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 책이 안 읽혀도(?) 책은 꾸준히 산다. 휴가를 다녀온 후에 모바일 알라딘에 접속해서 늘 하던 대로 기대 별점 이벤트로 주는 쿠폰 받고 있는데 어라 이상하다? 왜 적립금이 늘어나 있지? 이것은 무슨 조화? 휴가 간 사이에 알라딘이 휴가지원금을 주었는가? 순간 망상. 하지만 진짜 이상하다 5만원 넘게 적립금이 불어나 있는 게 아닌가. 뭐지? 하고 찾아보니 아아, <맡겨진 소녀> 리뷰대회 2등 당첨 적립금이란다. 엥? 나 이거 응모 안했는데? 그렇다. 이 리뷰 대회는 7월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 나는 그전에 이미 이 책을 읽고 리뷰를 올렸었다(2023년 6월 1일 작성). 이 출판사에서는 이벤트 전에 리뷰를 올린 사람도 다시 응모 가능하다고 하기는 했었는데.... 나는 은오에게 이 리뷰 대회에 참가하라고 독려하고(아니 잔소리하고) 그렇게 잔소리 한 이상 내 리뷰를 재업로드 하기는 뭐해서(올리면 당첨될 테니까? 푸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은오에게 적립금 양보 차원에서 재업로드를 하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마감일인 7월 23일 밤 12시에 확인해봤더니 눕서대 은오는 결국 책상에 앉아 리뷰를 쓰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에이, 이거 응모했으면 적립금 받았을 텐데 저런저런... 세상 게으른 종자를 보았나, 나라도 올릴 걸 하고 24일에 출국..... 아니 그런데! 여행 다녀오니 이렇게 다산책방에서 적립금을 투척해주신 게 아닌가. 제 살신성인을 높이 사셨군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책 사는 데 더 많이 보탰어요.

그나저나 2등상은 적립금 외에 배지를 준다고 해서 배지는 무슨 배지인가 했더니 이런 게 달랑 왔다. 다산책방 참 재미난 게 예전에도 리뷰 대회를 하면 적립금 말고도 오디즙, 석류젤리스틱 같은 것을 보내주곤 했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좀 귀여운 출판사. 오디즙하고 석류젤리스틱은 다 먹었는데요(내가 먹지는 않음 주변에 뿌림) 이 배지는.... 어떡하지? ㅋㅋㅋㅋㅋ



다산책방에서 보내준 배지.... 이걸 어디다 쓰는가.....?




안 세르, <가정교사들>
“울타리로 막힌 정원에 둘러싸여 세상과 단절된 저택에서 어린 남자아이들을 가르치는 세 명의 젊은 가정교사 엘레오노르, 로라, 이네스. 사실 이들의 주요 일과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날이 저물고 (…) 마치 거대한 죽은 나비들처럼 정원의 철문에 바짝 달라붙’어서 지나가는 낯선 남자를 기다렸다가 그를 유혹해 ‘잡아먹는’ 일이다.”라는 책 소개 구절에 혹해서 홀린 듯이 담음. ‘단편소설 부문 공쿠르상을 수상하고 페미나상과 아카데미프랑세즈 소설 대상 등 유수의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작가 안 세르의 첫 장편소설’이라는데 총 페이지 수는 152쪽.




