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알라딘을 휩쓴 '탄생일 사전'과는 조금 다른 '탄생월' 이야기다. 전에 이런 걸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알라딘에서였는지 다른 사이트에서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웅.. 고민하다가 검색해 보니까 알라딘에서는 지난 2월달에 한번 유행처럼 번져나갔던 내용.. 그때는 내가 서재활동 안 했을 때니까 그럼 내가 본 건 딴 사이트에서였나 보다. '탄생일 사전'에서는 내 생일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만 이건 그냥 대충 뭉뚱그려진 거니까..
놀자님의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517153 에 가면 '태어난 달로 보는 나의 성격' 12개월치가 다 있다. 놀자님 10월달만 퍼오게 허락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OCTOBER 10월

Loves to chat
대화하기(어쩌면, 수다일지도..)를 좋아한다.
가끔은 심하게 좋아해서 탈이다. 누가 내 입을 좀 막아줬으면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보통은.. 남의 얘기를 듣는 것을 더 좋아한다.

Loves those who loves him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이건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 날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면 너무 제대로 변퉤자나.(매저?) -_-;;;

Loves to takes things at the center
가운데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실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가장 좋아 보이는 걸 집는다는 건가? 아님 중앙 지향적인 성향??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집는 건 거의 본능인 것 같은데..

Attractive and suave
매력적이며, 상냥하다.
오오, 그랬으면 좋겠다. ^o^

Inner and physical beauty
내면과 신체가 아름답다;
내 꿈이야!!! ㅠ_ㅠ

Does not lie or pretend
거짓말을 하거나 꾸미지 않는다.
이건 절대로 아닌데.. 난 순 뻥쟁이에 남들한테 어떻게든 잘 보이고 싶어서 안달하는 속물.

Sympathetic
동정심이 많다.
동정심도 동정심이지만 다른 사람 분위기에 잘 휩쓸려서 금세 동화되어 버리곤 한다.

Treats friends importantly
친구들을 중요하게 대우한다.
마음은 그렇지만 실제로 행동은 전혀~ 난 내 친구들의 공공의 적! 전화도 안해~ 거는 전화도 안 받아~ 얼굴 한번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야.. 하지만 지금 현재 내 마음이 기울고 있는 친구에겐 미친 듯이 잘한다.

Always making friends
항상 친구를 만든다.
엄청난 귀차니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람 사귀는 걸 좋아한다. 문제는, 새로운 친구를 만들면서 옛 친구한테 심하게 소홀해진다는 것. 한마디로 사람(인맥) 관리가 잘 안 된다.

Easily hurt but recovers easily
쉽게 상처받지만, 쉽게 회복한다.
너무너무 상처를 잘 받아서 금방 울어버린다. 하지만, 빨리 잊기 위해서 무진장 노력한다.

Daydreamer
몽상가이다.
몽상과 공상이 인생 자체를 지배한다.

Opinionated
완고하다(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귀가 얇긴 하지만 고집도 센 편이다. 완고하다란 말.. 싫어하지만 자주 듣기도 한다.

Does not care of what others think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후후, 나를 표현하는 가장 적확한 표현=에고이스트. 언제 어디서고 마이페이스를 잃지 않는다.

Emotional
감정적이다. 
심하게 감정적이지만 약점 보이지 않으려고 절대 아닌척, 이성적인 척하면서 산다.

Decisive
단호하다(결단력이 있다).
결단력이 있을 때도 있지.. 아닐 때도 있고.. (뭐 이러냐)

Strong clairvoyance
통찰력이 비상하다.
우헤헤, 이거 좋은 말이지?? 그렇담 무조건 맞다고 해야쥐~ 근데 clairvoyance라니.. 거참 단어 한번 무지 어렵네. -_-;;

Loves to travel, the arts and literature
여행과 예술, 문학을 사랑한다.
예술&문학은 맞지만 여행은 별로.. 엉뎅이가 느무 무겁고 또 여행을 떠나기엔 집을 지나치게 사랑한다.

