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5-11-25  

장미야.^^
오늘 점심은 뭘 먹었으려나? 난 라면을 먹었어.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배가 꼬이고 아픈데도 못 참고 먹었는데 역시 아프군.^^ㆀ(미련해라~) 일단 먹고 보자는 주의라 자주 탈이 나곤 해. 오늘은 봄날처럼 참 따뜻해서 좋아. 주말 잘 보내고, 밝은 모습으로 또 만나자.^^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가시장미 2005-11-28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감사합니다. ^-^ 푸수킨의 시랑 비슷한 것 같은데.. 조금 다르네요.
누구의 시인지 궁금해요. 으흐흣. 장작을 아직도 피우시고 계시네요?
아직도 추우세요? 제가 따뜻한 댓글 남기러 충돌 하겠숩니다! 슝~!!!
 


검둥개 2005-11-25  

장미님, 잠깐만!!!!
혹시 지금 서재 또 비우시려는 거면 부디 그러지 마세요...... 그런 거 아니죠? 그렇죠? ^^ (웃으세요)
 
 
가시장미 2005-11-25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리좀 했어요. 너무 잡다한 것 같아서요.;; (웃음이 안나네요..;;)
곧 괜찮아지겠죠...

검둥개 2005-11-25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어려울 때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진짜로 힘쎈 사람이죠? ^ .^
힘 팍팍 내고 절대루 사라지지 마세요!!!
 


비로그인 2005-11-15  

언냐 나야^^
언니야 나야 넘 늦었지? 집에 컴터가 엄써서 회사에서만 쓰거든 같이 살던 지연이랑 결별했어.ㅠ.ㅠ ㅋㅋ 지연이 학원문제도 있공 해서 지금은 따로 살아. 내컴 고장나서 지금 구석에 처밖혀 있어. 돈모아서 노트북 사고픈데 잘 될지 모르겠네~! 하여간 요즘 근황은 그렇구 오빠랑 요 몇주 계속 싸우다가.. 둘만의 문제 보다는 여러가지 상황으로 말야 그냥 그 상황을 생각하지 않기루 했어. 그리구 회사는 그럭저럭 작은 봉급으로 연맹중이야 월수금은 학원 근처에서 요가 하는데 몸에 좋다해서 하는데 여전히 살은 안빠지고 있엉 요가해두 7시 30분에 끈나니깐 언제든 연락콜. 그리구 집에 한번 놀러와^^
 
 
가시장미 2005-11-16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주야. 오늘 전화했었구나. ^-^ 경황이 없어서 못 받았네..
요즘 날이 추워서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니깐.. 핸폰을 가방에 두어서리.
'상황' 때문에 싸웠다. 이젠 '상황'을 생각안하기로 했다.
너무 현명한거 아냐? ^-^;;; 대단대단!! 난 그렇게 못하는데 ㅋㅋ

요가도 한단말야? 와우!! 좋겠다. ㅠ_ㅠ 난 운동도 안하고 뒹글뒹글...
근데 왜 살은 빠질까? 요즘 참 내 얼굴보면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쩝,
그래. 놀러갈께. ^-^ 바로 연락할께. 기둘려~~~
 


알고싶다 2005-11-10  

장미님께 어울리는 시 한송이를 품고 왔어요!
눈먼 손으로 눈먼 손으로 삶을 만져보았네 그건 가시 투성이었어 가시투성이 삶의 온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 하고 장미꽃이 피어난다해도 어찌 가시의 고통을 잊을수가 있을까해도 장미꽃이 핀다면 어찌 가시의 고통을 버리지 못하리오 눈먼 손으로 삶을 어루 만지며 가시투성이를 지나 장미꽃을 기다렸네 마침네 몸에는 많은 가시가 돋아있었지만 한송이의 장미꽃도 보지 못하였네 그러니 그대 이제 말해주오 삶은 가시장미인가, 장미가시인가 아니면 장미의 가시인가또는 장미와 가시인가를
 
 
가시장미 2005-11-10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시 리들러님의 자작시세요? ^-^ 오호..... 좋아요!
모순으로 가득한 시가 모순으로 가득한 저의 모습을 드러내 주는 군요.
리들러님 심리학과 정신과 쪽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듯해요. ^-^
저도 전공분야라... 공부를 계속 하고 싶었던 분야인데.. 너무 어려워서요.
기회되신다면 저의 정신세계에 대해 상담좀 들어주세요. ㅋㅋ

알고싶다 2005-11-10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봐주셔서 고마워요! 헤헤, 그런데 빠뜨렸네요. 저건 자작시 아니고요. 다른 시인 선생님께서 지은 시랍니다. 가시장미가 얼마나 아름다운데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도 나오지않습니까? ㅋㅋㅋ 항상 해맑은 가시장미님께.

가시장미 2005-11-10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린왕자에 나오는 그 까탈스런 가시장미요? 으흐흐흐흐
해맑게 봐주시니 감사드릴 뿐이죠. 별로 해맑지 않은 것 같은데....;;;;;
마음에 와 닿는 시네요. ^-^ 기억해 둘께요. 리들러님~~
 


水巖 2005-11-10  

안녕하세요,
언젠가 박수근 미술관 가고 싶다고 하셨죠. 요사이 박수근 가 3대전이 열리고 있는데 이달 19일에 압구정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네요. 시간이 일른것이 좀 결점인데요. 자세한것은 제 페이퍼에서 보세요.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65639
 
 
가시장미 2005-11-10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수암님~~ 예전에 드렸던 이야기를 아직까지 기억하고 계시다니.. ^-^;
감사드려요!!! 정말 박수근 미술관 가보고 싶은데.. 제가 토요일에는 일이 많아서. 늘 요일이 문제네요. ㅠ_ㅠ 아휴. 안타까워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혹 가시게 되신다면 사진 좀 올려주세요. 으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