조르주 페렉, <어렴풋한 부티크- 124개의 꿈>
페렉을 좋아한다. 출간되어 나오는 책마다 어쩌면 이렇게 다 창의적으로 스타일이 다를 수가 있는지 약간 똘끼 있는 천재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자신의 꿈을 메모한 것을 엮었다. 꿈을 메모해보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기억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앞뒤 연결고리가 안 맞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이야기가 된다. 이 책도 그렇다. 그런 데다가 몇몇 꿈 메모를 읽다 보면 그에게 수용소와 얽힌 트라우마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이 가서 또 한 번 마음이 아파온다. 이쯤에서 살펴보는 조르주 페렉 코너- 그런데 인생사용법도 이 문학동네 버전으로 사고 싶다.... 이거 완전 깔맞춤인데.... 참아!!!!!!!!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0>
여행 다녀오고 나니 집 앞 현관에 고이 놓여 있는 알라딘 택배 상자. 집사2가 택배 상자를 보고는 여행 중에도 책을 샀니? 질렸다 하는 표정을 지었는데 그게 아니라, 생일이라고 선물 보내준 게 와 있던 거라고! 집사2는 약간 동공지진해서 알라딘에서는 선물로 책 주고받는 문화가 흔하냐고 물었다. 넌 누구한테 보내봤어? 하며 묻는 이 인간 눈빛이 약간 경계 태세라 거기서는 종종 그런다, 게다가 서로 주소랑 연락처를 아는 건 아니다. 기프티북 같은 것이다 했더니 그제야 긴장을 푸는 집사2. 근데 생각해 보니 다락방은 내 주소를 아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집사2가 다락방은 경계하지 않더라고요. 집으로 막 초대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돼, 그 사람 많이 먹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책은 건조한 알라디너께서 선물로 보내주셨는데 콕 찝어서 10권을 보내주신 것을 보니,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이제 읽으라고 덫을 놓으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께 보내주신 콜드브루도 휴가 막바지에 얼음 동동 띄우고 집사2랑 잘 마셨습니다! 저는 받고만 있지는 못하는 성격이라 축하받을 때쯤이면 꼭 알려주세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완성... 그리고 옆에 조르주 페렉 칸. 인생사용법 문동버전..... 눈에 아른아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프닌>
나만 빼고 그새 다 샀어! 장바구니에 담으면 예약 장바구니로만 가고 출간예정 매일 미뤄지더니 드디어 내일 아침 배송! 이렇게 뜬다. 그럼 얼른 사야지. 미국 출간 65년여 만에 우리나라에서 초역 출간. 러시아 망명 지식인 프닌은 아무래도 나보코프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더 흥미로워 보인다......만 언제 읽을지는 알 수 없음.




브라이언 딜런, <에세이즘>
에세이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에세이즘>을 샀습니다. 모순 덩어리 자냥?! “에세이라는 형식을 길고 다채롭게 탐구하는 책” 미리보기 몇 페이지 하다가 반해서 샀다. 미리보기 11페이지에서 15페이지까지 등장하는 작품 중에 몇 개나 읽었는지 체크해보려고 ㅋㅋㅋㅋ




피터 L. 버거, <사회학으로의 초대>
1963년 첫 출간 이후 줄곧 최고의 사회학 입문서로 꼽혀온 책. 개정판이라고 해서 샀다. 표지도 좀 산뜻해진 듯. <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30>(다케우치 요우, 더디퍼런스, 2023) 이 책에서도 <사회학으로의 초대>를 추천하고 있기도 하다. 그나저나 <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30> 이 책은 목차만 따로 적어둠. 여기서 소개한 책은 다 읽어야지.


참조용 목차


1장 사회학은 재미있다?
1 피터 버거 『사회학에의 초대』 — 인생이 희극의 한 장면이라 해도
2 랜달 콜린스 『상식을 넘어선 사회학』 — 사회학이라는 투시술
3 에밀 뒤르켐 『자살론』 — 사회의 발견 혹은 사회학의 발견
4 게오르그 짐멜 『사회학』 — 사회의 기하학

2장 근대로의 여정
5 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공산당 선언』 — 투쟁모델의 원형
6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근대 자본주의와 종교
7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문명화과정』 — 타구가 사라지다
8 위르겐 하버마스 『공론장의 구조변동』 — 커피하우스에서 인터넷으로
9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 얼굴 없는 감시

3장 대중사회·소비사회·미디어사회
10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대중의 반역』 — 전문가야말로 대중이다
11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 나침반과 레이더
12 마셜 맥루한 『미디어의 이해』 — 미디어는 메시지다
13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 어디까지나 투명한 네오리얼리티


4장 이데올로기·문화·사회의식
14 칼 만하임 『보수주의적사고』 — 보수주의는 신사상
15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된 공동체』— 내셔널리즘의 탄생과 전파
16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 중간계급 문화의 슬픔
17 사쿠다 케이이치 『가치의 사회학』 — ‘수줍음’이라는 아름다운 문화
18 히메오카 츠토무 『가족사회학론집』 — 의리와 인정의 상극

5장 행위와 의미
19 어빙 고프먼 『자아 연출의 사회학』 — 인기를 노린다
20 해럴드 가핑클 『에스노메소돌로지』 — 일상의 지식을 향해
21 피터 버거·토머스 루크먼 『실재의 사회적 구성』 — 기능이 아니라 의미
22 폴 윌리스 『학교와 계급 재생산』 — 반항이 가담으로, 복종이 거부로