Soft-spoken, loving and caring
부드럽게 말하며, 사랑하고, 돌본다.
남들은 다 맞다고 하겠지. 하지만 우리 가족은 절대 아니라고 할 거야.

Romantic
로맨틱하다.
한때는.. 지금은 잘 모르겠다. 세상을 낭만적으로 보려고는 한다.

Touchy and easily jealous
과민하며, 질투하기 쉽다.
맞지만 티 안 내려고 상당히 노력하는데.. ^^;;

Concerned
걱정이 많다.
별로. 골치 아픈 일은 가능한 한 생각지 않으려 하고, 무슨 일이든 시간이 흘러가면 다 해결되리라..가 내 신조인 걸.

Loves outdoors
야외를 좋아한다.
노노, 절대 아니다!!! 하늘, 별, 나무를 좋아하지만 집안에서 바라보는 걸 좋아할 뿐. -_-

Just and fair
절대적이고 정당하다.
그런 척은 잘하지. 하지만 사악하고 야비한 본성이 금세 탄로난다.

Spendthrift and easily influenced
돈을 헤프게 쓰고, 쉽게 영향을 받는다(감화된다).
와,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나한테 잘 맞는 명제다. 100% 맞다. 하지만 요새는 전에 비해 절약도 잘하는데..

Easily lose confidence
쉽게 자신감을 잃는다. 
저 잘난 맛에 사는 인간이 그럴 리가.. 움하핫~

Loves children
아이들을 사랑한다.
아이들은 날 사랑하지만 난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아요. 미안해요 아가들. 하지만 이 언니를 가까이하면 니들이 다쳐요~ -_-;;;


이런 종류의 글들이 대개 그렇듯,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많이 심심한가 보다~~ (제발 일이나 좀 해라)

그나저나 서재 방문자 수가 이상하게 많다. 하루 3~40명이 적정선인데 왜 이렇게 오버하지? 이러면 다음 이벤트 시간 배정에 차질이 생기는데.. 담번엔 절대 아침 시간이면 안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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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8-17 0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란님, 오늘도 기어이 3시를 넘겨서 잠자리에 들었군요. 안 되는데 정말.. ㅠㅠ 우리 내일부터는 그러지 말기로 해요. 약속~
근데 '가처분'이 무슨 뜻인가요? 벅스와 관련된 이야기? 아님 저 노래와?? 궁금하지만 명란님 바쁘면 대답 안 해주어도 괜찮아요. 신경쓰지 마세용. ^^ 잘자요 예쁜 명란님. 토닥토닥.

LAYLA님, 흐흐, 댓글이 너무 심하게 딴 데로 튀어버렸죠?? 우웅, 왜 저렇게 됐드라.. 우리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지..?? -_-a
아마도 파란여우님의 이벤트와 명란님의 일상생활(?) 이야기가 얽히고 설키면서 드라마 얘기로 빠져버렸을 거예요. 호호. 이해해 주세요~ 인생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무책임) 오호호호~;;;
그리고 LAYLA님이 페이퍼 내용 보시면서 맞아맞아 공감하신 건, 출생의 비밀이 있어서가 아니라 님과 제가 파장이 잘 맞아서라구요(라고 무조건 우겨봅니다). ^-^

플레져 2004-08-17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상가 스타리님~~~~!! 넘 늦게 잤군요 ㅎㅎ 코코아 한잔만 주세요...^^
페이퍼 내용 생각 안나서 다시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LAYLA님도 그러셨다는군요 ㅎㅎ
생일이 멀지 않았네요. 저는 4월생이에요. 잔인한 계절이라고도 하는... 추석 지나면 스타리님 생일 오겠구나~~

superfrog 2004-08-17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어제 저녁 때 잠깐 보고 오늘 아침에 제대로 다시 읽어보려고 했더니 댓글이, 댓글이!!! 삼천포 정도가 아니라 페이퍼 10개 정도를 집약해 놓은 댓글이로군요. 스타리님이 간만에 페이퍼를 쓰시면 와와!!하고 별다방으로 다 몰려드시는 거 같아요..^^ 자, 그럼 우리 한번 신나게 수다를 떨어볼까, 정보교환도 하고, 할부도 확인하고 말이야.. 흠흠.. 좋아요.^^ 역시 맘 맞는, 코드 맞는 사람과의 수다는 좋아요..^^, 하고 말이죠..
주루룩 달린 댓글 읽는 저도 즐겁습니다.. 비록 확인할 할부는 적지만서도..^^;;; 프렌즈가 끝나버려 아쉬운 마당에 앞으로 길모어걸즈를 함 볼까요..

