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월에 읽을 도서 중 《마이너 필링스》를 포함시켜 놓았다.
어제 알라딘에서 저자인 캐시 박홍이 내한을 하여 북토크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가웠다.
물론 시간과 장소 상 북토크 직접 참석은 어렵겠지만 어찌 됐든 이 책을 더 잘 읽어내자 하는 주지를 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2. 

이 주에 눈에 띤 책들을 살펴보았다.

《한국 사회과학의 기원》은 역비한국학총서 중 하나로 작년에 나왔지만 역사비평에서 관련 칼럼을 읽고 관심이 갔었는데 잊어버리고 있다가 근간인 《한국 경제의 설계자들》이 나와서 묶어둔다.

《완경 선언》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일 것 같다. 여성의 폐경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데 갱년기 이후의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해서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추가로 오늘 아침 버지니아 울프의 산문집 시리즈도 발견하고 리스트에 넣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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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6-03 11: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캐시 박홍도 오고 파친코 작가도 오고 줄줄이 작가들 내한 하고 있네요 서울 북페어도 있고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아서 유월 책사랑 더 깊어 질것 같습니다 ^^

거리의화가 2022-06-03 13:01   좋아요 3 | URL
아 그러네요. 이민진 작가도 오죠^^;ㅎㅎ 반가운 내한들이 많네요~
저의 기준으로 매년 6월이 가장 좀 묵직한 책들을 많이 읽게 되더라구요ㅎㅎ 올해도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콧님 덕분에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들도 찜해서 기분 좋아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06-03 13: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완경선언. 제목이 확 와닿습니다 ㅎㅎ

거리의화가 2022-06-03 13:07   좋아요 2 | URL
저도 제목 보자마자 이거다 라는 생각이^^ 역시 다 같은 마음인가봐요. 책들이 넘쳐나고 있어요. 그치만 행복한 비명입니다~ㅎㅎ

얄라알라 2022-06-03 22: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거리의화가님께서도 이벤트 소식 보셨네요.
파랑새 극장이라니^^ 코로나가 정말 물러가고 있나봅니다. 80명 청중분들은 행복한 시간이 되실듯.

그런데 이민진 작가가 내한하나요? 우와! 그건 경쟁 엄청 더 치열하겠는걸요

독서괭 2022-06-03 22: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울프 산문집 시리즈 너무 갖고 싶어요 ㅠㅠ