6장 현대사회와의 격투
23 이반 일리히 『학교 없는 사회』 — 상상력의 학교화
24 우에노 치즈코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이중의 여성 지배
25 앤서니 기든스 『포스트 모더니티』 — 거대하고 복잡한 시스템의 질주
26 앨리 러셀 혹실드 『감정노동』 — 우리는 모두 감정노동자
27 로버트 퍼트넘 『나 홀로 볼링』 — 남에게 인정을 베풀면 반드시 자기에게 되돌아온다
28 울리히 벡 『위험사회』 — 글로벌 크라이시스

7장 학문의 사회학
29 나카야마 시게루 『역사로서의 학문』 — 학문·대학·문명
30 피에르 부르디외·로이크 와캉 『성찰적 사회학으로의 초대』 — 학문적 오류 추론을 공격하라

-다케우치 요우, <반드시 읽어야할 사회학 베스트30>, 더디퍼런스, 2023





한병철, <피로사회>
최근 한병철 <사물의 소멸> 읽고 다른 책도 관심이 생겨서 구매. 거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피로사회>만 읽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오랜만에 조촐하다..... 7월에 사둔 책부터 읽으려고 자제...?!는 아니고 더 사고 싶은 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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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08-07 09: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세이즘 얼마 전 어디서 봤는데... <왜 읽을 수 없는가> 였던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보시지요!

잠자냥 2023-08-07 09:38   좋아요 1 | URL
우웅.... 건조한 알라디너님의 큰그림을 실천해겠습니다.... ㅋㅋㅋㅋ

자목련 2023-08-07 0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8월 산 책이 처음이니 두 번째, 세 번째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ㅎ
리뷰대회는 이전에 쓴 리뷰도 포함이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배지, 예쁜 걸요. 에코백에 달고 다니고 싶은 배지입니다^^

잠자냥 2023-08-07 09:40   좋아요 0 | URL
아아, 전 그 기간에 재업로드해야지만 참여되는 건 줄 알았어요. ㅎㅎㅎ
자목련 님은 포스터 받으셨죠? ㅋㅋㅋㅋ 어디다 쓰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목련 2023-08-07 09:42   좋아요 1 | URL
택배만 기다렸는데 우편함에 가봐야 할 것 같아요.
포스터, 그 활용도는 아직...

청아 2023-08-07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당첨 축하드려요!^^ 배지는 뒤에 자석 붙여서 냉장고에 붙여 메모고정으로
사용해도 이쁠듯 합니다ㅋ

잠자냥 2023-08-07 10:18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배지 아이디어 그것도 좋네요.
전 우리 고양이들이 가방 메고 유치원 간다면 가방에 붙여주고 싶다고 생각만 했으나...
가방은커녕 옷도 입힐 수 없는 울집 애들.....ㅋㅋㅋㅋ

다락방 2023-08-07 10: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낯선 남자들 잡아먹는다는 저 소설, 저도 흥미롭네요. 찜합니다. 나보코프 책도 찜. 아아 역시 한국에 돌아오니 책을 사게 되네요? 물론 오늘 출근하니 책상 위에 책이 여러권 배달 와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하고 간 것들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집사2님, 왜 저를 경계하지 않으실까요? 저의 선한 이미지 때문일까요? 껄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8-07 10:59   좋아요 1 | URL
한국에 돌아오니 책을 삽니까? 핑계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만 있어도 책을 사면서.
다시 돌아온 책탑 사진도 기대합니다.

그러게요, 왜 경계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

거리의화가 2023-08-07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회학으로의 초대> 목차만 봐도 어마어마하네요. 저 책들 다 읽으려면 머리 좀 빠지겠습니다^^;
다락방님의 센스로 조만간 잃시찾 시리즈 들어가시겠네요! 저보다 더 빨리 읽으실 것 같아요ㅋㅋㅋ