반딧불,, 2004-08-17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치겄어요.

어째 이런 날은 퍼질러 잘까요?? 그래..

sweetrain 2004-08-17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어쩌면 저런 말들은 틀릴 수가 없는 말들인지도 몰라요..
제게도 홍차 한잔만 주세요.*^^*(스타리님, 사랑해요오오오오오~~~!!!)

ceylontea 2004-08-17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홍차와 홍차왕자 보니까 좋아요...
그렇지 않아도 홍차왕자 23권이 나와서 사려고 하던 중이었는데...
근데.. 겉표지만 보니까.. 그림이 좀 바뀐 것 같아서.....

2004-08-17 1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明卵 2004-08-17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은 잘 잤는데, 너무 잘 잔 나머지 늦잠을 자버려서 오늘 아침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흑흑;; 앞으로 빨리 자야지ㅜㅜ 지금은 학원 인폼의 컴퓨터 앞이예요.
가처분은 저도 잘 모르는데... 소속사가 법원에 벅스에서 어떠어떠한 노래를 서비스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하면, 벅스에서는 더 이상 그 곡을 들을 수 없게 되는 것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벅스에서 들을 수 없는 곡들이 많아지고 있죠.
금붕어님의 페이퍼 10개 정도를 집약해 놓은 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ㅎㅎ 정말 원래의 페이퍼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 이리 샜다 저리 샜다~ 정말 재밌지 않습니까?! 호호~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오페란가요? 전에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에서 본 것 같은데. 찾아봐야지^^
어? 투풀님의 시각 자료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보니... 'Based on the hit WB television series'? 그럼 저 사진은 소설책인가? 이것도 찾아봐야겠다~

starrysky 2004-08-17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늦게 잔 정도가 아니어요. 님께서 조 위의 댓글 다시는 시간에도 전 헤롱대며 여우님 포도밭에 엎디어 있었지요. 아아, 덕분에 5555의 현장을 목격하는데 성공했으나, 9시 넘어 겨우겨우 잤더니 9시 50분에 @#$%#스러운 인간이 전화 걸어 깨우고, 12시 반에 또 문자 보내 깨우고.. ㅠㅠ 지금 환장하겄습니다. 자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_@
아리따운 플레져님은 왠지 계절의 여왕 5월생이실 듯한데 살짝 비껴 4월생이시로군요. 음, 뭔가 복잡해 보이는 4월도 님과 참 잘 어울려요. ^^ 학교 다닐 땐 제 생일이 중간고사 기간에 끼곤 해서 참 속상했었답니다. 호호.

금붕어님~ ^^ 삼천포라고 해도 우리가 빠지는 삼천포에는 한계가 있어서 절대 페이퍼 10개 분량은 아니랍니다. 만화 얘기, 드라마 얘기, 먹는 얘기가 주이기 때문에 페이퍼 3~4개쯤?? 호호, 그리고 모이는 멤버들도 거의 늘 비슷비슷한 '밤의 자매'들이지요~ 근데 이제 곧 개학하면 멤버 가운데 반 이상이 참여를 못 하시게 되니 슬퍼요.. ㅠㅠ 며칠 안 남은 방학 동안 뽀지게 놀어버릴 거예욧!!! 그, 근데 '할부'란 뭘 말씀하시는 건가요?? 어젯밤부터 다른 님들이 하시는 말씀을 잘 못 알아듣고 있는 상태메롱 스타리입니다. ㅠㅠ

