다만..;;;
메모를 책 첫장에!! 오옷, 부끄럽습니다. ^///^ 하지만 무지 기쁘네요!! 저도 선물받은 책들에 그렇게 해야겠어요. 따뜻한 님들의 마음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요.. 그리고 전에 부탁드린 대로, 우리 솨과님 주소 입수하시면 저한테도 좀.. 꼭이요!! ^^

속삭여주신 님, 아니아니 이 새벽 시간에 어인 일이십니까? 이떄까지 안 주무신 거여요, 아님 일찍 일어나신?? 오오, 주무시기엔 심하게 늦고 일어나시기엔 과하게 빠른 시간입니다아!!
어제 님 서재에 메모 남기면서 오전 느지거니 보시겠거니 했는데, 올리자마자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굼벵이처럼 느적대던 제 모습이 더더욱 부끄러워집니다. ㅠㅠ
정말정말 감사해요.. 도착하면 다시 잘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모 남길게요. ^^

2004-08-28 0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arrysky 2004-08-28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속삭여주신 님!!! 우어우어~ 느무느무 감사합니다!!!!! >_<
제가 지금 그거 땜에 온 사방에서 비굴하게 웃고 있었거등요. 아웅, 님이 절 살려주실 줄 알았사와요~ ^^ 물론 비밀은 절대 엄수하겠습니다. 맹세!!
너무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님이야말로 저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숨기고 계신 거 아닙니까?? 흐흐. 하지만 지기님과 천생배필이라니.. 엄.. 제게 너무 과분하지요. 암요. 호호..;;;
지금 하시는 일 잘 마치시고 시간이 좀 여유로워지시면 또다시 알라딘의 밤을 불사르는 두 떨기 장미가 되어보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피곤하실 텐데 부디 푹 쉬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