잠자냥 2023-08-07 10:55   좋아요 1 | URL
ㅋㅋㅋ 문제의 목차는 <사회학으로의 초대>의 목차는 아니고요,
˝다케우치 요우, <반드시 읽어야할 사회학 베스트30>, 더디퍼런스, 2023˝의 목차입니다. 이 책에서 <사회학으로의 초대>도 소개하고 있고요. ㅎㅎ
잃시찾 읽게 만든 사람도 다락방님은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세상 건조한 알라디너분입니다. ㅋㅋ 그러나 그분 집에서는 축축한 취급을 받는다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거리의화가 2023-08-07 11:02   좋아요 2 | URL
앗! 그랬군요. ㅋㅋㅋ 제가 연달아 실수를! 아침부터 밀린 글을 읽느라 정신이 몽롱해졌나봅니다! 아무튼 잃시찾은 지금부터 읽으신다면 저보다 먼저 읽으실 것 같아요^^

독서괭 2023-08-07 12: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헐, 역시, 응모했다하면 당첨되는 마이더스의 손..!!! 잠자냥 독려에도 리뷰 올리지 않은 은오님 ㅋㅋㅋ 1등은 누가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건조한 알라디너님 보자마자 특정되는 거 너무 웃기고요 ㅋㅋㅋㅋ 한권 남은 잃시찾을 선물하시다니 센스 최고입니다. 잠자냥님은 이제 시작할 수밖에 없따.. 집사2님 좀 귀여우시네요? ㅋㅋㅋ 그런데 다락방님은 잠자냥님 주소를 안다고요?(동공지진) 잠사모도 모르는 것을.. 괜히 부럽다..ㅋㅋ
사회학으로의 초대 책 다 읽으시겠다니, 굉장! 잠자냥님이라면 하실 수 있겠지요. 저는 막스 베버밖에 읽은 게 없네요 ㅋㅋ 그것도 완독은 아니고 2/3 정도..?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근데 왜 완독을 못하니..)

잠자냥 2023-08-07 14:11   좋아요 1 | URL
응모한 건 아님?! ㅋㅋ 응모 안 해도 받는 마이더스의 손?! ㅋㅋㅋㅋㅋ
마이더스의 손은 무슨..요. 책 살 때 제외하고는 마이너스의 손 인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조한 알라디너님이 그 책 선물하셔서 당황했습니다. 아, 이제 이거 진짜 읽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네, 다락방 그 인간은 제 집 주소를 압니다. ㅋㅋ그러나 전 모른다는... 그냥 그 인간 회사가 양재 근처다, 집이 강동구 어디다 앞으로 베트남이랑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집 마련할 거다 그 정도만 앎.

건수하 2023-08-07 15:13   좋아요 0 | URL
저는 다락방님 회사를 압니다 으흐흐

독서괭 2023-08-07 15:31   좋아요 2 | URL
잠자냥님 대댓 보고 다락방님에 대한 그 정보는 저도 알고 모두 알고..ㅋㅋㅋ 라고 달려고 했는데 수하님은 회사를 아신다고요?(동공지진)

잠자냥 2023-08-07 15:42   좋아요 2 | URL
괭님은 안 되겠어... 잠사모든 다사모든 ㅋㅋㅋ 회장으로서 정보력 미달 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8-07 15:45   좋아요 0 | URL
음 너무 스토커 같나.... 다락방님께 전에 택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요 ^^;;; 아마 회사 주소였던 듯...

다락방 2023-08-07 15:49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는 진짜 여러분이 좋습니다. 내가 이래서 알라딘을 계속할 수밖에 없어요. 나는 여러분이 너무 좋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08-07 16:05   좋아요 0 | URL
반성하며 회장직을 내려놓겠습니다…😭😭😭

독서괭 2023-08-07 16:07   좋아요 3 | URL
아니야.. 다락방님을 잠사모에 영입해서 주소를 확보하고 수하님을 다사모에 영입해서 회사주소를 확보하고..
저도 나름.. 잠자냥님 실명 알고 다락방님 출몰지역(순대국집)도 안다고요??
다락방님 신상 털리는 중인데 왜 좋아하십니까 ㅋㅋㅋ

건수하 2023-08-07 16:10   좋아요 0 | URL
역시 독서괭님은 명민하십니다!

다락방 2023-08-07 16:41   좋아요 0 | URL
그것은 아마도 제가 변태이기 때문일까요? ㅋㅋ

잠자냥 2023-08-07 16:58   좋아요 0 | URL

독서괭 2023-08-07 16:59   좋아요 2 | URL
헐 저 여기에 잠자냥님이 “네” 라고 댓글 달 확률 99.8퍼센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응”이라고 하시다니. 잠사모 회장으로서 더 분발하겠습니다.

