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재는 서재라 부르기 좀 뭐한 곳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경쟁하듯 책을 읽은 후 리뷰를 올리는데, 나는 책보다는 다른 것에만 관심이 더 많으니...
아까 화장품 리뷰를 2개 올리면서 잠깐 고민을 했다.
"이거.. 내 서재 너무 싸보이는 거 아닐까? "
그런데 다시 생각이 바뀌었다.
아니, 그렇다고 내가 써본 화장품에 대해 글을 올리는 것까지 꺼릴 필요는 없지 않나?
그리고.. 지금 다시 고민이다. 책을 읽은 후 쓰는 감상문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맘에 드는 리뷰를 1개 내놓으려면 최소 1시간은 걸리는데...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조급증이 생긴다.
때로는 리뷰를 아예 못 쓰겠는 것도 있다.
그럼.. 이렇게 서재질 하는 시간에 쓰라고? 음.. 이런 막 생긴 페이퍼 올리는 게 독후감 쓰는 것보다 100만배는 쉽다.
내가 리뷰를 많이 못 올리는 이유 중 또 하나는 한번에 여러 권을 읽기 때문인 것 같다. 한번에 여러 권을 읽는 건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데는 최고지만, 정리하는 데는 완전 꽝이다.
아~ 모르겠다. 좀 더 고민을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