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땅을 치며 억울해해야 마땅할 알라딘의 떠오르는 신성, 로드무비님!!
알라딘 등단 1달만에 방문객 수 2500여명!
이주의 마이리스트 & 이주의 마이리뷰 연속 석권!
즐찾 수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이 또한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정!
이런 대단하신 분께서 며칠 전 한밤중에 2000hit 대이벤트를 개최하셨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극비리..는 아니지만 어쨌든 인적 뜸한 한밤중에 개최되었던 관계로 참가 인원은 5명뿐이었으나 그 열기만은 알라딘을 홀라당 태워버릴 정도로 뜨끈뜨끈하여 알라딘 최초로 1시간 내에 댓글 100개 돌파의 대기록까지 달성하고 만 그 이벤트!!!
이 별총총하늘이 바로바로 그 대이벤트의 승자였던 것이다. 음화홧!!
평소 슈렉 체스셋트라든가 피노키오 줄자, 고양이버스 인형 등으로 알라디너들의 마음을 홀딱 사로잡아, 몇몇 알라디너들로 하여금 그 앞에 무릎 꿇고 부디 양녀로 받아달라고 애원하게까지 만들었던 분답게, 이벤트 선물 또한 남달랐으니 바로바로 '내 맘을 뜨겁게 달궈줘' 머그!!!
까아맣게 타들어갔던 하트가 뜨거운 물만 졸졸 부어주면 금새 빨갛게 활활 달아오르는 신기한 머그!!
오오, 평소 남다른 우애를 과시하던 풰밀리들이 이날만은 머리끄댕이 잡아댕기기도 불사할 듯이 달려들게 만들었던 바로 그것!!
그러나 역시.. 하늘도 별총총의 별다방을 알고 있었고, 머그란 모름지기 다방의 필수품임을 알기에, 그날 이벤트 신이 강림한 눈부신 손놀림으로(바로 몇 시간 전 조선인님 이벤트에서도 1등 했었음. -_-v) 이벤트 당첨의 영광은 이 몸에게로 돌아오고야 말았던 것이다!! 다시 한번 음화핫!!
요즘같이 더운 날 이쁜 주하 손 잡고 먼 우체국까지 걸어가 정성스런 메모와 함께 부쳐주신 이 멋진 물건이 별다방에 도착했다. 받자마자 깨끗이 씻어서 시험 사용! 뜨거운 물로 씻어도 색이 안 변하길래 으잉, 왜 이러나.. 했는데 팔팔 끓인 물을 붓자마자 빠알갛게 달아오르는 그 모습이라닛!!! 오호호호~ 스타리가 착한 척하면서 양보해 드렸을 때 굳이 사양하셨던 밀키님과 새벽별님이 이 신기하고 재미난 광경을 보셨음 얼마나 배아파 하실까아.. 이런 멋진 모습은 캠코더로 찍어서 동영상으로 올려야 하는데 아, 기자재가 미비한 별다방이라 안타까울 뿐이다.
게다가 이게 끝이 아니라 멋진 만화책까지!!
이웃집 다카시의 그 작가 후지무라 마리의 '파라다이스 데이'!!
그날 새벽녘까지 잠 못 들고 함께 이벤트에 참가했다가 고배를 드신 다른 님들께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맘 넓은 로드무비님께서 그분들께도 만화책을 챙겨 보내드렸다 하니 죄송스런 마음이 아주 조금은 덜해진다. 그래도 여전히 많이 죄송하지만..
로드무비님, 정말정말 감사해요. 제가 별다방으로 돈 마니마니 벌어서 이 은혜는 꼭꼭꼭 갚을게요!! >_<
그리고 이 페이퍼를 염장성 페이퍼로 분류하시려는 분들! 에비~ 이건 염장이 아니라 감사와 사랑의 페이퍼랍니다. 저도 언젠가 다른 님들께 이런 기쁨 안겨드릴 날이 꼭꼭꼭 오길 바랍니다.
모두모두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