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녀
손창섭 지음 / 예옥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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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섭은 진정 앞서 간 사상가다. 어떤 사회적 문제가 있다면 그는 자신이 창조한 인물들을 그 상황에 던져놓고 끝을 보고자 했다. 통속적이니 싸구려니 더럽다느니 그에 대한 멸시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이들의 못난 시기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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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충동의 배후 - 우리 행동을 조종하는 좀비 뇌
데이비드 루이스 지음, 전대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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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은 자유의지에 대한 인간의 믿음이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증명해내고 있다. 다만, 저자는 우리가 자유의지 자체를 불신하고 자신의 모든 행위를 뇌와 사회 구조의 탓으로 돌려버릴 때 비로소 좀비 뇌에 지배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런 책들을 계속 읽는 것이 지나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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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독서를 못 하고 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시작된 눈 떨림 현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과, 신경과에서도 자세한 이유를 알지 못하는 듯하다. 


증상이 계속되면 대학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는데 왜 하필 눈일까 싶다. 


책을 읽지 못하니 하루하루를 그저 허무하게 흘려보내는 기분이 든다. 


그럼에도 이번 주에 책을 세 권이나 사버렸다. 나도 참 대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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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끝나지 않는 노래
최진영 / 한겨레출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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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되는 비극. 그것은 이를테면 끝나지 않는 노래와 같아서 노력이나 죽음으로조차도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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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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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규범과 통념의 궤도 바깥에 서 있는 존재 헨리 치나스키.
그에게 선과 악을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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