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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살리는 필라테스 - 유럽 최고의 필라테스 마스터 린 로빈슨이 직접 구성한 핵심 프로그램
린 로빈슨.카멜라 트라파.제니 호크 지음, 박선령 옮김 / 도어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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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천년 만년 살 수는 없기에 사는 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살면서 여러가지 일들을 많이 겪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운동을 하라고 하지만 그것이 습관화되지 않으면 잘 하지 못한다. 운동 효과를 볼려면 꾸준히 어느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시간을 들여서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도 나이가 젊다면 시간이 있다. 젊음은 운동을 안해도 어느 정도 복원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회복력은 떨어진다. 그래서 나이 들수록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그 기준이 되는 나이가 40세라고 한다. 하긴 30대까지는 팔팔 날아다녔는데 40대가 되니까 확실히 피곤하고 피로가 덜 풀리는거 같다. 그렇다고 해서 헬스클럽 같은데 가서 운동을 하기는 게으르고 집에서 뭔가를 하고 싶은데 딱 맞는 책이 나온거 같다.


필라테스. 필라테스는 집안에 있는 간단한 기구를 이용해서 몸의 유연성을 키우면서 외적인 근육과 골격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운동이다. 요가랑 비슷한데 요가는 좀 더 정신적인 면도 강조하는데 필라테스는 몸의 운동성을 강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고 호흡을 중시하는것도 비슷하긴 하지만 차이점이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몸의 각 부분이 노화 된다는 것을 말한다. 인간은 기계 부품처럼 새로운 것으로 교체할 수가 없다. 노화가 진행되면 뼈나 근육이 약해지는데 운동은 그런 것을 보완하면서 덜 약해지게 하는 것이다. 신체적인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정신적인 면도 같이 건강해지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고.


책은 처음에 필라테스에 관한 간단한 이론을 전개한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8가지 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집중, 이완, 정렬, 호흡, 중심화, 조정, 동작의 흐름, 지구력이다. 이 운동의 특징은 간단하긴 하지만 순간적인 집중을 요하면서 이완할땐 풀어주고 다시 정렬해서 호흡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책에서 나오는 여러 동작들에 이 원리가 다 들어있다.


이론을 보고 난 뒤에는 본격적인 운동으로 들어가는데 동작들이 하나같이 어렵지 않다.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기구도 집에 흔히 있는 간단한 것을 이용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중에서 증상 질병별 필라테스에 특히 관심이 갔다. 


평소 관절에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 약을 종종 먹기도 하는데 책에 보면 관절에 좋은 필라테스라고 소개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여러가지 운동 방법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벽을 이용한 흉부 스트레칭이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같았다. 벽에 손을 대고 미는 동작인데 이 방법은 전에 일본에서 노인들에게 큰 효험이 있다는 운동법과 비슷한 거 같았다. 이 스트레칭은 늑골과 등을 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천천히 바른 자세로 꾸준히 한다면 허리 운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필라테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지식을 제공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우선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책에서 각 질병별 필라테스에 좋은 운동들의 페이지를 소개하고 있기에 전체적인 내용을 어렴풋이라도 읽어보고 나서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가면 더 도움이 될꺼 같다. 아쉬운 것은 책 내용과 관련해서 동작을 보고 할 수 있는 동영상이 없다는 것이다. 책 내용만 봐도 어렵지 않은 것은 맞지만 동영상으로 보여주면 더 쉽게 동작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책에서는 40살 이후의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하지만 사실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20-30대라고 해도 요즘 같은 경쟁 사회에서는 몸에 피로라 쌓이고 근골격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간단한 필라테스를 꾸준히 한다면 건강 관리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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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내장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혈관·내장 의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노가미 하루오.야마모토 나오마사.야마구치 슌페이 지음, 장은정 옮김, 이문영 감수 / 보누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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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생활에서 건강만큼 중요한 건 없는데 그것을 인식해도 의학 관련 지식을 잘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는 건강을 잘 챙기기가 쉽지 않다. 그저 운동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운동만 하는데 여러가지 몸의 구조를 알면 건강 관리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몸의 각 구조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이 책 시리즈의 진가가 있다.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 부분을 선명한 그림으로 보면서 이해를 하면 우리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알고 대처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혈관과 내장 구조를 설명한다. 어찌 보면 우리가 살면서 제일 많이 접하게 되는 몸의 부분이 아닐까 싶다. 혈관과 관련된 병도 많고 위나 장을 말하는 내장은 쉽게 아픈 부위이기 때문에 더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우선 책은 세포와 조직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여러 조직과 내장 부분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포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진행한다. 세포는 분화를 통해서 다양한 형태를 구성하는데 신경세포, 상피세포, 혈액세포등 있다. 그리고 세포막에 둘러싸여 바깥과 단절된 안쪽은 핵, 미토콘드리아, 조면소포체, 활면소포체, 용해소체, 과산화소체 등으로 구성이 된다. 책에서는 세포의 각 내부 구조와 함께 세포의 크기나 모양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 한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여러 조직의 종류와 함께 


