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맹검사’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니는 그림입니다.
“이걸 본 순간 5초 내에 당신의 눈에 ♡ 모양과 ‘LOVE’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신은 사랑에 관한 한 색맹이랍니다.”라는 설명이 덧붙여 다닙니다.

실제, 이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면 ♡모양과 ‘LOVE’라는 글자가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간혹 "하트모양만 보이고, ‘LOVE’ 글자가 안보인다"는 네티즌들도 몇몇 있습니다.

그 애가 접니다 ㅜ.ㅜ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ㅜ.ㅜ

 

하지만 나는 사랑에 색맹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아름다운 자연을 혼자 볼려고 하니, 그저 마음이 아플 뿐이랍니다. 우리 집, 아니 동내에는 커다란 저수지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물안개가 피어나는 모습을 보곤하는데, 그리고 가을 빛에 물든 저수지는 푸른 하늘이나 뫼 보다 더 아름답니다.동네 꼬마가 돌멩이라도 하나 던지면 단풍빛으로 물든 저수지는 잔잔한 파란을 일으킨답니다. 그저 보잘 것 없는 듯 보이지만 자연은 자연빛으로 물들어가는 것을 나는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몇 몇 뒤섞인 색깔 속의 숫자가 보이지 않을 뿐, 난 아름다연을 볼 수가 있으며,

사랑에도 색약이 아니니, 누가 제발 쫌 꼬셔줘요~~

출처 : 도깨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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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0-27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열린사회의적 2004-10-29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절 꼬셔주는거에요~~ ^^ 아이조아라~~
단풍잎이 곱게 물드는 가을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책을 작은 가방에 넣고, 뫼나 바다로 놀러 가심이 어떨는지...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