반디님, 잠이 보약입니다. 잠을 주무셔야 해요. 수다야 이른 아침에도 밝은 대낮에도 떨 수 있는 것이기에 깊은 밤에는 무조건 잠을 자줘야 합니다!!! 어젠 판다님도 밀키님도 안 계셔서 풰밀리 다 모인 것도 아니니까 너무 섭섭해하지 마세요. ^^
물론 어젯밤이 지나치게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르긴 했습니다만 언제라도 또 판 벌리면 되니까 속상해 마시고, 잠 안 올 때는 늘 별다방을 찾아주세용~

새벽별님, 저도 졸린 새벽에 저 댓글들 다시 한번 쭉- 읽어보면서 무지 흐뭇해했습니다. 그래, 모름지기 사람 사는 곳은 이래야 해.. 내가 10월생이라 밝혔다 해서 거기 달린 댓글이 난 3월이요, 난 7월인데, 엇 12월생은 없나요~ 해버리면 좀 심심하잖아. 이렇게 간식도 먹었다가 TV도 틀었다가 산만하게 혼자 딴소리도 했다가 만화책도 보다가.. 이러는 것이 진정한 우리네 인생~
명란님, toofool님 저도 정말 감사하고 즐거웠어요. 또 다른 밤을 기약해요~ (하지만 명란님은 자야 해요!!)

단비님, 틀릴래야 틀릴 수 없는 것이 누구한테나 해당되는 말들만 늘어놓았지 않습니까~ 저런 거 만들어내는 사람들도 참 대단하고 신기해요. (나처럼 꽤나 심심한 족속들)
별다방 커피와 홍차는 언제든 셀프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계절이 좀 지났지만 아이스크림도 많이많이 준비해뒀으니 마음껏 드세요~ 나두 따랑해요~ >_<

starrysky 2004-08-17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저도 참 오랜만에 즐거운 맘으로 홍차왕자를 검색해 보았답니다. 그 동안은 '너무 길어~ 지겨워~' 하는 생각에 사둔 만화책도 잘 안 들춰봤는데, 간만에 귀여운 칼라그림 보니까잊혀졌던 애정이 무럭무럭 샘솟는군요. ^^
저도 어제 어느 분이 홍차왕자 새로 나왔다고 알려주셔서 지금 장바구니 넣어뒀어요. 이 작가 그림이 옛날만큼 아기자기한 맛이 덜한 것 같지 않읏요?? 펜선이 약간 날림인 듯한 느낌도 들고.. 오옹, 정말정말 좋아하던 작가인데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드네요..

속삭여주신 님, 전 어젯밤에 님의 대답을 기다렸으니 아무 소식이 없으시기에 '아, 내가 실수했구나. 그런 짓 하면 안 되는 거였구나..' 하며 소심하게 맘을 졸이고 있었답니다. ㅠㅠ
제 무례를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이렇게 과도한 애정을 사방에 남발하고 있지만 그래도 제 진정한 마음은 늘 님과 함께 있다는 거, 잘 아시죠?? 싸랑해욧!! ^-^

명란님, 그래요.. 우리 수다도 좋지만 앞으로는 취침시간을 좀 앞당기도록 해봐요. 한.. 새벽 2시쯤으로요. 호호. ^^ 나랑 수다 떠느라 시간 뺏겨서 잠도 못 자고 아침에 허둥댔다니 너무 미안하네요.. ㅠㅠ 그래도 어머니께 잘 좀 말씀드려 주세요. 스타리란 사람이 말은 좀 심하게 많지만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흠.. '가처분'이라는 게 그런 의미였군요. 요샌 영화사, 출판사 등도 공유사이트들에 소송 걸어서 자기네 영화가 책 파일들 전부 삭제하고 있으니까 음반사들도 당연히 그렇겠지요. 저도 불법공유물이나 무료 MP3 무쟈게 많이 받아서 듣고 보던 사람으로서 참 민망하군요. 긁적긁적.
근데 'Based on the hit WB television series'면 소설이 아니라 님이 말씀하신 TV 시리즈 길모어걸즈를 영화화했다는 소리 아닌가요?? 엄.. 잘 모르겠당..;;;