잠자냥 2023-08-07 17:05   좋아요 1 | URL
회장직 내려놓괭. 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3-08-07 17: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잃시찾 1권 리뷰 기다리겠습니다 ㅋㅋㅋ

잠자냥 2023-08-07 21:49   좋아요 1 | URL
헣…. 강한 압빡! ㅋㅋㅋㅋ

구단씨 2023-08-07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정교사들. 저도 궁금해서 담아두었는데, 소개글 재밌죠?
잡아먹는 일이다~~ 라니요. ㅎㅎㅎ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책 구경 많이 하고, 은근 한권 두권 사긴 사는데, 여전히 못 읽어요.
그냥, 더워서요... ^^
바람 좀 불어오면 읽을까 싶어서 자꾸 주섬주섬 장바구니에 또 담고 있는데,
더위 좀 가시면, 정말 읽긴 하겠죠? ㅡ.ㅡ;;

잠자냥 2023-08-07 21:52   좋아요 0 | URL
ㅋㅋㅋ <가정교사들>은 실제 작품 읽으니까 더 헉스! 하게 되더라고요. 이건 리뷰를 써놓아서 내일 올릴 거 같습니다.

오늘 아침은 바람이 살짝 시원해진 것도 같은데…. 태풍 지나고 나면 기온도 좀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때는 다시 가열차게 읽기! ㅎㅎ

은오 2023-08-08 05: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적립금 양보 차원에서 재업로드를 안하셨다니........... 어떻게 이게 사랑이 아니라고 하실 수 있냐고요!! 잠자냥님은 거짓말쟁이야!!!!!!!!!!!!
세상 게으른 종자랔ㅋㅋㅋㅌㅋ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책도 아직 안읽음 ㅎㅎ..그치만 잠자냥님의 잔소리 너무 좋으니까 앞으로도 잠자냥님의 잔소리를 듣기위해 게으르게 살겠어요... 그리고 저도 잠자냥님이 적립금 받으실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잠자냥님만 모르고 계셨던듯!?
집사2님께 제 존재는 안알리실건가요? 알라딘에서 적극적인연하가 잠자냥님께 반년째 꾸준히 대시중이라는 사실 알게되신다면....

잠자냥 2023-08-08 08:59   좋아요 1 | URL
아니 사랑은커녕 1. 가난한 학생에게 앉아서 책값 벌 기회 제공. 2. 은오의 리뷰 읽기를 즐기는 알라딘 언니들에게 즐거움 제공 차원에서 독려해 봤습니다만…. 그 리뷰어가 세상 게으른 종자인 걸 깜빡했습니다.

집사2는 진지한 인간이라 알라딘에 결혼 운운하는 애 있다는 거 알면 진짜로 믿습니다. 골아파짐(집사2도 저보다는 어려서 연하인 건 딱히 메리트가…..)ㅋㅋㅋㅋ

은오 2023-08-08 17:22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이 놓치고 계신 사실: 은오도 잠자냥님과의 결혼에 진지함

은오 2023-08-08 0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사회학책 저거 2개는 저도 찜해뒀습니당!! 베스트30은 밀리에 있길래 밀리로 읽으려고요 ㅋㅋㅋ 저 목록중에 대중의반역은 개인적으로 인생비문학중 한권이구요
저는 에세이즘이 궁금해졌습니다!!!! 담아가요 잠자냥님의 마음과 함께❤️

잠자냥 2023-08-08 08:43   좋아요 1 | URL
대중의 반역이 그렇군요. 접수.

유부만두 2023-08-08 0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 리뷰대회 똑 떨어졌어요. ㅋㅋㅋ
뱃지는 에코백에 달곤 해요. 그래서 제 에코백엔 스누피 친구들이 모여있고요.

리뷰 대회 나가기만 하면 상을 휩쓸어버리시는 잠쟈냥님이 그저 감탄스럽습니다. 이러면서 일필휘지 내 기분대로인 습관은 못버리네요?!

프닌 찜은 진즉에 했는데
이걸 사도 언제 읽겠어? 하는 맘이에요.

잠자냥 2023-08-08 08:44   좋아요 0 | URL
에코백에 달면 (저도 스누피는 달아봤으나) 구멍 나더라고요! 그래서 안 달게 됨.
프닌에 대한 마음은 저랑 똑같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