세포와 조직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이 쌓이면 본격적으로 각 내장에 대해서 알 기회가 온다. 먼저 소화 계통. 우리가 흔히 배 아프다 할 때의 그 배가 있는 소화쪽 내장이다. 소화는 입에서부터 시작된다. 입에서 소화 효소가 나오면서 많이 씹어서 넘기면 그만큼 내장에 부담이 가지 않기에 입이 중요하다. 책에서는 입안과 인두, 혀, 치아 등에 대해서 여러가지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그림을 보면 어떻게 만들어져 있고 음식물이 넘어가는지 잘 알 수가 있다.


소화계통은 입에서 항문까지 길게 이어지는데 기본적인 구조는 소화관과 그곳에서 파생해서 소화액을 분비하는 샘으로 구성이 된다. 책에서는 소화관이 어떤 운동을 하며 어떤 상태에서 수축이 되었다가 팽창이 되었다가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런 운동이 위운동이고 위운동이 원활해야 각 장기가 제대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큰창자, 작은창자, 이자, 간, 쓸개의 위치와 기능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내장중에서 비뇨생식쪽은 여성이나 남성에게 흔한 질환이 생기는 곳이기에 이곳의 구조와 모양을 안다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꺼 같다. 남성생식기관을 보면 구조상 전립선염이 잘 걸릴 수 있는 모양을 알 수 있고 여성생식기관을 보면 개방성으로 인해서 질염이나 방광염이 잘 걸릴 수 있는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왜 걸리는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 할 수 있는 것이다. 구조상 그렇다면 더 조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밖에도 기관지쪽인 호흡기계통이나 눈이 있는 감각계통, 그리고 내분비, 피부계통등 우리가 보통 많이 걸리는 병과 관련된 부분들의 구조가 잘 설명이 되고 있다. 이 그림들을 다 기억한다고 해서 병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니겠지만 일단 이해를 하면 앞으로 병에 걸려도 어떻게 병이 돌아가는 것인지 한번 더 생각하고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병에 걸릴 때마다 보고 또 본다면 그림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물론 이 책으로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 그림으로 각 구조를 설명하는데 중점을 준 책이라서 기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온 것은 아니기에 상세하게 설명된 책과 함께 이 책을 보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이 출판사에서 나온 이 시리즈는 집에 한 권씩 필수적으로 보관하면서 봐야 할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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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관절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뼈·관절 의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마쓰무라 다카히로 지음, 장은정 옮김, 다케우치 슈지 외 감수 / 보누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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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제일 많이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 뼈와 관련된 질환이다. 나이가 들어서 뼈 자체가 약해지면서 여러가지 병을 만들거나 아프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느 부위의 어느 뼈가 아픈지를 정확히 안다면 병을 치료하거나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인체에 많은 뼈들의 역할과 종류를 상세한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뼈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해 준다.


우선 책은 뼈 자체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이른바 '골학' . 사실 이 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먼저 이해를 해야 한다. 인체에는 약 200개의 뼈가 있고 그것이 연결이 되어서 뼈대를 형성하는데 뼈대는 연골, 인대와 함께 뼈대 계통을 이룬다. 뼈대 개통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데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몸의 토대를 만들고 장기를 보호하며 근육과 함께 운동 계통을 형성한다. 그리고 칼슘 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면서 조혈 작용도 한다. 뼈가 장기를 둘러쌈으로써 그것의 보호막이 되는 것이고 뼈 자체에 칼슘 이온을 저장해서 운동을 하는데 필수적인 기관이 되는 것이다.


책에서는 뼈의 구조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데 뼈막과 연골질, 골질, 골수의 네 가지로 이루어진다. 뼈의 구조를 알아야 구조의 어느 부위에서 염증이 생겨서 아프게 되는 것인지를 이해할 수가 있는 것이다. 책에서는 뼈막과 연골질, 골질 골수의 여러 부분을 상세한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력을 높이고 있다.


기본적인 골학 기초에 대해서 이해를 했으면 본격적으로 뼈들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다. 2장에서는 팔뼈에 대해서, 3장에서는 다리뼈, 그리고 몸통, 머리의 순으로 각 부위 별로 뼈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중에서 척주와 척주뼈에 대해서 가장 인상이 남는다. 이른바 우리가 디스크가 생긴다고 할 때의 그 뼈인데 허리를 관통하는 뼈 부분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련해서 병을 얻는 부위라서 유심히 살펴 봤다.