오오, 새벽별님, 이 페이퍼는 진정한 멀티플레잉 페이퍼로군요. 인간의 탄생에 대한 심오한 고찰;;로부터 시작하여 먹는 얘기로 한~참 흐르다가 뜬금없이 만화주인공들 얼굴이 두둥실 떠오르더니 이번에는 물 건너 남의 나라 드라마 얘기, 음악 얘기에 열중하다가 잠시잠깐 대한민국 학생과 교사의 고충을 토로하는 척하더니 드뎌 오페라와 명화에까지 다다른!!! 캬아~ 제가 만들었지만 참 대~단한 페이퍼입니다!! 앞으로 알라딘 페이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고나 할까요? 캬캬~
근데 저 이졸데는.. 너무 몬생겼어요!!! 주걱턱이라니, 주걱턱이라니~ 무효야!!! ㅠㅠ
그러고보니 '트리스탄과 별공주 이베인'이라는 책이 있는데, 트리스탄과 이졸데보다 그 책이 저랑 좀 잘 어울리지 않나요?? (웬 또 딴소리;;) 재미는 없으니까 굳이 찾아보진 마시고요.. 이베인, 이본느 이런 이름이 이졸데보담 좋다구요~ ^^

starrysky 2004-08-17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84889

내가 좋아하는 48이 2개!!
어제 4848을 놓쳐버려서 너무 아쉬워요. 엉엉. 그거 캡쳐하신 분께도 선물 드릴라구 했는데.. ㅠㅠ
(이렇게 말했다구 해서 조작된 파일을 가져오시면 암팡지게 때려드릴 겁니닷!! ^^)


superfrog 2004-08-17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할부는 음냐.. 거외 출생이 복잡한 얼라가 아버지에게 어쩔수없는 운명적 버림을 받을 때 '얘야, 니가 다 커서 마당에 감춰놓은 삐리리를 찾게 되걸랑 이 거울 반쪽을 들고 한양에 와서 이 아비를 찾거라. 이 깨진 조각이 네가 아들임을 증명하는 것이로다...' 뭐, 이런 썰을 풀며 주는 것이 '할부'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서로의 존재를 알 수 있는 그 무엇.. 그니까 문맥상 바꿔 쓸 수 있는 어구-이거 수학능력시험 문제 형식입니다..ㅋㅋ-를 들자면 코드, 감각.. 뭐 이런 걸까요. 아주 단적인 예를 들면 아, 쟤는 서태지를 모르니까 나랑 말이 안 통할 거야. 라고 판단하는 거죠..^^a

starrysky 2004-08-17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허허헉, 그런 심오한 뜻이 있었군요!!!! (입이 쩌억~) 나눌 '할'에 부적(?) '부' 뭐 그런 거겠네요.
저는.. 저는.. 하마터면 "어머, 금붕어님, 오해세요. 제가 요새는 쇼핑중독이 거의 나아서 12개월 할부 구입 같은 거 안 한다구욧~! 어머머, 웬 할부" 할 뻔했어요. ㅠ_ㅠ
아, 무식하면 그저 죽어야 돼. 아냐아냐, 죽긴 왜 죽어. 나한테는 비록 뇌는 없을지언정 미모와 별다방이 있자나. 꿋꿋이 살아야지. 크흐흑.
다들 고백해 보세욧!! 다른 분들도 모르셨죠?? 저만 모른 게 아니죠?? 제발 그렇다고 말해죠요!!!

superfrog 2004-08-17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저는 뇌는 있는데 해마기관이 없어요.. 기억력 3초..;;;

어룸 2004-08-17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글쿤요!!! 저두 첨 알았어요 '할부'!!! ^ㅂ^ 어디가서 꼭 써먹을래요!!

