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님 방출하신 책, 제가 덥썩 받았습니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책을 말이죠.
그렇지만 이건 마치 삼미슈퍼스타즈의 '감사용'처럼 패전처리용으로 쓰이다가 방출된 선수를 끌어들인 것이라기보다는, 한때를 풍미했던 아틀란타의 투수 '존 로커'가 튀는 발언으로 비난받고 팀에서 나가서 이 팀 저 팀으로 헤매다가 결국 찾아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무슨 말을 하는건지..)
아무튼 한때를 풍미했던 '인간에 대한 예의'를 다시 소장하게 된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기회를 주신 만두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물만두, 군만두, 만두국 먹을 때 만두에 대한 예의를 차리겠습니다.
* 만두님 아주 궁전같은 집에서 사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