척주는 등의 뼈로 척주 위쪽은 머리뼈와, 아래쪽은 볼기뼈와 연결이 된다. 척주를 구성하는 척추뼈는 목뼈가 1번~7번, 등뼈가 1번~12번, 허리뼈가 1번~5번, 엉치뼈가 1번~5번, 꼬리뼈가 1번~4번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뼈에 해당되는 부위를 잘 가늠할 수 있다면 허리 통증을 완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상세한 그림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뼈에 대해서 기초적인 내용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이 책만으로는 다 알 수가 없다. 이론이 좀 더 자세한 책으로 공부하면서 이 책과 함께 본다면 이해하기가 더 쉬울 꺼 같다. 특이한 것은 최근에 의학 용어가 쉽고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흉강이라고 하던 것을 가슴우리라고 하는 식이다.

한자어의 용어가 우리말 용어로 바뀌니 참 좋은거 같다. 진작에 바뀌었으면 좋았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신-구 용어 대조표가 있어서 과거의 용어를 알던 사람에게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림이 상세하지만 관련되는 내용이 아주 상세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이 책만으로는 다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그림만 보고 또 보고 직관적으로 머리에 익숙하게 기억해 놓는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뼈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고 그것이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꺼 같아서 유익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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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뇌·신경 의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노가미 하루오 지음, 장은정 옮김, 이문영 감수 / 보누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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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시리즈가 참 재미있는 시리즈라는 생각이 든 책인데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라고 한다. 사실 전문적인 학문은 관련 학과를 나오지 않으면 일반인은 잘 알지 못하는데 이 책은 그런것에 대한 갈증을 어느정도 해소 시켜주는 책 같다.

 

책 제목은 뇌와 신경 구조에 대한 교과서이다. 우리의 몸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없겠지만 굳이 따진다면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이 바로 뇌와 신경이다. 머리를 크게 다치면 죽을수도 있고 죽지 않더라도 평생을 힘들게 살 수도 있다. 그리고 뇌와 연결된 신경도 몸을 움직이게 하는 직접적인 연결체이기 때문에 이 또한 잘 살펴야 할 부분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일반인이 보기에 이 책 참 세밀하고 좋다. 각 부위별로 자세한 그림이 잘 그려져 있고 각 부분에 대한 설명도 핵심적으로 잘 서술하고 있어서 이해하기에 쉽다.

책은 처음에 뇌와 신경의 기초 지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여러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구조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야 더 이해가 쉽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열심히 봐야 할꺼 같다. 일단 기본적으로 중추신경계통이 어떻게 발생해서 작동을 하는지 설명하면서 각 신경계통의 구성에 대해서 설명한다.

 

우리가 많이 관심을 가지는 뇌의 구성과 성분을 보면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뇌부분과 소뇌, 사이뇌, 중간뇌, 다리뇌, 숨뇌등을 정확한 그림과 함께 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머리에서 연결되는 척수, 뇌실, 수막 ,뇌척수액 등의 위치와 간략한 설명을 하는데 이 부분이 뒤에가서 자세하게 설명이 된다.

 

2장에서는 우리가 보통 척추라고 부르는 척수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한다. 척주관과 척수의 모양과 기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척수신경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보여주는데 이 척수신경이 많은 사람들이 아프다고 하는 허리 근육과 연결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척주와 척수의 가로단면을 보여주고 몸감각수용기를 통해서 전체적인 윤관을 파악하게 한다.

 

그 뒤를 이어서 각 부분과 말초신경계통이 어떻게 작동하는가 그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성과모습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이 말초신경이 손상이 됨에 따라서 우리의 여러 부분의 감각이 이상행동을 보이게 되고 그것이 우리가 실제 생활에서 불편한 감각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 작은 신경이 그만큼 중요하게 작동하는 것을 그림을 통해서 잘 알수 있었다.

 

책분량은 많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재미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유익한 책이 아닐까 싶다. 관련종사자가 아니라고 해도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책이다. 뇌와 신경에 관련된 질병이 많은데 그것이 어떻게 연결되어있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자세한 그림과 함께 공감각적으로 이해한다면 건강 관리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자주 보고 이해해둔다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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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를 비우는 몸 - 비만과 독소를 한번에 해결하는 완벽한 단식의 기술
제이슨 펑.지미 무어 지음, 이문영 옮김, 양준상 감수 / 라이팅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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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윤택해지면서 먹을것에 대한 욕망도 더 커지는것 같다. 그냥 저냥 먹는것이 아니라 맛있는것을 먹을려고 한다. 그런데 이른바 맛있는 음식은 거의 대부분이 살을 찌게 하는 것이 많다. 맵고 짭고 그리고 달고. 그런것들이 어우러져서 혀를 현옥하게 되고 그것에 길들여져서 더욱더 그런 종류를 그것도 많이 먹게 된다. 많이 먹는다는것은 필연적으로 살이 과다하게 찌게 되고 그런 상태에서 당뇨나 혈압같은 현대병이 생기게 되는것이다.