어룸 2004-08-17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히힛~~ 새벽별님,  (비교적) 잘생긴 트리스탄을 올려주심 어떡해요!!!
ㅋㅋㅋ이 그림으로 보심....푸하하~~~^^

Tristan and Isolde(1909) by Edmund Blair-Leighton

머리모양이 정말 곱죠?!!!


starrysky 2004-08-17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붕어님, 원래 금붕어는 기억력이 3초 아니던가요?? 뭘 새삼스럽게~ 오호호호~ 퍽!!! ㅠ_ㅠ
새벽별님, 우리 둘이 또 한참 질러- 그어- 일시불- 할부- 의 세계로 빠져들 뻔했군요. 다행히 금붕어님 안 계신 사이에 우리의 무식이 탄로나지 않고 넘어가 다행입니다. 휴우.. 주걱턱은.. 아무래도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죠??
toofool님은 상당히 우아한 환경에 사시나 봐요. '할부'가 통하는 세상. 제 주윗사람들한테 그런 말 썼다가는 밟혀 죽습니다. '이 뇌도 없는 게 어디서 감히!!!' 하면서요. ㅠㅠ
크하하, 투풀님 저 그림 아주 죽여요~ 카카카~ 그래도 이쪽 이졸데는 좀 낫군요.. 님의 현란한 뽀또샵 솜씨로 두 그림을 한번 합성해 보심이.. (진짜 하시란 얘기는 아녀요.. 또 저 땜에 귀한 시간 날리실까 두렵습니다. ㅠㅠ)

starrysky 2004-08-17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윽, 100 남았다.. 내일이냐, 모레냐.. 그것이 문제로다. 내일은 시간 없는데..

594900


明卵 2004-08-17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그림 선물 감사해용~ 그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찾아보니 악극이라고도 하고, 오페라라고도 하더니... 그리고 투풀님의 비교적 못생긴 트리스탄! 정말 머릿스타일 하나는 죽이네요ㅎㅎ
홍차왕자는 그림이 좀... 너무 말끔해져버렸다는 느낌이예요.
길모어걸즈는 소설책이 있더라구요^^ 4권인가? QAF 소설이랑, 캐치 미 이프 유 캔 소설만 다 읽으면 사려구요. 그런데 그 날이 언제 올란지;;
알라딘 페이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멀티페이퍼의 선두주자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스타리님! 이제 97명 남았네요. 아, 그리고.... 저도 '할부' 몰랐어요~^ㅁ^

2004-08-17 2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arrysky 2004-08-17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란님, 길모어걸즈 소설책까지. 정말 느무나 할 일이 많으십니당. ^^ 부디 쉬엄쉬엄 하세요.
'할부'는 이제 우리끼리만 알고 우리끼리만 쓰는 우리의 암호가 되는 거예요. 호호. 오늘은 반드시, 꼬옥, 필히 일찍 주무셔야 해요~~

속삭여주신 님, 접수했사옵니다. 제가 내일 밤까지는 일이 좀 빡빡해서 아마 목요일쯤 부쳐드릴 수 있을 듯한데 괜찮으실지 모르곘네요.. 가능한 한 빨리 보내드릴게요. ^^

2004-08-18 0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8-18 0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룸 2004-08-18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옆구석에서 질투에 불탈예정인 왕의 헤어스타일도 죽이죠?!!! (멀리서도 보이는 저 고운 웨이브!!! ^^;;;;;;;;;;;)

starrysky 2004-08-18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oofool님님님님님~~!!!! 저 땜에 고생시켜 드려서 느무느무 죄송해요오오오~!!! ㅠ_ㅠ
안 되믄 그냥 놔두셔도 되는데.. 정말정말 죄송합니다아아아아~!!!! 사과(이 사과는 멍들지 않았어요)와 사랑의 표시로 공짜쿠폰 365개 드릴게욧욧욧!!! 매일매일 오셔서 써주셔야 해요~ ^^
아아 트리스탄과 이졸데에만 신경 쓰느라 왕님은 미처 못 봤는데 역시나.. 저 왕궁 전속 이발사가 상당히 독특한 미적감각을 지닌 사람이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캬캬~ ^^

2004-08-18 0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룸 2004-08-18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그리하여 저는 어차피 내심 찔리고 있던 일을 처리하여 공짜쿠폰까지 챙기는 일거양득, 도랑치고 가재잡고, 꿩먹고 알먹고...등등의 행운을 거머쥐었던 것임다~~우헤헤헤~~^ㅂ^

털짱 2004-08-18 0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운데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을 좋아한다."의 의미는 심오한 상징으로서, 중도(중앙도서관)을 좋아해서 학문을 열심히 닦았다는 뜻이라고 사료되옵니다. 스타리님.^^

ceylontea 2004-08-18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7명 남았어요... 언제가 될까요??

234933


진/우맘 2004-08-18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오늘 밤 아닐까요? 으흐흐흐.....
지금 밖에선 비가 주룩주룩, 책 한 권 때리기(?) 딱 좋은 근사한 날씨지만, 자꾸 별다방이 신경 쓰여 체크 한 번 하고 갑니다.
내, 4800의 패배를 설욕하고야 말리라!

미완성 2004-08-18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나~ 저 100번째여요!
별총총님 주무시구 계시겠쥬?

헤헤, 5000으 영광은 어느 분이 차지하실까나~
진/우맘님으 부르르 떨리는 주먹이 빛을 발할런지...!

superfrog 2004-08-18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5000 hit 캡쳐 페이퍼 안 만드시고 뭐하세요!! 주무시죠?? 그렇죠??

어룸 2004-08-18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번엔 밤을 새서라도 정복?하고 말꺼라구요!!! 어서 페이퍼 만들어주세요~~>ㅂ<

▶◀소굼 2004-08-18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억;엄청나잖아요 여기-_-;

starrysky 2004-08-18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젯밤에 속삭여주신 너무나 사랑하는 분~ 내가 그대 대신 아팠으면 좋겠어요.. ㅠㅠ 토닥토닥. 다독다독. 꼬옥꼬옥. 부빗부빗. 힘내요 제발..

toofool님, 아직도 너무 죄송하네요. 아웅아웅. 이 죄송함을 갚기 위해서라도 오늘의 이벤트 승자는 toofool님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호호. (다른 님들이 보심 돌 던지실라나요?;;)

털짱님, 저도 그런 의미라면 얼마나 얼마나 좋겠습니까아아.. 그러나!! 저는 4학년 때 졸업논문 쓰기 전까지 도서관에 단 한번도 안 가본 훈늉한 학생이었던 것입니다아아!! 도서관에는 주로 매점을 이용하기 위해서만 출입했을 뿐이기에 4학년 때까지 출입카드도 변변히 없었다는..;; 그래서 오늘날 제 인생이 이 모냥일까요?? 크흑..

실론티님, 지금은 30명 남았네요. 아, 빨리 끝났음 좋겠어요.

진우맘님, 전 님의 이벤트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지만(어젯밤에 굴린 맥주 2깡은 아직 여수에 도착하지 않았나요?? 빨리 답 하나 컨닝해야 하는데..) 님께서는 부디 제 이벤트에 꼬옥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면 너무 욕심일까아요?? ^^

싸과님~ 와 이런 썰렁한 페이퍼가 댓글 100개를 넘다니. 쿄쿄, 요즘 알라딘이 아쭈 무서워졌어요. 댓글 100개쯤 너무 우습잖아요 이거.. 사과님, 이따 시간 되면 통통통 굴러오셔야 해요.

금붕어님, 제가 딱 눈 뜬 시간에 댓글을 올려주셨군요. ^^ 다들 왜 이렇게 제 아침잠을 시기하시는 건지.. 어제오늘 합쳐서 8시간두 못 잤어요. 엉엉. 아, 오늘은 이벤트 빨리 끝나서 제발 많이 좀 잤음 좋겠어요~!!!

toofool님, 그러다가 또 '난 다이야~' 그러구 주무시러 갈라구 그러시죠?? 다 아라요! -0- 오늘은 꼬옥 끝까지 의리 지키기!!!

sa1t님, 제가 생각해도 좀 엄청나군요. 호호, 이 페이퍼는 이제 내버려두고 우리 위로 올라가요. 업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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