 

비만이나 비만에 접근하는 살들은 그 자체로 건강에 좋지 않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다한 살은 여러가지 병을 걸리게 하는데 이런 병들을 더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 약을 먹게 된다. 그리고 여러가지 먹는것을 주의받고 또 운동을 하라는 권고를 듣는데 사실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것이 쉬운것은 아니다. 한번 먹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그것에서 헤어나기가 쉽지 않은것이다. 운동도 말이야 쉽지 바쁜 일상 생활에서 마음먹은것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식단 조절과 운동은 여러가지 혈관질환을 개선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하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다.

 

그런데 여기 그런 건강을 위해서 또 다른 확실한 방법이 있다. 바로 단식이다. 단식이라고 하면 우리는 그냥 굶은것을 연상하는데 사실 단순히 굶기만 해서는 안된다. '잘' 굶어야 한다. 그냥 먹고 싶은걸 참는게 아니라 계획을 세워서 단시간 혹은 장시간 속을 비운다는 기분으로 해야 잘 하는것이다. 이 책은 그런 단식이 주는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것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간헐적 단식이나 계획적 단식 그런말들을 심심치않게 들어왔다. 이 책은 그런 건강을 위한 단식의 결정판이라 할수있다. 지은이는 단식을 통한 당뇨병 치료에 대한 세계적인 전문의라고 한다. 의사가 직접 단식하라고 하는것이다. 사실 의사가 단식을 권유하는것은 그리 많이 보지 못했다. 단식의 개념이나 효과에 대해서 확신이 있지 않은것이다. 그러나 이미 간헐적 단식에 대한 여러가지 긍정적인 결과물이 많이 나와있기에 단식을 잘만하면 건강에 큰 도움을 줄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정독할 필요가 있다.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누는데 우선 단식의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단식은 단순히 굶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공복을 유지하는것이란것을 말하고 있다. 그냥 굶는것은 언제 다시 얼만큼의 음식물이 들어갈지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단식은 몇시간을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말아야하는가에 대한 정해진 상황을 준수하는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단식을 하면 우리 몸의 인슐린이 어떻게 변화하고 또 어떻게 좋은쪽으로 돌아가는가는가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면서 단식의 효과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책에서는 단식의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이미 단식은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그 효과도 검증이 되어 왔다는 것이다. 이것을 현대에 적절하게 적용시킨다면 당뇨병을 호전시키거나 완치할수 있다는것을 말하고 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가장 중요한 단식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우리가 많이 들은 간헐적 단식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중기 단식, 장기 단식에 대해서도 기본 모델을 들어서 이야기한다. 간헐적 단식은 보통 24시간 즉 하루만 단식한다는건데 중장기 단식은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을 단식하는데 단식표를 보면 그냥 36시간 42시간을 아무것도 먹지 않는게 아니라 하루걸러 하루의 한두끼씩 살이 찌지 않고 건강에 좋은 레시피를 토대로 조금씩 먹으면서 하게 되어 있다. 단순히 조금도 먹지 않는게 아니란 점에서 괜찮은 방법 같았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단식을 돕는 레시피가 나온다. 단식한다고 아무것도 안 먹는다면 아무런 힘을 쓸수 없을 것이다. 속을 다스리고 최소한의 체력을 갖기 위해서 먹어도 되는 음식들이 있는데 이를테면 물은 많이 마셔야 하고 커피도 여러잔 마셔도 된다. 이때 물이나 커피에 첨가해도 되는것이 있고 없는것이 있는데 그것을 준수하면 마음껏 마셔도 된다. 그리고 단식 치료법에 관한 적절한 음식들을 조리하는 요리법이 나온다. 그냥 먹어도 괜찮게 보이는 레시피다. 다만 이 레시피는 지은이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재료들이다. 적절하게 우리식으로 대체해서 조리하면 될꺼 같다.

 

물론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무턱대고 단식부터 할수는 없다. 저혈당이 올수가 있기에 면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주치의와 상의를 해야한다. 조금만 이상해질 기미가 보이면 바로 중단을 해야하고. 이 책은 무조건 따르라는 말은 아니다. 단식이란것이 무엇이고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하나의 좋은 방법으로 여기면 좋을꺼 같다.

 

전체적으로 유익한 책이었다. 많은 사례를 들어서 단식의 적절성을 설득력있게 전개시키고 있고 상세한 설명을 통해서 단식에 대한 효과를 인식하게 하고 있다. 단순히 살을 빼는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몸의 상태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과정의 일환으로 단식을 한다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꺼란 생각이 들었다.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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